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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5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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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여 연구・개발한 녹색기술의 진면목을 한자리에 집결시킨 경연의 장이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녹색기술산업대전(KoGreenTech 2010)’이 24~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4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전시 일정에 들어가는 ‘2010 대한민국녹색기술산업대전’에는 녹색기술(친환경 기술, LED, 에너지효율향상기술 등) 및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바이오, 수력에너지) 분야 등 녹색성장의 디딤돌이 될 대·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 처음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한화케미칼, 신성홀딩스가 참가해 태양전지 모듈을 선보이며, 삼성중공업(주)은 2.5MW 육상용 풍력발전기 모형을, 유니슨(주)은 750kW / 2MW 풍력발전시스템 기술을 공개하고, GM대우는 라쎄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를 시공하고 있는 대우건설도 참가하며, 두산중공업, 한라산업개발,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에너지관리공단 등 대기업과 공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이해와 참여의 장을 마련해 전기오토바이/전기자전거 체험, 녹색통장 가입 행사, 태양광자동차와 염료감응태양전지 만들기 등 다양한 녹색에너지 체험행사와 자전거 발전기 및 태양열 조리기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전시품들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에너지컨퍼런스(해양바이오에너지포럼, 조류에너지포럼, 해상풍력발전세미나)는 물론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국제세미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녹색인증제도 세미나, 녹색기술분야 기술이전 설명회 등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이 동시 개최되어 관련 기업 및 바이어들의 참여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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