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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8 17: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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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지식경제부가 개최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 MOU’ 체결식에서 (사진 左 첫번째부터)정지택 신재생에너지협회장, 박영준 지경부 차관,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이광재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18일 지식경제부가 개최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 MOU’ 체결식에서 (사진 左 첫번째부터)정지택 신재생에너지협회장, 박영준 지경부 차관,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이광재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문제가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8일 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을 비롯해 금융투자협회, 벤처캐피탈협회,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19개 금융관련 협회·기관·은행과 신재생에너지협회, 태양광산업협회, 풍력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등 4개 신재생에너지관련 협회·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회들은 금융관련 기관들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관련 협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기업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신재생에너지 통합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금융관련 기관들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금융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태양광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초점을 두고 공격적으로 설비·R&D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특성상 투자회수 기간이 길고, 많은 투자비가 필요해 금융권의 지원 확대가 어려운 현실이었다.

특히 협약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금융권에 전달함으로써, 금융권의 관심과 이해도 제고 및 원활한 금융지원이 기대된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금융애로 파악 및 원활한 금융지원을 논의하는 협의채널을 녹색금융협의회 내에 마련해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분기별로 신재생에너지 금융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태양광·풍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시중은행·증권사·펀드운용사·벤처캐피탈 등 금융권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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