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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 60km/h 이하 도로 주행 가능
저속전기자동차의 도로주행이 허용돼 초기 국내 전기차 시장 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저속전기차(NEV: Neighborhood Electric Vehicle)의 안전기준 제정 및 도로주행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같은 법 시행규칙 및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NEV의 안전기준 마련 및 운행구역 지정 △승용차 중간좌석에 3점식안전띠 설치 △에코-인디케이터 표시장치 설치 △머리지지대 및 창유리기준 국제조화 등이다.
최고속도가 시속 60km인 NEV의 운행특성 및 기술개발 정도를 고려해 구조·장치에 대한 안전기준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저속전기자동차는 교통안전 및 교통흐름 등을 고려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고시한 운행구역 내에서만 운행을 하도록 했다.
승차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승용차 중간좌석에 3점식안전띠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자동차 계기판에 경제운전 유도 표시장치의 설치기준을 마련해 동 장치의 설치확대 및 경제운전 활성화가 기대된다.
머리지지대의 설치높이를 강화(700㎜→800㎜)하고, 설치대상 차종(승용차→4.5톤이하 승합·화물차)을 확대하며, 다양한 창유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기준을 국제기준(세계기술규정)과 조화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의 관계자는 “저속전기차의 도로주행 허용으로 배터리 기술의 발전, 각국의 경쟁적인 전기차 개발 등에 대응해 국내 전기차의 초기시장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조기 실현과 국가 온실가스 저감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개정되는 내용은 지난 21일 관보에 게재되고 같은 날에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알림마당→보도·해명→교통도로분야에서 검색, 전화 2110-8697)에서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개정안 전문이 게재된다.
박진형 기자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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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EV 충전인프라 실증사업 추진
이르면 금년 8월부터 서울, 인천, 과천 등 수도권에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의 일반도로 시범운행이 시작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클럽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E PROJECT)’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실증사업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양웅철 현대기아자동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CEO, 박종우 삼성전기 대표이사,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 제작사 및 충전인프라 관련 10개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E PROJECT)’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실증사업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년 동안 전기자동차 8대(2010년 현대 i10 4대, 2011년 르노삼성 SM3 4대)와 충전시설 16대를 이용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의 성능평가와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보급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평가하게 된다.
충전시설은 급속, 준급속, 완속 충전기 및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장치 등 4개 유형의 충전기로 구분해 서울, 인천, 과천 등 6개 지역에 총 16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운행에 따른 충전성능 및 소요시간, 주행거리, 충전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방식별 충전효율, 적정 충전시설 규모, 비용편익을 분석·평가하는 한편 주차장소별 적정 충전시스템 구축 모델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증사업의 성과평가결과를 토대로 충전인프라 구축방안 및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충전시설 지원기준 등을 설정해 2011년부터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우선 정부기관·지자체·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대형마트, 주차장 등의 충전소 설치 시 융자 등을 통해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해 양산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보급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일반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의 지원 여부는 2011년말 이후의 시장여건 등을 고려해 세제감면, 보조금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환경부는 국내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충전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보급촉진, 안정적인 운행체계 마련을 통해 2014년까지 2천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함으로써 연간 CO2배출량 2,600톤의 감축(1대당 연간 1.3톤)과 에너지 수요 9억원 절감효과(1대당 47만3천만원)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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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사상 최대 규모 투자
현대·기아차그룹(대표 정몽구 회장)이 2010년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녹색성장 견인에 나선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3일 지난해 투자실적이 당초 계획된 9조3천억원을 초과 달성한 9조4천억원을 투자 완료했고, 2010년에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10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룹 출범 이후 최대규모의 투자금액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은 친환경차 개발을 비롯한 R&D 부문에 4조6천억원을, 시설 부문에 5조9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현대·기아차그룹의 투자 확대는 대규모 고용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0년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자동차 부문, 현대제철, 기타 계열사에서 총 5천여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여명의 대학생 인턴을 선발하는 등 총 6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R&D 전문인력은 1천여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인한 IT, 전기·전자산업 등 전후방 관련산업의 고용창출 효과도 2010년 1,600명, 2013년에는 1만2천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지난 5일 화입식을 갖고 고로 1호기의 가동을 개시했으며, 2011년 1월 고로 2호기가 완공될 때까지 일관제철소 건설에 9만3천명, 완공 후 운영에 7만8천명에 이르는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미래 경쟁력 확보와 성장 발전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는 한편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주요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2010년 현대·기아차그룹은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 및 고연비 중소형차 개발 등 R&D 부문에 투자를 집중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10년 R&D 투자규모를 전년대비 53.3% 늘렸으며, 경제가 회복되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연비 차량과 친환경차 개발 및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전기차 