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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솔믹스, 태양광 잉곳·웨이퍼 진출
SKC솔믹스(대표 주광일)이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사업 진출 결정하고 올해 안에 연산 50MW급 잉곳·웨이퍼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반도체 및 LCD 장비 부품용 세라믹을 공급해온 회사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총 327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6N(99.9999%)급 태양전지용 6인치 잉곳 성장기 30여기와 웨이퍼 생산설비 등의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SKC는 기존의 태양전지용 EVA시트, PET필름, 백시트, 불소계필름 등과 함께 태양전지용 핵심소재를 모두 생산하게 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주광일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장비 및 부품용 실리콘 잉곳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고효율의 실리콘 잉곳 및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다”며 신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매출 450억원을 기록한 회사는 올해 말까지 생산라인을 완공, 내년에는 태양광 잉곳·웨이퍼분야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2012년까지 잉곳과 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00MW급으로 증강시켜 연간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2014년이면 태양광분야 신사업으로만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률 12% 수준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실리콘 분야 기술을 준비해온 회사는 2007년 잉곳성장 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갔으며 지난 2008년 2대를 추가하며 총 4대의 장비를 생산에 투입했다.
기술력면에서 5년 이상 잉곳 양산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이 밖에도 질화알루미늄(AlN), 이트리아(Y₂O₃), 다층세라믹(MLC), LED용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가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기존 세라믹사업과 함께 그린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1월 SKC 계열로 편입, 올초 사명을 솔믹스에서 SKC솔믹스로 바꾼 회사는 현재 평택 장당에 본사를 두고 장당, 추팔, 용월 3곳에서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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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사업단, 풍력 성능검사기관 지정
에너지환경사업단(단장 김만응)이 최근 중대형 풍력발전설비 설계평가분야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받은 중대형 풍력발전설비의 인증범위는 30kW~750kW의 중대형 풍력발전설비다.이에 따라 에너지환경사업단은 중대형 풍력발전설비 제조자가 제공한 도면 및 기술자료가 국내 법령, 국제표준 및 (사)한국선급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독자적 기술기준인 “풍력발전 시스템의 기술기준(ISBN 978-89-955128-1-4)”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게 된다. 한편 에너지환경사업단은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해 11월19일부터 착수, 2010년 1월27일 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성능검사기관 지정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술표준원 공고 제2010-0027호(2010년 2월 4일)로 중대형 풍력발전설비 설계평가분야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엄태준 기자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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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태양광·LED 사업 진출
PMP, MP3 등 디지털 디바이스 사업의 강자 코원이 태양광과 LED 시장에 진출한다.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 www.cowon.com)은 지난 11일 에프아이에스(대표 이민석, www.fis-s.co.kr, FIS)와 합작으로 코원에프아이에스(COWON FIS)를 설립하고 태양광 및 LED 장비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원의 합작사 파트너인 FIS는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폴리실리콘을 용융해 성장시킨 주괴)을 생성하는 잉곳그로워(잉곳 성장 장치)와 같은 태양광 장비와 폴리실리콘 생산용 슬림로드 공급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코원은 이번에 설립되는 코원에프아이에스의 지분 50% 이상을 확보해 경영권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코원FIS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잉곳그로워(INGOT-GROWER)는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한 잉곳을 성장시키는 첨단 장비이며, 잉곳그로워를 사용해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용융시켜 원기둥 형태로 성장시킨 잉곳을 만들고 이를 얇게 잘라 웨이퍼 공정을 거쳐 셀로 만들면 전기를 만드는 태양전지가 만들어진다. 코원은 코원FIS의 올해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원의 이번 합작사 설립은 태양광 장비 사업의 높은 잠재적 성장성과 태양광 장비에 대한 FIS의 뛰어난 기술 경쟁력이 주요한 배경이다.
해외 전문 리서치기관인 Bharatbook에 따르면 태양광 장비산업은 그 시장규모가 2010년도 72억달러, 2020년도 720억달러에 이르는 고성장 산업으로, 특히 국내의 경우 최근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태양광 산업이 주목 받음에 따라 태양전지와 잉곳 등 부품 및 소재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관련된 장비 수요도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FIS는 잉곳그로워와 같은 태양광 관련 장비를 자체 설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품질 및 가격면에서도 일본 등 해외업체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코원에프아이에스는 향후 태양광 산업 발전에 따라 코원의 미래 신성장동력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이번 코원FIS 설립은 미래형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이라며 “디지털 디바이스&콘텐츠 사업을 주력으로 하되, 그동안 쌓아온 사업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규모나 내용면에서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한 내실있는 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원은 향후 잉곳그로워 장비를 다양화해 태양광용 잉곳뿐 아니라 LED용 사파이어 잉곳까지 사업부문을 확장해서 매출 확대는 물론 코원에프아이에스를 잉곳 소재 및 장비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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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네테크, 400MW 조류발전단지 조성한다
박진형 기자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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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엔시스, 加 태양광 사업 확대
태양광사업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일엔시스가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의 킹즈빌(Kingsville)지역에 이어 티컴쉬(Tecumseh)지역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한다. 유일엔시스는 지난 5일 티컴쉬지역 지방정부로부터 211만5702㎡(약 64만평)의 부지를 태양광 발전용 부지로 변경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티컴쉬 지역은 토지 가격이 저렴하고 인구밀도가 낮아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유일엔시스의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캐나다 지역내 태양광 발전 사업확대는 물론 올해 해외 발전소 건립을 가시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유일엔시스는 지난달 캐나다 킹즈빌 지방정부와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우선 건립한다는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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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태양광발전소 계약 체결
파루가 신성에너지(주)와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총 49억5천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3.3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3월13일까지이다.
