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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유럽 풍력발전사업 신호탄 쐈다
신근순 기자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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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CO2 포집 기술로 신사업 개척
대우조선해양이 이산화탄소(CO2) 발생이 없는 발전설비 기술 개발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 (대표 남상태 www.dsme.co.kr)과 노르웨이의 사르가스社(Sargas AS)는 외부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화력발전 설비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사르가스社는 발전단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산화탄소를 ‘연소 후 처리 방법’으로 모아 저장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활용해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식 화력발전소(Barge Mounted Power Plant) 나 모듈화된 플랜트 설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본 설계와 제품 상용화,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풍력, 이산화탄소 처리 등 신재생에너지와 환경관련 사업이 미래의 수익사업이 될 것으로 판단한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1년 전부터 오슬로 현지에 핵심 기술자를 파견하는 등 사르가스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으며 사업 가능성을 타진해왔고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산화탄소 포집(捕執, Carbon Capture Storage )기술은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서 처리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말한다.
포집 기술은 크게 연소 후 처리, 연소 전 처리, 순산소 연소의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사르가스社가 보유한 ‘연소 후 처리’ 기술은 가압상태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므로 다른 방법보다 제거 효율이 높고 작은 규모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 동안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등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식이나 모듈화된 화력발전소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기존 화력발전소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고, 설치와 시험비용이 적게 들며, 발전소 주변의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건설과 생산에 적은 비용이 드는 이 방식은 이산화탄소 처리에 드는 많은 비용으로 이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던 개발도상국가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양사의 기술이 합쳐지면 현재 인류가 직면한 지구 온난화와 전력 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시장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argas의 CEO인 헨릭 플레셔(Henrik Fleischer) 역시 “해양플랜트 건조경험이 많은 대우조선해양과의 협력은 저탄소 발전소의 확대와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미국의 풍력업체인 드윈드(DeWind)社를 인수하여 에너지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대우조선해양은 사르가스社와의 협력 관계를 통하여 앞으로 풍력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집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구 온난화를 둘러싸고 탄소규제권 등의 각종 현안들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EU는 다가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대 수준보다 30% 낮춘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각국 정부 및 기업들은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폐유전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원유를 재회수하는 기술인 EOR(Enhanced Oil Recovery)기술 관련 시장 등 이산화탄소 포집 관련 신사업이 창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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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GW급 풍력발전단지 조성된다
전남 서남해안에 연 390만가구가 전력 사용이 가능한 5GW규모의 풍력발전단지 등 풍력산업 허브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이 풍력발전단지는 우라늄을 투입하는 영광원전 5, 6호기의 발전량과 비슷한 규모로 연간 7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15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서삼석 무안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산학연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기업 및 금융과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풍력자원이 우수한 전남도와 무안, 영광, 신안 등 지자체가 국내외 26개 풍력발전·설비기업 및 금융기업들과 함께 향후 20여년 동안 약 15조 5천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해 서남해안권 풍력산업 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투자 참여기업중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 건설, 한국수력원자력발전, STX에너지, 대우건설,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7곳은 발전 분야에,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 디엠에스, 씨에스윈드 등 5곳은 설비분야에 투자하며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대우증권 등 국내외 금융사들이 금융자문과 함께 자금조달 지원에 적극 나선다.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대규모 풍력산업 내수시장이 창출될 뿐 아니라 아직 선진국 기술의 75% 수준에 불과한 국내 풍력기업들의 조기 기술 선진화로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돼 미래 ‘에너지 전쟁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만5,000명 이상의 직접고용 창출과 연간 641억원의 지방세수, 2020년에 이르면 연간 매출 30조원 이상의 규모경제 효과 등이 기대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서남해안 지역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토대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비전에 부응해 관련 지자체 및 업계와 공동으로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해나가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하루가 다르게 전개되는 ‘세계 에너지 전쟁시대’에서 풍력산업이 조선과 자동차산업 이상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앞장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력산업 허브단지 구축을 위해 전남도는 이미 호남 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프로젝트로 선정된 ‘서남해안 풍력산업허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로부터 250억원을 지원받아 목포대에 해상풍력발전 중심 신재생에너지 우수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 풍력산업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목포대에 신재생에너지학부와 신재생에너지센터를 신설해 경쟁력 있는 풍력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1천명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토록 하는 한편 풍력설비기업체 등에 97억원의 R&D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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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폐열로 전기 만드는 기술 선보여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지난 1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다양한 친환경 녹색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종합무역전시회인 ‘2009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그린에너지 생활제품관, 저탄소 산업기기관, 신재생에너지관 및 녹색기술 정책관으로 구성되며, 세계적 화두인 녹색성장 및 에너지기술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이 소개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이번 행사에서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을 포함해 △CNT(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고안정성 리튬2차 전지소재 △고효율 유도전동기 등 12종의 녹색기술성과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특히,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을 개발했던 박수동 박사팀(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차량폐열을 활용한 열전발전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해 발전하는 것으로 원리는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과 같지만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여겼던 차량을 발전에 활용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나뭇잎의 광합성 작용을 본떠 만든 염료감응 태양전지도 소개하고 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30여 년 전인 1971년 개발되었지만 제작 시 고가의 백금 촉매를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을 이유로 상용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KERI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제조 시 사용되는 백금 촉매를 저가의 탄소나노튜브로 대체한 나노기술로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이외에 전력품질 개선을 통해 연간 2,700~6.500억원에 달하는 정전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국내기준)을 막을 수 있는 초전도 전력저장장치도 선보인다. KERI가 개발한 이 장치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전력저장 및 운전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에 전력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킬 것으로 예상된다.
