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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이노비즈기업 ‘매출채권보험’ 지원 확대
엄태준 기자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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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3Q 151억 영업적자
동부제철(부회장 이종근)의 영업적자 폭이 줄었다.
동부제철은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253억원, 영업적자 151억원, 분기순손실 20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28억 증가하여 약 16% 개선됐으며, 순손실의 경우도 전년동기 대비 155억 줄어들며 43% 늘었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회사는 그 동안 조업기술 향상 및 제조원가 절감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절기 정부의 절전운동 참여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전통적인 철강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손실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철강시장 침체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 대부분의 3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동부제철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열연부문의 경우 저가의 철원대체제를 활용해 제조원가를 낮추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해외 업체들과 철원대체제의 장기공급계약이 이루어짐으로서 지속적으로 원가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냉연부문 또한 고부가가치 강판 개발 및 증산으로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하면서 2014년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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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민간기업과 소통 나서
최문기 장관은 기업 인사들을 만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였으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곤 최문기)는 14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에서 ‘민간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제를 추진하는 주무부처로서 산업계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SK하이닉스, 두산, LG 등 대기업과 한국콜마, 영신금속공업, 코칩, 한국도키멕, 딜리 등 국내 유수 중소·중견기업 CEO급 인사들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미래부가 추진하는 산업계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해 살펴본 후 정책이 구현되는 현장의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산업계 전반에 걸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산업계 인사들은 각기 관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톱 밑 가시 같은 애로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허 분쟁에 대비한 국가차원의 전략 마련의 필요성, M&A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유치 및 출연연의 기술 이전 효율성 제고 방안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부터, 미래지향적 분야에 대한 기초·원천연구 강화 및 융·복합연구를 위한 기반 조성 등 산업계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장기적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최문기 장관은 “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창업이 성공하고 벤처와 중소기업이 성장하며, 기업인이 대우받아 더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선순환체계 조성이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부는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현과 사업화 촉진, 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제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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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국내경기 회복세 꾸준하다”
배종인 기자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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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촉구
고봉길 기자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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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보다 높은 나라장터 가격 신고하세요
조달청이 시중 유통가격보다 비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가격을 잡아내기 위해 신고제를 도입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다수공급자계약 가격 모니터링에 수요기관이 참여하는 가격 신고 제도를 도입해 다수공급자계약 가격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수요기관은 조달청 등록가격이 시중가격 보다 높을 경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시스템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조달청은 신고 내용을 검토해 계약가격을 낮추게 된다. 계약상대자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 종합쇼핑몰에서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조달청은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년 우수 신고자에 대하여는 조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병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가격 신고제도 도입으로 4만6천여 수요기관이 가격 모니터링에 참여하게 돼 다수공급자계약 가격의 적정성이 높아지고 국가예산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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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손익분기점 1,066.4원
배종인 기자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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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英무역투자진흥청, 양국 간 교역 확대 ‘맞손’
배종인 기자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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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솔베이 등 3억7천만불 투자유치
신근순 기자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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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시장, 韓 눈 뜬다
배종인 기자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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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中企 범위개편 ‘유감’
배종인 기자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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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中企 EU시장 진출 확대 방안 모색
배종인 기자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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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광공업생산, 경기·충북 호조
3분기 경기, 충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생산지수는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은 부진했으나,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생산 증감률(전년동기 대비)을 살펴보면 대전(-8.2%), 서울(-8.0%), 전남(-7.2%) 등은 담배, 의복, 기타운송장비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충북(9.5%), 경기(9.2%), 대구(4.9%) 등은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충북의 경우 자동차(45.4%), 기계장비(54.6%), 전자부품(14.1%) 등 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경기는 전자부품(20.1%), 자동차(10.5%), 의료·정밀기기(24.7%) 등이 성장했다. 대구도 전자부품(50.5%), 고무제품(23.6%), 전기장비(31.4%) 업종 생산이 늘었다.
반면 서울은 의복·모피(-10.5%), 전자부품(-24.1%), 의료·정밀기기(-22.2%) 등이 대전은 담배(-29.2%), 전기장비(-44.3%), 고무제품(-4.8%) 업종의 감소세가 눈에 띄였다. 전남은 기타운송장비(-38.4%), 전기·가스·수도(-35.1%), 1차금속(-8.2%) 생산이 부진했다.
3분기 전국 수출은 반도체, 선박, 무선통신기기 등의 호조로 1,36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전북(-15.9%)과 제주(-12.3%) 등에서는 자동차, 음향기기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충북(18.0%), 울산(10.5%), 광주(8.6%) 등은 반도체, 선박 및 자동차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를 기록했다.
신근순 기자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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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경제인 양국 경제협력 새 지평
한국과 영국의 경제인들이 전략적 파트너십 출범 시키며 40년 교류협력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6일 영국 런던 랑카스터 하우스(Lancaster House)에서 ‘한영 글로벌 CEO포럼·JETCO(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출범하는 ‘한영 글로벌 CEO포럼’이 양국간 경제협력의 새지평을 열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이날 ‘한영 글로벌 CEO포럼·JETCO’ 전체회의에는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로드 그린(Lord Green) 영국무역투자국무상, 로드 메이어(Lord Mayor, 런던시장) 등 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국 경제사절단과 사미르 브리코(Samir Brikho) AMEC 회장 등 양국 정부 및 재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영 글로벌 CEO포럼’은 전경련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에 맞춰 영국무역투자청(UKTI, UK Trade & Investment)과 함께 발족한 양국 경제계 간 회의체로서 정부간 협의기구인 경제통상공동위(JETCO, Joint Economic and Trade Committee)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양국 산업의 경쟁력 비교우위와 보완관계를 기초로 윈-윈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한영 글로벌 CEO포럼’을 통해 40년 전 시작된 양국 경제계 간 교류협력의 새 장이 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체회의에 이어 진행된 ‘한·영 글로벌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에너지, 창조경제, 제3국 공동진출(건설·인프라), 고령화사회 대응사업(보건·의료·금융) 등 4대 전략적 협력분야별로 회의가 개최됐다.
양국 경제인 110여명이 동시 참석한 분야별 회의에서는 구체적 프로젝트 제안부터 장기적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1974년 당시 우리 기업인들은 공업화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런던금융시장에 직접 뛰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한·영 경제협력위원회가 만들어졌다”며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발전한 양국 경제계 간 교류과정이 한국 경제 성장의 역사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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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소제조업 생산 1월 이후 최저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가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5일 발표한 ‘중소제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123.6으로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2.4%,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감소한 수치로, 의복·모피, 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가동률은 71.7%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고, 설비투자 업체비율도 15.6%로 전달 대비 2.5%p 줄었다.
반면 추석 특수 등으로 재고부담이 경감되면서 자금사정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재고 수준을 묻는 질문에 ‘과잉‘이라는 응답(5.8%)은 전달 대비 1.0%p 감소했으며, 자금사정 ’곤란‘ 답변 비중(27.9%)도 2.1%p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9월 중소제조업 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동률 하락에 따른 설비투자도 부진하지만 과잉재고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