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융합스테이션이 수소·전기차 복합충전소 건설을 통해 관련 기술 확산과 2단계 CNG·LPG 복합 충전소 건설을 향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광주 그린카 진흥원에서 1단계 융합스테이션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임내현 국회의원, 권은희 국회의원, 유기호 광주센터장,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정부, 센터 관계자와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그룹 및 유관기관 대표와 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1단계 융합스테이션은 수소충전소를 활용해 완성됐으며, 연료전지발전설비를 갖춰 전기 생산과 동시에 수소차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충전소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과 함께 1단계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기술 검토를 시작했으며, 작년 7월부터 본격적인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약 6개월 만에 이를 완성했다.
이번 융합스테이션 구축으로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V2G(Vehicle to Grid : 친환경차의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하는 기술) 사업 비즈니스 모델분석 △수소연료전지차 V2G용 인버터 및 연료전지 발전기를 비롯한 관련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와 사업화 검증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궁극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1단계 융합스테이션 구축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2단계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2단계 융합스테이션은 CNG 및 LPG 충전소에 개질기를 설치한 형태의 진화한 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융합스테이션 모델 확산 및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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