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2,800억 규모 연료전지 공급
두산이 2,8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두산은 22일 부산그린에너지가 발주한 부산연료전지발전소용 연료전지 공급과 관련해 EPC 업체인 삼성물산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부산그린에너지와 연료전지 유지보수와 관련한 장기 서비스 계약(LTSA : Long Term Service Agreement)도 곧 체결할 예정이다.
두 건의 총 계약금액은 2,800억원이다.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는 부산연료전지발전소는 PAFC(인산형 연료전지) 방식으로 총 용량은 30.8MW다.
2017년 초에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25만MWh의 전기를 생산해 부산 해운대구 좌동 지역주민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동시에 4만2,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연료전지 발전소는 국내 도심지역 내 최대 규모이고, 전세계 PAFC 발전시설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기술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 신규 발주처 발굴 등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 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하는 발전설비로 석탄 등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터빈 발전 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운영에 다른 소음이 없다.
또한 유해가스 배출이 현저히 낮은 청정 고효율 발전 시설로 설치면적이 크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가장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로 평가 받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5-10-28
-
에어리퀴드코리아 신임 대표에 박일용 전무
편집국 기자
2015-10-27
-
C3F8, 가스업계·의료계 사용 ‘위축’
지난 2월 제주도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의 여파로 C3F8(과불화프로판)에 대해 산업가스업계와 의료계가 모두 사용을 꺼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학병원이 C3F8의 구입을 산업가스 업체에 요청했으나 산업가스 업체들이 병원에 납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병원은 C3F8의 납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C3F8의 유통을 두고 병원과 산업가스 업계가 혼란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은 지난 2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체망막유착술에 사용된 C3F8의 안전성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사고로 인해 5명이 실명한 상태에서 몇 달이 지나도록 아직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병원과 산업가스 업체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다른 병원이 C3F8의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
또한 산업가스 업계도 유통량이 많지 않은 C3F8을 유통했다가 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해 아예 C3F8의 유통을 포기하거나 잠정 중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3F8의 구입을 원하는 병원은 산업가스 업체로부터 유통이 되지 않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가스를 구입하거나 아예 구입을 포기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업가스 업계 관계자는 “제주대학병원에서의 사고가 의료 과실인지 C3F8로 인한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져야 C3F8의 유통이 원활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병원측에서도 C3F8을 기피하고, 업체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가스를 의료기관에 납품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당시 유통된 C3F8이 의료사고의 원인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월 발생된 제주대학병원의 기체망막유착술 과정에서 C3F8을 사용한 환자가 실명한 사건과 관련해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유통된 C3F8은 러시아에서 수입된 것이 아닌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47ℓ 용기에 담겨 있던 제품을 5ℓ 소형 용기에 나누어 유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C3F8은 ‘의료용 고압가스’로 분류돼 있지 않아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 품목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5-10-27
-
유료대성산업가스, 내년말 여천 ASU서 네온 생산
신근순 기자
2015-10-23
-
린데, 대산석화단지 산업가스 안정공급 책임진다
신근순 기자
2015-10-22
-
“가스사고 0 아니면 100, 안전이 제1 경영원칙”
신근순 기자
2015-10-21
-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
배종인 기자
2015-10-19
-
현대차·美 에너지부, 수소차 협력 강화
배종인 기자
2015-10-16
-
대성산업가스
정기승진인사
■ 부장
▷김기주 BULK영업본부
▷윤상선 TONA영업본부
▷김경호 SG생산본부
▷박진섭 대성초저온연구소
■ 차장
▷이인원 BULK영업본부
▷유창무 PLANT영업본부
▷최성호 엔지니어링본부
▷최철호 일반가스생산본부
▷문종식 일반가스생산본부
▷김종백 일반가스생산본부
▷서정우 특수가스생산본부
▷구성모 경영전략본부
▷최돈흥 경영지원본부
편집국 기자
2015-10-16
-
원익머트리얼즈, 전구체 기술 ‘선’
배종인 기자
2015-10-14
-
고압가스연합회, 대의원 간담회
산업가스 업계의 시장 안정과 GMP 등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는 22일 대구에서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적인 시장안정화 방안과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개정 건의안 소개, 수익사업 발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연합회의 전국 대의원은 서울경인조합 6명, 부산경남조합 8명, 대전세종충남북조합 5명, 대구경북조합 5명 등 24명이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5-10-14
-
강원도, 수소시대 한 축 맡는다
신근순 기자
2015-10-08
-
C₃F₈ 치료 후 실명, 원인 논란
제주도에서 의료용가스 시술을 받다 실명한 환자가 연달아 발생해 그 원인이 의료용가스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립제주대학교 병원에서 ‘망막박리’ 치료에 가스 주입술을 받은 환자 중 실명한 환자가 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이들 환자들은 지난 1월경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고 안구에 의료용가스 C₃F₈(옥타플루오로프로판)을 주입하는 가스주입술을 시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의 원인이 의사의 과실인지 사용된 가스에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술에 쓰인 C₃F₈은 안과 치료용으로 사용되며, 사건 당시 사용된 가스는 올해 1월20일 새 것으로 교체돼 문제가 확인된 2월21일까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중 가스주입술을 받은 환자는 총 5명으로 확인됐다.
C₃F₈은 사용빈도가 높지 않아 일부 특정 의료용가스 공급 업체에서만 공급되며, 단가는 한 병당 700∼800만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 병원과 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병원에 질의했으나 경찰이 조사 중이라며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런 가운데 사용된 가스가 원인인지 파악하기 위해 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등에 사건을 신고함과 동시에 가스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나 소관부처가 아니라는 답변에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병원측은 소비자보호원에도 성분분석을 의뢰했으나 피해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안과의 가스주입술에 사용되는 의료용가스는 C₃F₈ 이외에도 SF₆(육불화황)가 사용된다.
배종인 기자
2015-10-07
-
엔케이, 원전비리 특혜 의혹
엔케이가 결함이 있는 제품을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했음에도 불구하고 15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아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제남 의원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돈기업인 엔케이가 원전비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제재도 받지 않고 있다며 외압 여부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엔케이는 자체 제작한 결함 있는 수소 실린더를 신고리 1, 2호기, 신월성 1, 2호기에 납품했다. 또한 위 납품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후에도 협력업체인 금륜방재로부터 기존의 불꽃 감지기를 납품 받아서 한빛 1, 4호기, 신고리 3, 4호기에 공급한 사실이 있다.
엔케이가 공급한 수소 실린더에는 용접이 있으면 안 되는 ‘이음매 없는 용기’ 임에도 불구하고, 엔케이는 용접이 있는 걸 알고도 고의로 납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제남 의원은 “원전비리 업체 엔케이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돈인 박윤소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업체”라며 “심각한 수준의 원전비리 사건임에도 한수원이 별다른 제재도 하지 않은 배경에 모종의 외압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전비리 당시 검찰이 100일만에 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까지 원전비리로 구속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엔케이는 15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5-10-07
-
에어프로덕츠, 산업가스·소재 기술 분사
신근순 기자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