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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핵심설비 잇단 국산화
포스코가 철강조업 노하우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철강제조 핵심설비를 잇달아 국산화에 성공하며 비용 절감 및 기술유출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포스코가 지난 2010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1년 반 만에 국산화에 성공한 레이저 웰더(Laser Welder)는 냉연 제품 제조 프로세스에서 연속 작업을 하기 위해 선행코일 뒷부분과 후행코일 앞부분을 절단 후 용접하기 위한 고가의 핵심 설비다. 그동안 독일 기업으로부터 설비를 전량 구매했으나 이번에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700억원의 설비 투자비 및 소모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설비 국산화로 국내 철강기업의 핵심 기술에 해당하는 철강 성분 정보가 해외 레이저 웰더 제작사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해마다 수십 종의 신강종을 개발하고 있는 포스코로서는 레이저 웰더의 국산화를 통해 기술 보안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설비는 냉연 제품의 품질 균일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 수입산 레이저 웰더는 제품 절단 시 기계적 절단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기계의 마모 등으로 용접시 동일한 직각도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스코가 이번에 개발한 레이저 웰더는 레이저 절단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절단면이 직각이고 깨끗해 용접의 정밀성이 높아졌다. 포스코는 이번에 개발한 레이저 웰더를 지난 9월 포항제철소 1냉연공장에 시범 설치한 결과 우수한 조업 실적을 보여줌에 따라 국내외에서 필요한 레이저 웰더 60여개를 전량 개발품으로 교체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이 설비를 포스코ICT를 통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향후 조업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가 실제 개발 및 설비 투자와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철강기술 컨퍼런스 등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와 포스코ICT는 철강제품의 폭을 측정하는 ‘Strip 폭계’와 냉연강판의 미세한 구멍을 측정하는 ‘Pin Hole Detector’ 등의 국산화도 성공했으며 포스코ICT를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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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1,300억 규모 이라크 변전소 수주
신근순 기자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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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風力시험동 ‘기지개’
김성준 기자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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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뿌리산업 금형人 ‘한자리에’
우리나라 제조업 발전에 묵묵히 기여해온 대표적인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제15회 금형의 날’ 행사를 18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금형의 날’ 행사는 금형산업의 중요성과 기술을 홍보하고 세계 금형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김용구 국회의원, 임충식 중기청 차장 등과 금형산업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금형업계의 대·중소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일 금형포럼이 열려 금형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하광훈 ㈜레이젠 회장에게 돌아갔다. 29년간 정밀금형 기술개발에 전력해 온 하광훈 회장은 금형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저전력 소비제품인 47인치 고휘도 3D TV용 백라이트유닛(BLU) 개발에 성공해 수출확대는 물론 연간 8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외에 국무총리 표창은 박병희 (주)프라코 부회장과 김무진 (주)삼화이앤피 대표이사가 수상하는 등 총 2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김재홍 지경부 실장은 축사를 통해 “선진국의 품질과 개도국의 가격경쟁력에 밀리는 위기상황에서 금형산업 첨단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세계일류 금형산업으로 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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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중동서 플랜트 추가 수주 ‘쾌거’
신근순 기자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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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저 파이프설치 작업선 수주
김성준 기자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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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유럽車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신근순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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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硏, 재시험 수수료 50% 감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산업협력관 제도 및 재시험 수수료 50% 감면 등 시험인증 서비스 개선을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산업협력관제도는 1인이 1개의 중소기업을 맡아 지원하는 개념으로 각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발굴해 관련 제도 등을 현장 상황에 적합하게 개선,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다. 김정국 철도연 기술마케팅지원실장은 “현재 20명으로 구성된 산업협력관을 중심으로 철도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철도 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연 시험인증안전센터는 철도 시험·인증업무의 서비스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서비스 개선 대책을 이달부터 본격 적용했다. 신속한 시험 진행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험 소요기간 단축(20→15일) △지급시험제도 시행(최단 7일 이내) △재시험 수수료 50% 감면 등으로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기존 5단계에 걸쳐 진행됐던 신청서 접수와 성적서 발행 등의 행정절차를 전산시스템 개선을 통해 2단계 또는 3단계로 접수에서부터 시험, 성적서 발행까지 핵심 업무 중심으로 더욱 간소화했다. 11월9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첫 수혜 대상은 레일체결 장치 부품에 대한 성능시험을 진행할 경기도 소재 D사로 3,500여만원이었던 재시험 수수료가 1,700여만원으로 50% 감면 적용된다. 최강윤 철도연 시험인증·안전센터장은 “금년 말까지 전문교육 기관으로부터 시험담당 직원들에게 불만고객 대응, 감성커뮤니 케이션 등의 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중심의 시험업무처리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상담실 등을 운영, 서비스 향상과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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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석탄가스화 실증플랜트 수주
고봉길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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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현대중공업은 지난 15~17일까지 사흘간 사내 체육관에서 ‘제18회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생활용품을 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자선바자회로, 수익금은 김장 담그기 행사 비용과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은 지난 1994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학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서적·전자제품·가구·아동용품 등 총 3만여 점의 물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유자청·김·멸치·미역 등 신선한 특산물과 의류, 액세서리 등 현대백화점의 생활용품 등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과 이재성 사장,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등 임원진이 직접 기증한 애장품 등도 판매된다.
이밖에도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주부대학 회원들이 떡볶이, 어묵, 오징어 등 각종 먹거리 코너를 마련해 잔치 분위기를 돋우고 있으며, 이 회사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 감독관 및 가족들도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현중어머니회 성명화 회장(52세, 동구 전하동)은 “올해 김장 재료비가 많이 올라 김장 물량이 많이 줄지 않을까 걱정했었다”며, “하지만 양질의 기증품이 많이 접수·판매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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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보온탱크 적용 가스보일러 출시
이일주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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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OSV, 극지방 어류조사선 1척 수주
신근순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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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2020년 글로벌 TOP5 도약할 터”
우리 주력산업과 신성장동력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기계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TOP5로의 도약을 결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2011 기계의 날’기념행사를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정부, 기계산업 유관기관, 기계산업 CEO 등 각계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5시 30분, 63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개최한다.기계산업인의 단합과 축제의 장인 ‘기계의 날’ 행사는 지난 2002년 11월 13일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제정했으며, 매년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및 동반성장 유공자를 선발·포상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김형태 (주)에코셋 대표, 조형희 연세대 교수, 김형재 한국생산기술원 수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지식경제부 표창을 수상했으며 5명이 공동주최기관장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10회째를 맞이한 기념으로 한국 기계산업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판넬 전시’와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의 ‘기념강연’이 펼쳐져 기계산업의 과거를 조망하고 미래창조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근순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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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인 기계硏 신임원장 취임
엄태준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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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원장에 최태인 국방과학硏 정책위원
엄태준 기자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