송대익 한국전기연구원 실장은 “KERI의 녹색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기술 등의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적극적인 KERI의 모습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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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친환경차 선도도시’로
박진형 기자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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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대우증권과 나스닥 상장 추진
박진형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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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태양광 시스템 공사 수주
디스플레이용 자동화 설비 기업인 톱텍이 태양광 시스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창에너지와 53억원 규모로 1,000KWP 태양광시스템 설치공사 계약이며 최근 매출액 대비 8.63%에 해당한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은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산15-1번지며 계약기간은 지난 9월29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다.
김성준 기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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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 태양광시장 200MW로 활성화 전망
2012년에 한국 태양광 발전의 설치규모가 200MW로 확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태양광 발전 및 디스플레이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 )의 김광주 부사장이 오는 15일 열리는 ‘2009 한국 녹색 에너지 대전 태양광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게 될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국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태양광 시장 창출계획”에 따라 2012년의 한국 태양광 발전 설치 시장은 약 200M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국 정부에서는 국내 태양광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위기 상황을 인식해 국내 태양광 산업을 보호하고 신규 태양광 시장을 확대하고자 2009년 7월에 RPS시범 사업을 발표했다. 9월에는 세부 추진을 위한 태양광시장 창출 계획을 공표했다.
공표된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제2차 RPA협약 내용 중에서 6개 발전자회사는 신규로 태양광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3년간 총 3,382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설비 101.3MW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때 51.5MW는 발전자회사가 자체 건설하며 49.8MW는 개인 태양광발전 사업자들로부터 외부구매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즉 6개 발전자회사는 RPS 시범사업을 통해서 101.3MW를 2009년 21MW, 2010년 32MW, 2011년 49.8MW로 3개년 동안 보급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3년 동안 태양광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101.3MW의 시장이 창출되고, 개인 태양광발전 사업자 입장에서는 49.8MW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12년에 도입 예정인 RPS 제도에서도 지난 6월 공청회에서 제시한 태양광 의무량을 80~100MW 용량 규모에서 이번 9월에는 100~150MW 용량 규모로 상향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이러한 태양광시장 창출 계획을 고려해 볼 때, 국내 태양광 시장은 RPS 시범사업 계획 전보다 30% 이상 증가해 2009년에 98MW, 2010년에 132MW, 2012년에는 200MW까지도 성장할 것으로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김 부사장에 따르면 “RPS제도에서 태양광에 대한 별도의 의무량으로 2012년에 100~150MW 규모로 할당하고 이후 매년 일정량 이상을 증가시킬 계획”며 “태양광주택 보급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국내 태양광 시장은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앞으로의 시장 성장에 대에 전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는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한국 녹색 에너지 대전 태양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디스플레이뱅크 등의 발표를 통해 향후 한국 태양광 시장의 전망에 관한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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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트, 2009 ‘전기 라디에이터 스핀’ 출시
전기난방기 전문기업 코퍼스트(www.kofirst.com)는 전기가 공급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 라디에이터 ‘스핀(SPINN)’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에 출시한 난방기보다 성능이 한 단계 향상된 난방기로, 산뜻한 디자인에 타이머가 장착(타이머형)되어 있어 예약난방이 가능하여 원하는 시간에 자유로운 난방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단 온도 조절기능이 있어 실내 환경 및 원하는 실내온도 조건에 따라 난방 속도를 소비전력을 통해 조절하므로 원하는 조건에 맞춰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자동온도 조절장치가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적정온도를 설정하면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맞춰 준다.
