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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전공-AP 차세대 전해액 공동개발
쇼와전공은 자동차 탑재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용 차세대 전기분해액 사업에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신전해질(Li2B12FXH12-X)을 이용한 차세대 전해액 개발을 진행해온 회사는 미국 에어프로덕츠 앤드 케미칼즈(Air Products & Chemicals)가 보유한 신전해질에 관한 기술과 자사의 독자적인 전해액기술을 조합함으로써 차량탑재용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해액을 개발, 양산기술을 조기에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제까지 전해액은 LiB의 과충전에 의한 발화 위험성이나 충방전 반복에 의해 전해액내 발생하는 산화성물질이 전지의 열화를 가속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회사가 개발중인 전해액에 사용되는 신전해질 Li2B12FXH12-X는 전지의 열화 원인 중 하나인 물과의 반응이나 정극의 부식시키는 산의 발생이 없고 400℃에서도 그 성질의 변화가 없는 고온안정성을 장점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기존 전해액보다 큰 전지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LiB 재료 분야에서 개성적인 재료와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해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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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온, Li 2차전지 재료시장 세계1위 노린다
일본제온은 자사의 리튬이온 2차전지(LiB)용 바인더가 대형 자동차사들에 채용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세계 바인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회사는 이번에 자동차가 각사로부터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아 거의 모든 자동차 대기업에 채용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흔히 리튬이온 2차전지의 4대 재료로 정극재, 음극재, 세퍼레이터, 전해액을 들수 있는데 바인더는 정극-음극재의 결착 및 기능 발휘에 꼭 필요한 재료로 4대 재료에 버금가는 중요도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의 바인더는 결착성이 좋고 리튬이온의 흐름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바인더 자체의 탄성이 있어 안전성도 높은 것을 특장점으로 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바인더에서는 그동안 PVDF(폴리불화비닐리덴)가 주류였지만 갈라지기 쉽고 용제계로서 발화의 위험성이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회사는 지난 1995년 수계(水系)에 탄성을 갖춘 바인더를 개발 출시해 현재는 노트북용 음극재 바인더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회사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친환경차 탑재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위해 전지연구, 평가체제를 포함해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체제에서는 새로운 전용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등 리튬이온전지 재료 분야 세계 1위 제품을 하나 더 추가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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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이탈리아에 태양전지 모듈 2.9MW규모 공급
김성준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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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박봉균 신임 대표이사 선임
SK루브리컨츠(SK Lubricants)가 28일 이사회를 열어 박봉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박봉균 대표이사는 2004년 윤활유사업부장에 이어 SK에너지 산업에너지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황윤상 SK에너지 런던지사장이 YUBASE사업부장으로 이동하고, 채영대 ZIC사업부장직무대행이 ZIC사업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2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SK에너지의 윤활유사업이 물적분할 돼 출범한 신설법인으로, 기유·윤활유사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1일 창립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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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어레이테스터 시장 본격 진출
탑엔지니어링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확장 투자에 LG전자 생산성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LCD 제조장비인 어레이테스터에 대한 8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어레이테스터는 TFT-LCD 패널의 액정화소 불량 유무를 측정하는 테스트 장비로 패널 전면에 형성된 전극들의 전기적 결함을 통해 불량 액정화소를 가려내는 기능을 한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초 LG전자 생산성연구원과 공동으로 해외업체가 독점해 왔던 어레이테스터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테스트를 거쳐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미 세계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디스펜서에 이어 올해 글라스커팅시스템(GCS)과 어레이테스터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며, “글라스커팅시스템, 어레이테스터 시장 규모가 모두 디스펜서 시장보다 큰 만큼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는 “LCD 장비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인해 매출 규모가 한 단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디스펜서, 글라스커팅시스템, 어레이테스터 등 LCD 장비와 함께 LED 장비, 부품소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안정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와 지난 8월과 10월 각각 88억원, 301억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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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석유공사
홍보실장 신석우
재무처장 직무대행 강창구
캐나다사무소장 손경락
평택지사장 이재웅
신규사업처 M&A사업팀 팀장 김병일
석유탐사실 담당역 김영배
페루사무소 담당역 김 찬
페루사무소 담당역 이흥연
캐나다사무소 담당역 전광호
캐나다사무소 담당역 김종우
우즈베키스탄사무소 담당역 정연국
고봉길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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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온실가스 570만톤 감축
LG전자가 설비개선, 공정혁신, 측정시스템 구축, 에너지 효율개선, 사무공간 낭비제거 등 전사적인 저감활동을 통해 올 한해 온실가스를 570만톤을 감축했다.
