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화학(대표이사 민창기) 대산공장이 ‘ISO 50001’ 획득을 통해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선도화학은 최근 대산공장이 국제표준인증기관인 BSI Group Korea(영국표준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액화탄산(L-CO₂) 제조업체로는 처음이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6월 발효한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 에너지 관리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한 프로세스와 절차 등을 규정하며 체계적·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토록 하는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선도화학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설비별 계측기 설치와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구축(EnMS 인프라 구축사업) 해 왔다.
또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리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업무프로세스를 국제 기준에 맞도록 정비하고 표준화 해 이번 인증서를 취득하게 됐다.
선도화학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보다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JTPM(종합생산성관리)과 연계시켜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따른 비용감소 및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에너지 성과 개선을 통한 에너지 보안 위험 감소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공식적 선언으로 기업의 신뢰성 및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선도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 취득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차세대 에너지 기업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