한편, 파루는 구제역 백신 테마, 신종플루 테마 등으로 코스탁 시장에서 선방했다.
박진형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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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 美 태양광 모듈공장 장기임대
박진형 기자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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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김성준 기자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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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시와 태양광사업 손 잡았다
김성준 기자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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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업계 3.9조원 투자, 수출 46억불 목표
신재생에너지업계는 올해 설비증설 및 R&D 등에 3조8,971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46억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업계는 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정지택)가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한 ‘신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올해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57.9% 증가한 수치이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투자계획까지 합한 국가전체의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액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5조4,6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에너지원별로 살펴보면 연료전지에 전년대비 196% 증가된 1,053억원이, 태양광에 63% 늘어난 3조337억원이, 풍력에는 24% 증가된 6,13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수출목표는 전년대비 90.2%가 증가한 46억2,000만달러로 전망됐다. 업계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투자확대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투자확대를 위해 업계는 국산 개발제품에 대한 초기시장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법안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했다. 또한 수출확대를 위해 해상풍력의 Track Record확보를 위한 실증단지 건설, 수출금융의 지원확대, 해외판로개척 지원, 수출경쟁력강화를 위한 부품․소재 및 장비 국산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요청했다.이에 대해 최경환 장관은 ‘2010년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특히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수출산업화의 원년이 되도록 총력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지경부는 기업의 조속한 투자환경 조성과 최소한의 준비기간 부여를 위해서 RPS 도입 법령 정비를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거대시장으로 부상할 해상풍력 개발을 선점하기 위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 기술개발․제도개선․계통연계 등을 포괄한 “해상풍력 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해상풍력의 Track Record확보 및 수출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기술·제품 Test-bed기반도 전략거점에 구축된다.이외에도 지경부는 업계의 수출애로 해결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서 KOTRA, 협회, 수출금융기관(수보, 수은 등), 정부 등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또한 기술 및 산업기반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별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원별 차별화된 산업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그리고 양적확대에서 벗어나 보급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사후관리의 강화를 위해 보급사업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보급제도 개선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간담회 이후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정장선 지경위원장, 김용구 국회의원, 민계식 태양광산업협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두훈 유니슨 대표이사 등 업계 대표들과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KOTRA, 수출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올해 목표를 결의하는 자리에서 사회를 맡은 신미남 퓨얼셀파워 사장은 능숙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눈길을 끌었다.
신근순 기자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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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직거래로 ‘품질선진화’ 연다
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가 생겨 소비자가 고품질의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김병문)는 오는 4일 오후 2시 공단 별관 1층 대강당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場)인 ‘신재생에너지 제품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분야의 다양한 인증제품을 생산자(제조업체)가 소비자(시공업체 등)에게 전시, 홍보함으로써 고품질의 우수제품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단 측은 이를 통해 제조업체와 시공업체간 신재생에너지 제품에 대한 정보교류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시공업체 선정시 중요한 평가요소인 ‘소비자 품질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품질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기회를 넓힘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장기적으로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생산유발을 통하여 관련산업의 고용창출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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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태양광 가로등 디자인 공모전”
김성준 기자
201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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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해외 원조 및 기술지원 본격화
한국중부발전이 국가차원의 에너지-전력분야 해외원조 및 기술지원사업의 선도적으로 참여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제협력단 본부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전력분야 원조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에너지·전력분야 해외 기술인력 국내초청연수 △국내 전문가 해외파견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각종 에너지 프로젝트사업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무상기술협력 사업의 발굴, 시행, 평가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으로 가입,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위상이 바뀜에 따라 이 업무를 총괄하는 국제협력단(KOICA)의 에너지·전력 분야의 대외원조를 본격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4년부터 국제협력단의 위탁으로 이라크 전후재건사업 등을 비롯, 4개국에 전력전문가를 파견하는 한편 이라크 전력담당 공무원 137명을 초청, 보령화력 교육원에서 전문과정 교육을 실시해 왔다.
신근순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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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출자 나이다스, 석유운송사업 본격화
고봉길 기자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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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5대 남인석 사장 취임
박진형 기자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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