이는 서울시 11배 면적(약 6,600㎢)에 잣나무 묘목 19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온실가스 감축 1톤당 323그루 효과)
창원공장은 부품 세척 후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 건조시키는 열풍건조방식에서 기압을 낮춰 건조시키는 진공펌프건조방식으로 변경해 연간 806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또 LG전자는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부품과 부품의 생산간격을 10초 단축해 연간 10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LG전자는 국내외 42개 사업장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확대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공정별, 설비별로 온실가스 배출원을 목록화해 통계화한 것을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해 회사가 자체적으로 측정하고 공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추게 됐다.
또 LG전자는 주요제품 에너지 효율에서도 2012년까지 2007년 대비 약 15%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LED 백라이트 LCD TV의 소비전력이 기술개발을 통해 최대 64% 저감됐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기로 난방효율이 138%나 향상됐다. 또 LG전자는 스팀기능을 탑재한 세탁기로 소비전력을 51%저감하고 독자 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한 냉장고로 소비전력을 25% 낮췄다.
온실가스 저감노력은 사무공간에서도 추진됐다. LG전자는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출장을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PC절전모드 활용, 점심시간 소등, 식사 잔반 줄이기 운동 등의 노력을 펼쳤다. 특히 12월부터 국내외 전 임직원 8만 4천 명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할 수 있도록 매년 1시간씩 온라인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LG전자는 지난 10월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를 가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한국기업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은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약이 아닌 또 다른 사업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2009년 온실가스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2020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와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2년까지 1,200만톤, 2020년까지 3,000만톤을 감축해 누적 2억톤을 감축하기로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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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황재성氏, 올해의 IP상 수상
엄태준 기자
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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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세계최초 개발한 투명히터 사업화 나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투명히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연구진이 이번에는 개발 기술의 사업화에 직접 발 벗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나노융합생산시스템연구본부 한창수 박사팀은 지난해 탄소 나노튜브를 이용한 투명히터를 개발해 11월에 개최된 ‘2009 프론티어연구성과대전’에서 이전희망기술로 국내 관련 기업 담당자들에게 발표하면서 국내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다.
탄소나노튜브 투명히터는 두께 약 50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정도의 얇은 층으로 코팅된 형태를 가지며, 투명도가 약 80% 이상으로 시야 확보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코팅된 면상에서 균일한 발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열선과 비교했을 때 가열하고자 하는 면의 온도를 매우 빠르고 고르게 상승시킬 수 있고, 시야 확보에 문제가 없어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광학 렌즈, 자동차 유리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매우 저렴한 가격에 제작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한 박사팀은 개발된 투명 히터가 실제 산업에 이용될 때의 유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보조 전극을 이용한 히터 저저항화 기술, 국부 발열 투명 히터 기술, 고도의 열 분산 기술 등을 추가로 개발하였고, 실제로 투명히터가 내장된 스키 고글, 자동차 옆 유리용 히터 시제품 등을 제작하여 산업적인 가능성을 시연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한창수 박사는 “이미 뛰어난 성능이 입증된 투명히터는 그동안 해외 유수 기업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국가 연구 개발비로 개발된 기술인만큼 우리의 국부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여 사업화하고자 한다”며 유능한 국내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한창수 박사는 탄소나노튜브 등의 나노소재를 응용하는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원자현미경용 탐침, 탄소나노튜브 잉크젯 프린팅 기술 등 여러 기술을 개발하여 기업체에 기술이전 하였고, 투명히터에 대한 연구결과 또한 나노 및 재료 분야의 권위있는 저널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지에 게재된 바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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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0년 중기 자금지원 계획 수립
부산시는 2010년도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편성된 대규모 자금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경제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내년도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지역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보유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2010년 기업지원 규모로는 37,768개 업체 10,765억원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개 업체 1,90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1,500개 업체 1,700억원, 소상공인 자금 300개 업체 80억원, 시장정비 자금 1개시장 50억원, 제조업 창업투자보조금 50개 업체 5억원,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417명 30억원, 신용보증 지원 35,000개 업체 7,000억원 등이다.