양산, 연료전지차 상용화 등 2012년 친환경차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쏘나타급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의 개발을 완료해 2010년 중에 북미시장에 출시하고, 2011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디젤 하이브리드카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2010년 8월 생산을 개시해 시범 보급을 시작하고 2011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10년부터 전기차를 관공서 등에 시범 보급할 예정이며 2011년 양산 개시와 함께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2012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는 국내외에서 시범 운행을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와 모터 등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은 2012년 친환경차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녹색선진국 건설의 초석인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시설 부문에서는 고성능 엔진·변속기 공장 증설과 완성차 공장 설비개선 등 국내 공장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투자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11년 1월 고로 2호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에도 투자를 지속한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2010년 9월로 가동이 2개월 앞당겨진 C열연공장 준공으로 열연 650만톤 체제를 구축하게 됐으며, 친환경 원료저장시설도 3개동에서 5개동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5조8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원료 저장에서부터 제품 생산 후 폐기물 처리까지 전 공정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세계최고수준의 친환경 일관제철소’로 건설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밀폐형 제철원료시스템을 도입하여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돼 건설단계부터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1년 1월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기아차그룹은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통하여 소재, 부품, 자동차로 이어지는 최적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춤으로써 그룹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조선, 기계, 가전 등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1조7천억원의 중소기업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형 기자
20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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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새해 업계 첫 수주
고봉길 기자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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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굴삭기 ‘C시리즈’ 국내 시판
엄태준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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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하이브리드 시승 체험 이벤트
박진형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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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외부공동매각주간사 선정
대우조선해양(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매각주간사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외부공동매각주간사 우선협상대상자로 ‘Citi글로벌마켓증권’을 지난 24일자로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협의를 완료하고 자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 초 이후 매각주간사 등과 협의해 후속 매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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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원유운반선 10척 수주
신근순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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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이탈리아 메시나社로부터 3억불 수주
고봉길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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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전기車 셔틀 KUVE 개발
박진형 기자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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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우수선박 배출 '대우조선'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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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協, 자동차산업 10대 뉴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8일 ‘2009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하면서, 올 한해를 ‘친환경 그린카(Green Car) 시대의 개막’의 해로 요약했다.이는 올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자동차를 개발, 상용화에 들어갔으며 정부도 그린카의 보급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감면을 시행하는 등 자동차산업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속적 발전을 하기 위한 그린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기 때문이다. 1.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자동차 출시 등 친환경 그린카 양산 저탄소 청정 연료인 LPG를 사용하여 세계 최초로 ‘극초저공해자동차기준(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SULEV)’을 만족시킨 명실상부한 친환경 그린자동차로서, 세계 최초의 LPi 하이브리드자동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가 지난 7월 본격 출시됐다. 글로벌 친환경·고효율 자동차의 개발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산 하이브리드자동차시대도 열리게 된 것이다. 2. 노후차 교체 시 세제지원 등 자동차산업 활성화 정책 자동차 내수판매 회복을 위한 정부의 자동차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했고, 올해 5월부터는 노후차 교체 후 신차구입 시 개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 70% 감면, 7월부터는 하이브리드자동차 개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 감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노후차 세제지원으로 연말까지 34만대(예상) 신규 수요가 발생해 내수회복의 계기가 됐으며, 국내 경제성장률을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3.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업체인 GM이 지난 6월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업체로 재탄생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뉴GM’을 출범시켰다. 이로써 지엠대우는 뉴GM의 글로벌 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국내외 판매감소로 유동성 악화가 심해져 이에 따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현재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4. 