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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주)가스원 대표이사
신근순 기자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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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표준가스의 기준, ‘리가스’
배종인 기자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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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대란…기간산업 우리가 지킨다
산업가스 충전기업들이 헬륨(He) 수급대란 속에서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인 반도체 및 전자산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심화된 헬륨 부족사태로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요기업들이 헬륨을 구하지 못해 제품생산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함께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를 통해 국내 기간산업을 뒷받침하는 대학 및 연구소들도 헬륨을 구하지 못해 연구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충전기업들은 국가 기간산업 관련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헬륨을 공급하고 있다. 웃돈을 주겠다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풍선아트나 애드벌룬용으로의 공급은 아예 중단한 상황이다.
충전기업들의 이 같은 노력은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와 전자산업의 발전 없이는 국가 경제 성장 및 산업가스의 지속적인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헬륨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단골고객’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특히 국내 핵심 연구단지인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헬륨을 공급하는 중앙산업가스, 중부산업가스, 스페셜가스 등은 단기간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모든 보유 물량을 연구단지에 공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달 중 해외 대형 공급사들이 국내로 들여온 헬륨은 대형 수요처인 대기업에 우선 공급도됐고 남은 물량이 충전소로 공급돼 약간이나마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헬륨 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일주 기자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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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전자가스사업부문 양한용 상무
▶마케팅 김수진 이사
편집국 기자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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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참가
배종인 기자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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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F₂·N₂O 기술 전시회서 과시
배종인 기자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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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누출사고, 전시행정이 일으킨 人災
신근순·이일주 기자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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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화재, NF₃ 시장 영향 줄까
신근순, 배종인 기자
20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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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ix 수소전지차 덴마크 공급
고봉길 기자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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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수소콤플렉스, 대구 설립
고봉길 기자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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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원, ISO 9001 획득
신근순 기자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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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원
2012년 10월1일자 승진
▶조봉현 영업이사
편집국 기자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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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F₂ LCD 적용 박차
독일의 세계적인 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린데가 불소(F₂)를 디스플레이산업에 적용·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린데의 글로벌 전자 사업부인 린데 일렉트로닉스(Linde Electronics)는 최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주관으로 실시된 장비, 재료 성능 평가에서 린데 온사이트 F₂가 현재 TFT-LCD 패널의 건식식각(Dry etch) 공정에 이용되고 있는 SF₆(육불화황)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KDIA 회원사 측에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Gen 4.5 크기의 패널에서 실리콘산화물 및 나이트라이드 필름에 대해 린데의 불소를 사용했을 경우 동일한 테이퍼 각을 유지하면서 식각률 및 식각 균일도가 크게 개선됐다.
KDIA R&D 기획팀 관계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에서 디스플레이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특히 SF₆ 사용 감축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는 F₂가 SF₆를 대체해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첫 번째 테스트”라고 전했다.
린데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LCD 제조업체와의 양산성 평가를 통해 양산 적용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
린데의 불소 사업부 대표인 칼 잭슨(Carl Jackson)은 “디스플레이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고 제조업체들의 공정성과 개선을 돕기 위한 KDIA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F₆는 CO₂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2만3,900배 큰 온실가스로 전기를 통과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반도체, 개폐기, 가스 절연 송전선 생산에 다량 사용된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 비해 육불화황 배출이 많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비해 F₂는 GWP 가 ‘0’ 인 친환경 가스이자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물질로 알려져있다. 이에 린데는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온사이트 F₂개발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최근 늘어나는 주문량에 대처하기 위해 충남 아산 린데코리아 인주공장에 F₂생산 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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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울산 NF₃충전장 폭발
불소화합물 전문기업인 후성의 울산 NF₃(삼불화질소) 충전장이 폭발해 한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16분 경 울산 남구 매암동에 위치한 후성 NF₃(삼불화질소) 충전장에서 순간 폭발로 인한 화재로 근로자 이모씨가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충전소 건물과 내외부가 파손되고 근처 임야에도 불이 옮겨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충전소에서 가스 이송 차량에 세정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차량의 가스 주입구와 세정가스 밸브 사이에 틈이 생겨 마찰열이 생기면서 가스 밸브가 폭발, 화재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사고로 NF₃가 30∼40㎏ 정도 유출됐지만 이 물질은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따르면 NF₃는 눈이나 피부에 접촉시 자극과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흡입시 구역, 구토, 두통, 호흡곤란, 천식, 피부청색증,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가스라고 명시돼 있다.
한편 NF₃는 반도체, LCD, 태양전지 제조과정에서 CVD 챔버내 잔류물을 세정하는데 쓰이는 가스다. 후성은 연 6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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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불산 누출, 5명 사망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위치한 휴브글로벌 구미공장에서 발생한 불화수소산(Hydrofluoric Acid:불산) 누출사고로 5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지난 27일 발생했다. 특히 불화수소산은 강한 수소결합력을 가진 유독가스로서 적은양도 신체에 닿으면 빠르게 침투하고 심하면 신체를 절단해야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어 심각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작업자들이 20톤짜리 탱크로리에 든 불화수소산을 공장 저장탱크로 옮기기 위해 호스를 연결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서는 사고현장 반경 300~400m 인근주민을 대피 조치하고 반경 1.4km 이내 50여명 주민대피를 유도했다. 또한 오후 8시경에는 환경부 권고로 반경 3km 이내 1,177명의 주민대피를 유도했다.
불화수소산은 반도체 위에 세정, 주석, 납, 땜납, 크롬 등의 도금욕, 유리의 부식, 주물의 모래 제거, 스테인리스의 표면처리, 도금의 전처리 등에 쓰인다.
무색의 독성, 부식성, 불연성의 성질을 가진 액화가스로 공기 중 수분과 접촉하면 매우 자극적인 산 냄새를 가진 흰색 흄을 발생한다. 유독성으로 표면 장력이 대단히 작고 침투력이 강하기 때문에 취급에 많은 주의를 요구하는 물질이다.
흄을 흡입하게 되면 폐 염증 또는 충혈을 유발해 장기에 손상을 가져오게 되며 직접 피부와 접촉하면 매우 치명적인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불화수소산은 자연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가스 누출 후엔 대기, 토양, 물 등에 석회, 나트륨 중탄산염 등 알칼리 수용액을 뿌려 중화시키는게 최선이다.
신근순 기자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