자금별 지원계획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13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매분기(1·4·7·10월) 15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접수받고,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억원 이내 3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매분기 1일부터 구·군별 2일간 부산경제진흥원 인터넷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며, 육성 · 운전자금 규모 내에서 기술혁신기업 자금을 조성하여 기술보증기금(부산기술평가센터 및 5개 지점) 방문접수를 통해 200억원의 자금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자금은 3천만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별도 계획을 수립하여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게 되며, 시장정비 자금은 시장정비사업 구역 선정시장을 대상으로 3% 연동금리로 구·군 지역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그리고 제조업 창업투자보조금은 2007~2009년 제조업 창업시설을 대상으로 시에서 접수하여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심의를 거쳐 지원하게 되고, 지방기업 3년 이상 영위한 제조업 및 제조업지원서비스업을 대상으로 1인 월 60만원을 1년 동안 지원하는 지방기업 고용보조금은 구·군 지역경제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신용보증 지원은 최고 8억원까지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부산시 육성·운전자금 신규신청 기업(10점)과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한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여성기업,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기업, 부산시 선정 우수기업, 향토기업, 선도기업 및 매출 · 고용신장기업,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영위기업, 타시·도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업(각 5점)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적용하여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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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제’ 확대 시행
울산시가 소방공무원들의 소방력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격무부서를 위주로 ‘3교대 근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 소방공무원은 2009년말 현재 658명(정원).
이중 교대 근무자는 494명이며 3교대 근무자는 138명(27.9%)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2010년에는 부서 인력 조정 등을 통해 전체 ‘교대 근무자’(499명) 가운데 격무부서를 위주로 ‘3교대 근무자’를 총 161명(32.3%)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울산시는 근무 조건이 열악한 소방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교대 근무자 순번 휴무를 기존 매월 1.5회에서 2회로 조정 시행키로 했다.
특히 소방 공무원의 승진 적체해소를 위해 일부 하위직급을 상향시켜 총 40여명에게 승진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울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 오는 2010년 1월4일 공포 시행한다.
고봉길 기자
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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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최신 연구성과 1,750건 대공개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11개 산업기술 출연(연)의 R&D 성과활용 촉진 및 산업계 의견수렴을 통한 차기 R&D 사업기획에 반영 등 피드백 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교류전(KITE EXPO 2009)’를 개최했다.금년 산업기술 출연(연) 예산은 정부 R&D 예산의 약 15% 수준인 총 1조8,178억원으로 약 2,500여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나, 수행 과제결과에 대한 산업계 및 대국민 공개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기술이전설명회, 산업계연계형 R&D 확대 및 TLO 도입 등 출연(연) R&D 성과의 산업계 공개·이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는 있으나, 관련 정보가 기관별로 산발적이고 부정기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기술수요자들의 접근 용이성이 낮다.또한, 수행과제 대부분의 결과가 자체평가 및 외부평가전문기관의 위탁평가로만 끝나고 있어, 정작 기술을 이전·활용하는 산업계 평가 및 평가결과의 피드백 체계는 부족하다는 문제점 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산업기술 출연(연) 통합 ‘미래유망 산업기술과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제공해 해당 출연(연)의 최신 연구성과를 모두 공개하고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간의 기술이전 촉진 및 사업화 협력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올해가 첫 행사인 점을 감안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대표 핵심기술 약 150건을 선정해 연구책임자가 기술수요자를 대상으로 직접 발표하고 약 1,600여건의 최신 연구과제 정보는 성과자료집(CD)을 통해 제공됐다.이날 행사는 △신재생에너지·LED, △IT융합·로봇, △신소재·나노융합·바이오, △그린도시·그린수송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핵심성과를 공개하는 ‘신성장동력 핵심기술 설명회’와 출연(연)별 대표과제를 발표하는 ‘국가 R&D 우수과제 발표회’로 진행됐다.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기술 출연(연)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을 제고하고 기술수요자와 공급자 간 기술협력 및 상호 교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향후 본 행사의 정례화 등을 통해 산업기술 출연(연)의 개방형 연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에는 ‘KITE EXPO 2009’의 부대행사인 ‘제2회 기술금융·사업화 유공자 포상식’이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과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 조경목 재요연구소장 등 기술사업화 기업 및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 행사는 기술사업화 분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치하함으로써 기술사업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기술거래와 기술평가, 기술금융, 기술사업화 및 정책지원 분야 외에 출연연의 R&D 성과제고에 공이 큰 유공자를 위한 산업기술출연(연) 분야를 신설해 지경부장관 표창 10명 등 18명에 대해 포상했으며, 기술사업화 논문공모전 우수자 7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실시했다.