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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9 1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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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형기 ㈜SAC회장이 ‘CO₂ 발생 저감을 위한 수소산업 R&D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탄소저감 노력과 미래의 성장동력인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수소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신기술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SAC(회장 한형기)는 29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수소관련 산학연 전문가들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O₂ 발생 저감을 위한 수소산업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수소 R&D 동향을 알아보고, 제철 CO₂ 저감 R&D 과제 진행에 대한 협의, 수소 관련 전문가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선용 수소 제조(증폭) 모델 개발 방안 수립’과 ‘수소산업 동향 및 적용소재 개발’ 등 두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6개의 발표로 이뤄졌다.

현재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의 저감은 물론이고 부생가스의 활용해 미래에너지원으로 수소자동차, 수소발전장치등 수요량의 확대가 기대되는 수소공정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폐열, 가열 에너지로 소비하던 수소를 공정 내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많은 양을 증폭해 에너지 사용에 최적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에 산학연 9개의 참여기관은 연구비 12억1,000억원 올해 12월까지 13개월간 ‘CO₂ 저감을 위한 제철 부생가스 활용 제선용과 수소제조(증폭)모델 개발 및 내수소성 소재 개발 방안 수립’을 목표로 연구과제가 진행 중이며 오전 심포지엄은 이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발표로 이뤄졌다.

오전 심포지엄은 △장병록 SAC 연구소장이 ‘제선용 수소 제조(증폭) 모델 및 적용 소재 개발 방안수립’을 시작으로 △ 이창훈 RIST 책임연구원이 ‘제철 공정 발생 부생가스 활용 수소 제조(증폭) 모델개발’을 △배중면 KAIST 교수가 ‘부생가스 내 수소 증폭을 위한 탄화수소 연료 개질 공정 적용’을 △박종호 KIER 책임연구원이 ‘가스분리 정제 시스템 분석 모델 확보 및 분리, 정체 통합 공정설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심재혁 KIST 책임연구원이 ‘수소분리/정제용 금속분리막’을 △정성균 유니코정밀화학 이사의 ‘가스정제 및 분리 공정 해석을 위한 기초 모델 개발’을 △김혁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은 ‘부생가스 증폭시 함수소 가스 조성 최적화’에 대해 △채경훈 메탈젠텍 이사는 ‘제선용 수소 제조 및 가스 정체/분리 효율 예측 통합 모델 설계’에 대해 발표 했다.

오후에는△김준범 한국수소산업협회 이사가 ‘수소산업과 추진정책’을 △이은옹 충남TP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장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및 보급’을 △조영환 KIST 책임연구원은 ‘고체수소저장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을 △남승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수소산업화를 위한 소재안전기술’ △서진유 KIST 책임연구원의 ‘철강소재의 상온 및 고온 수소 취성’ △김광민 포스코 책임연구원의 ‘내수소용 스테인리스강 소재’ △ 황병철 서울과기대 교수의 ‘수소 공정용 내수소성 소재 선정 기준’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의 히로시 우에스기 바이오코크기연(주) (B.C.L) 대표이사의 고체수소저장방식인 마그수소(MgH₂)의 소개와, MgH₂ 포터블 발전기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MgH₂는 수소원을 금속계 흡장 소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흡장량이 크고 안전하며 원재료의 자원이 풍부하다. 기존의 저장방식인 압축수소, 액화수소, 유기하이드라이드 소재에 비해 적은양이 필요해 신 수소저장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형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부상중인 수소산업이 한국에서 EU나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국가적 연구개발 지원, 관련 법규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이 미비해 활성화가 뒤처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 수소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미래상 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 ㈜SAC(회장 한형기)는 2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CO₂ 발생 저감을 위한 수소산업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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