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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6 2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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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경제인들이 전략적 파트너십 출범 시키며 40년 교류협력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6일 영국 런던 랑카스터 하우스(Lancaster House)에서 ‘한영 글로벌 CEO포럼·JETCO(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출범하는 ‘한영 글로벌 CEO포럼’이 양국간 경제협력의 새지평을 열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이날 ‘한영 글로벌 CEO포럼·JETCO’ 전체회의에는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로드 그린(Lord Green) 영국무역투자국무상, 로드 메이어(Lord Mayor, 런던시장) 등 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국 경제사절단과 사미르 브리코(Samir Brikho) AMEC 회장 등 양국 정부 및 재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영 글로벌 CEO포럼’은 전경련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에 맞춰 영국무역투자청(UKTI, UK Trade & Investment)과 함께 발족한 양국 경제계 간 회의체로서 정부간 협의기구인 경제통상공동위(JETCO, Joint Economic and Trade Committee)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양국 산업의 경쟁력 비교우위와 보완관계를 기초로 윈-윈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한영 글로벌 CEO포럼’을 통해 40년 전 시작된 양국 경제계 간 교류협력의 새 장이 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체회의에 이어 진행된 ‘한·영 글로벌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에너지, 창조경제, 제3국 공동진출(건설·인프라), 고령화사회 대응사업(보건·의료·금융) 등 4대 전략적 협력분야별로 회의가 개최됐다.

양국 경제인 110여명이 동시 참석한 분야별 회의에서는 구체적 프로젝트 제안부터 장기적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1974년 당시 우리 기업인들은 공업화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런던금융시장에 직접 뛰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한·영 경제협력위원회가 만들어졌다”며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발전한 양국 경제계 간 교류과정이 한국 경제 성장의 역사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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