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은 3세대 통신(CDMA, WCDMA) 특허 관련 국제 소송을 통해 해외 기술료 9백만불을 확보해 기술무역수지 개선에 일조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길원 선임기술원과 600여 벤처기업 융자, 코스닥상장 25건 등 중소벤처기업 발굴・투자・컨설팅 지원으로 성공모델 창출한 (재)충남테크노파크 박준수 센터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채민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시장지향적인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술사업화 인재와 출연연이 중심이 되어 국가 R&D 성과창출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은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미국 특허소송 사례 등 특허사업화 전략과 정부출연연구소와 기술거래기관간의 협력방안, 기술가치평가를 통한 기업지원 성과확산 사례 등에 대해 공유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외에 기술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을 신설함으로써 기업 내에 기술전략과 기획 등 기술중심의 경영이 확산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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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E절약형 시설 교체
대구환경시설공단(이사장 김돈희)에서는 공단 운영비용의 절감을 위해 서부하수처리장의 수중포기기를 에너지절약형 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전력료 20억원을 절감하고 1만3천톤의 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공단은 김돈희 이사장 취임 이후 공기업 선진화를 위한 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공단운영비의 25%를 차지하는 에너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절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인 에너지솔루션즈(대표 이범용)와 협약을 체결해 시비 부담없이 사업비 64억원 전액을 시공사 부담으로 우선시공하고 절감된 전력요금으로 매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공단은 에너지자립율이 33.3%에서 43.4%로 향상됐으며, 내년도에는 신천과 달서천하수처리장에도 같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년간 29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공단은 에너지자립화율 50%를 목표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과 소각폐열을 이용한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구시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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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서울시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2010년 임대공동주택 7개소에 31억원을 투자해 3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10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예정인 임대공동주택은 중랑구 면목, 신내10, 신내12 및 양천구 신트리2, 신정학마을2, 강남구 대치1, 수서1단지 등으로 각 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공용전력의 일부를 분담하게 할 계획이다.
3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약 447M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3,600만원의 공용전력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대별 관리비도 절약되어 주민의 에너지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2008년에는 노원구 월계사슴1, 중계3단지 등 2개소, 2009년에는 강서구 가양4, 가양5, 방화2-1, 방화11, 노원구 공릉1단지 등 5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의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시설이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것이 신기하면서도 관리비가 줄어들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한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은하어린이집 등 30개 사회복지시설에도 43억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0년에 서울시는 어린이집 12개소, 노인복지시설 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 복합시설·기타 10개소 등 3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223kW, 태양열 2,103㎡, 지열 440RT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태양열 282㎡를 설치한 인덕원 노인전문요양원은 온수급탕 비용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태양광 5kw를 설치한 중곡1동 어린이집의 경우에도 전기요금을 30% 정도 절감하는 등 30개 복지시설에서 연간 전기 285MWh, 열 3,300Gcal를 생산해 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을 상당량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서울시는 2008년에 구로화원복지관 등 3개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는 송파노인전문요양원 등 35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 바 있다.
그 외 공공시설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10년에는 마포청소년수련관 태양열 200㎡ 등 60개소의 공공시설에 태양광 1,626kw, 태양열 606㎡, 지열 170RT를 설치할 계획이다.
2007년에 청계천유지용수용 태양광 300kw 등 4개소, 2008년에 마포아트센터 태양열 456㎡ 등 8개소에 이어 금년에는 서울대공원에 지열 170RT 등 4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임대, 영구임대 등 230개 임대주택단지와 각종 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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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수출확대 위해 국산화율 높여야”
박진형 기자
200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