쌍용자동차 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민주노총 산하 강성노조가 주도한 77일간의 장기파업을 겪은 쌍용자동차 노조는 지난 9월8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 참가자 73%(2,642명 중 1,931명)의 찬성으로 탈퇴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쌍용차노조는 완성자동차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별노조에서 기업노조로 전환됐다. 5. 2015년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 대폭 강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정부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기준을 미국 수준 이상으로 강화키로 했다. 즉, 연비는 리터당 17km, 온실가스는 km당 140g 수준으로 설정하여 오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기준달성 및 그린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신축성 부여 제도, 저탄소 고효율 차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 및 디스인센티브 제도,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 한국차의 성능·디자인 및 품질 우수성 세계시장에서 호평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2009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쏘울은 국내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지엠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2009년 유로(EURO)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신차 안전도평가 프로그램)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케팅인사이트 조사에서 8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는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했다. 7. 자동차 해외 현지생산 확대 국내 자동차메이커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이 10월 누계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10월 해외생산은 18만대로, 전년동월대비 40% 증가를 보였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1∼10월 해외생산량은 150만 3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생산 146만대를 이미 초과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해외생산은 중국, 인도, 미국, 슬로바키아, 터키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185만대가 예상된다. 8. 글로벌 경제위기속 ‘2009서울모터쇼’ 성황리에 끝나 지난 4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서울모터쇼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158개 업체(국내 124개 업체, 해외 34개 업체)가 참가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 9대를 포함, 신차가 총 23대, 컨셉트카 14대, 친환경자동차 31대가 출품되고, 약 96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실속형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그린카 등이 대거 전시됐고, ‘세계 자동차 역사관’,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직장인과 가족 동반 관람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관람시간 연장 등을 통해 선진 전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9. EU,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 등 타결로 자동차 수출여건 개선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EU와의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 가서명(10월)과 인구 규모로는 세계 2위, 구매력으로는 세계 4위를 차지하는 인도와의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서명(8월)으로 우리 자동차업계의 수출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자유무역협정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여건이 개선되어 국가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 일본 토요타, 대중차 내세워 국내 본격 진출 세계 자동차 생산 1위 업체 토요타자동차가 대중차를 내세워 10월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판매모델은 총 4가지로 중형차 캠리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소형 SUV인 RAV4,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자동차이다. 이전에는 렉서스로 국내에 진출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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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자동차산업 전망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2일 발표한 ‘2010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도 자동차 내수판매는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종료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 회복 및 소비심리 개선, 자동차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 등으로 금년대비 2.2% 증가한 1,400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EU 시장의 자동차수요 회복지연, 환경규제 강화와 해외생산 확대 등 감소요인이 있으나 중동,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시장의 수요확대와 수출전략차종 투입으로 금년대비 12.2% 증가한 2,300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산은 금년대비 8.2% 증가한 3,700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일본 대중브랜드의 본격 판매와 다양한 신모델 출시, 판매전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라 금년대비 14.3% 증가한 80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11월 자동차산업 내수는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정책과 YF쏘나타, 투싼ix,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뉴SM3 등 신차효과,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전년동월비 83.6% 증가한 137,236대를 기록했으며, 1~11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15.9% 증가한 1,236,871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수출은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지역 신흥국의 판매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동유럽시장의 수요침체가 지속돼 전년동월비 9.1% 감소한 226,768대를 기록했다. 1~11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22.5% 감소한 1,923,047대를 기록했다.
11월 생산은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 증가로 전년동월비 10.6% 증가한 363,249대를 기록했으며, 1~11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12.0% 감소한 3,142,295대를 기록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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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대구에 분원 설치한다
엄태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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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대표이사에 홍경진 사장
신근순 기자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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