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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질소, 新 식품 첨가물 각광
질소를 넣은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등이 인기를 끌면서 질소의 새로운 시장으로 식품업계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유명 거리에 질소를 이용한 식품점들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은 질소 아이스크림과 질소 커피전문점이다.
이들 전문점은 특별한 기술없이 영하 190℃의 질소를 이용해 우유나 식품을 급속 냉각해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만든다. 질소를 이용해 급속 냉동한 식품의 경우 입자가 매우 작아 유화제를 넣지 않아도 식감이 매우 부드럽다.
커피의 부드러운 크림층을 만드는데도 질소가 사용된다. 차가운 물로 추출한 커피에 높은 압력의 질소를 재빨리 주입하면 미세한 거품이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크림층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주스를 냉각해 디저트로 만들거나 고기류를 바삭하게 튀기기 위해 고기 표면을 재빨리 얼리는 데도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식품 제조과정에서 급속 냉각하는 동안 하얀색의 김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해 색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는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질소는 원자번호 7번의 원소로 무색, 무취의 기체로 화학 반응성이 아주 낮다. 식품업계에서는 포장 등에 주로 사용되며, 식품을 냉동시키고, 생식세포(정자나 난자), 혈액 등 여러 생물 시료를 냉동 보존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 업계가 새로운 식품 제조 원료로 주목하고 있다.
다만 초저온의 액체질소의 경우 취급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용기에 액체질소를 보관할 경우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저온 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식품소분업 허가증을 발급 받고 식음료 전용 제조설비를 갖춘 산업가스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대덕가스(대표 박유신)가 액체질소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가스의 경우 전국에 23개의 액체질소 아이스크림 매장을 가지고 있는 브알라 매장 80%에 액체질소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가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맛과 눈을 사로잡는 액체질소이용 식품의 증가로 액체질소가 산업가스 업계의 새로운 시장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배종인 기자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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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에코화학
■ 승진
▷ 부장 최경진(화성공장)
▷ 차장 우승완(천안공장)
▷ 차장 김홍식(청주공장)
▷ 차장 조용희(안산 영업부)
▷ 차장 서지원(본사 기획실)
▷ 과장 강인선(안산 관리부)
▷ 계장 임기창(화성공장)
▷ 계장 김태호(경주공장)
▷ 주임 양준모(천안공장)
편집국 기자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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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279억 전구체 투자
배종인 기자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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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수소연료전지 교통수단 다양화
배종인 기자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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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소車 부품산업 최적”
배종인 기자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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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클린솔루션즈, 세계경제포럼 유망기술상 수상
발전소 및 산업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저렴하게 포집해 재사용을 기업의 경제적인 활동을 돕는 에너지 회사 카본클린솔루션즈가 유망한 기술개척자에 선정됐다.
런던 소재의 에너지 기술 회사 카본 클린 솔루션즈(Carbon Clean Solutions, CCS)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를 선정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기술개척자(technology pioneers)’ 상을 수상했다.
CCS는 인도 카락푸르 기술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Kharagpur)(인도)의 두 졸업생에 의해 설립되었고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UK 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와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CCS는 특허 용매인 기존의 아민을 대체해 연도 가스(flue gas) 스트림으로부터 CO₂와 기타 불필요한 가스를 추출한다. CO₂ 포집 비용을 극적으로 감소시켜 산업계 및 발전소가 경제적으로 CO₂를 재사용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실용 가능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
카본 클린 솔루션즈의 CEO 아니루다 샤르마(Aniruddha Sharma)는 “우리는 세계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열정적으로 돕고 있고, 이 기술이 세계경제포럼의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카본 클린 솔루션즈는 영국의 본사와 미국, 인도에 지사를 둔 비상장 기업이다.
강지혜 기자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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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30MWh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배종인 기자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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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M, 2Q 영업익 224억…전년比 370%↑
신근순 기자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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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웃돈 주고도 못사는 네온, 반도체·D/P 업계 ‘구매 대란’
신근순 기자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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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 판매社 거래보고 ‘한번에’
국내 4,500여 LP가스판매기업의 거래내역을 한번에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가스판매 통계 작성과 경영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 이하 기정원)은 7월29일부터 가스판매솔루션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가스판매솔루션은 가스판매기업(4,566개 기업)이 LP가스 거래내역을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 이하 가스판매중앙회)에 보고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가스판매기업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 LPG거래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거래상황을 보고하고, 판매관리 등 경영관리는 경영혁신플랫폼 가스판매솔루션을 이용해 업무가 이원화돼있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가스판매솔루션에서 경영관리와 거래상황 보고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업무처리 일원화의 기반이 마련된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입법예고) 개정으로 가스판매중앙회가 보고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기정원은 경영혁신플랫폼 컨택센터(02-1644-1736)를 통해 보고업무 이관에 따른 사전안내 및 이용방법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이용자의 업무편의를 도모하고, 가스안전공사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이관받아 회원사에서 기존의 보고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개시 후 협회 실무자와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용매뉴얼을 배포하고, 전산실습교육을 진행하여 사용자의 솔루션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가스판매중앙회 회원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경영혁신플랫폼의 가스판매솔루션을 통해 판매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거래상황기록보고 기능이 추가되면 업무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봉환 기정원 원장은 “가스판매솔루션의 기존 기능과 거래상황기록부의 연계를 통해 회원사의 업무효율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기정원에서는 솔루션 사용을 위한 운영 및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혁신플랫폼구축사업은 중소기업 및 단체 회원사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 6월 서비스 오픈 이후 21개 단체, 총 1만132개 기업(2015년 6월말 기준)에서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7개 단체를 선정하여 특화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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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코리아, 환경정화 ‘클린데이’ 진행
신근순 기자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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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가스 GMP 개정, 민관 ‘한뜻’
배종인 기자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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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가스(주), “강원권 안정적 가스공급 최선”
신근순 기자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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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OCIM 기대價 이하론 안판다”
신근순 기자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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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천안이 수소차 부품 중심”
배종인 기자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