코퍼스트 정원상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전기 라디에이터 ‘스핀(SPINN)’는 자동 온도조절장치와 온도퓨즈에 의한 2중 온도 과승방지로 사용이 안전하여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공공장소나 상가 등의 부분 난방에 적합하다”며 “특히 손잡이와 바퀴가 있어 이동하기 쉽고, 사용이 간편하여 사무실 책상 밑이나, 무소음 무취 무공해로 수험생공부방과 학원 등의 개인난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코퍼스트는 전기 냉 난방기를 주로 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 욕실용 난방기, 벽걸이형 전기 컨벡터, 전기 라디에이터, 전기 방열기, 천정형 복사열 난방기, 전기 온수기, 이동식 에어컨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산업용 난방사업부를 신설,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여 가스튜브히터, 세라믹히터, 가스온풍기, 온수복사패널, 태양열 온수시스템 제품 등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 10만원~20만원(문의:코퍼스트(1588-7122))
코퍼스트는 1984년 설립 이래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유럽형 웰빙 히팅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국산화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코퍼스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웰빙 난방제품 전문회사로 다시한번 거듭나고 있으며 레저용품 사업부와 생활용품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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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태양E, 바이오, IT융합 '한눈'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에서 ‘신성장기술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녹색성장 분야 등 유망 신기술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이해와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신기술 창업투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신기술 연구개발자와 벤처 캐피탈리스트가 만나 차세대전지 기술, 그린(태양)에너지 기술, 바이오·나노 융합기술, IT융합기술 등 4개 기술분야의 최신 기술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뤄지며 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사업화한 유시스텍 등 4개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IR)도 함께 열린다.
또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제도의 연내 시행을 앞두고 동 제도 도입의 의의 및 정책방향 등에 대한 특강도 마련돼 기업구조조정 및 M&A 시장에서의 벤처캐피탈의 역할 강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봉길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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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美 풍력발전 시장 본격 진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10월 풍력발전기 공장 본격 가동을 앞두고 美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웨이브 윈드(WAVE WIND)’사와 1.65MW급 풍력발전기 6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진행될 총 100MW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사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일(목)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기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현대중공업의 군산 풍력발전기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0년 5월까지 美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시 인근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될 계획이다.
이 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발전기 날개)의 직경이 77미터이고 타워의 높이가 80미터에 이르는 대형이며, 총 6기에서 생산되는 10MW 규모의 전기는 약 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전량 지역 전력회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3만 2천㎡(약 4만 평)부지에 총 1,057억원을 투자, 연간 600MW(주택 30만 가구 사용분) 규모의 풍력발전기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된 풍력발전기는 주로 미국과 유럽, 중남미 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공장에서 1.65MW급와 2.0MW, 2.5MW 등의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향후 해상풍력발전기 등을 추가하여 2013년까지는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한국남부발전(주) 등과 200MW 규모(약 100대)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며, 우선 지난 8월 강원도 태백지역에 20MW규모의 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태백풍력발전(주)’ 주주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8년 발전기를 시작으로 변압기, 전력변환장치 등 풍력발전용 부품들을 자체 개발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해 오고 있으며,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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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 현주소와 미래 전망
제6회 수소에너지 심포지엄이 교과부 수소에너지사업단과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의 공동 개최로 지난달 24일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에너지 주요 기술의 현재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많은 수소 전문가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소에너지의 연구활성화 및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하여 많은 의견과 열띤 논의가 있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차세대 에너지라 불리는 수소에너지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대표적인 기술과, 현황,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엄태준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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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이태리에 태양전지 공급 합의
미리넷솔라가 대규모 태양전지 수주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산 90MWp로 생산규모를 확대한 태양전지 제조기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2기 준공 후 첫 대규모 태양전지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지난 달 21일부터 나흘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24회 유럽 태양광 전시회’ 상담결과, 이태리의 태양광 모듈업체인 EAV사에 렐리수코사와 공동으로 내년 1월부터 앞으로 3년간 최대 50MWp 규모의 셀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미리넷솔라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2기 양산 물량의 절반이 넘는 규모이며 w당 공급가격은 미정이지만 본 계약을 이달 내로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계약이 성사되면 최대 5,000만 유로(850억여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박람회인 EU PVSEC(24th European Photovoltaic Solar Energy Conference and Exhibition)는 올해로 24회째 독일 함부르크의 ‘메세 운트 콘그레스(Messe und Congress)’에서 개최됐고 전 세계 16개국 93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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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도, 녹색성장펀드 결성
(주)KT는 지난 30일 경기도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주)KT캐피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과 녹색성장펀드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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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그린 IT기술 개발 나선다
엄태준 기자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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