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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이끌 교통수단 ‘전기차’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과 조기 상용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심포지엄’이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과 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클린에너지인 전기를 통한 전기차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 된 내용들이 전기차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유 원장은 “전기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보급을 확대하고 산·학·연·관의 모든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러한 심포지엄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게 됐다”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이 정책 입안, 시현, 연구개발 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조 강연에 나선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에서 이 부회장은 “2015년에는 50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보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중 르노닛산이 약 30만를 보급할 것이며 푸조, 스바루 등이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부회장은 “주위에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경험이 없을 것이라고 일부 우려가 있는데, 우리는 지난 1991년 쏘나타EV를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개발 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 부회장은 “전기차를 내년에 시범 운행하고 2012년부터는 수 천대 정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의 상용화 걸림돌로는 배터리, 모터 등의 가격이 아직까지는 비싸다는 점이며, 아파트나 고층건물이 많은 지역은 충전인프라 시설 구축에서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이 부회장은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와의 EV연계는 풀어야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전기차가 경제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의 개발은 수익보다는 현대차의 사회적 의무”라고 답변했다.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2차전지 기술 보유 △충전인프라에 IT기술 접목 가능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등을 꼽았다.
특히 “앞으로의 친환경자동차를 주행거리를 놓고 봤을 때, 200km 이내는 전기차가 담당하고 그 이상의 주행은 수소연료전지가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전기자동차 핵심기술과 스마트그리드, IT융합 등 3개 분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이란 주제로 열린 섹션에서는 △전지개발 현황과 산업화(LG화학 박홍규 연구위원) △급속충전시스템(한국전기연구원 류홍제 책임연구원) △전동기 및 전력변환 기술(동아대 정상용 교수) △충전인터페이스 핵심부품 기술 개발(자동차부품연구원 이백행 센터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전기자동차 Smart Grid’란 주제의 섹션에서는 △전기자동차 Grid Impact 분석(한국전기연구원 최상봉 책임연구원) △V2G(경원대학교 홍준희 교수) △충전인프라 동향 및 구축방향(한국전기연구원 손홍관 책임연구원) △AMI와 전기자동차의 연계(전력연구원 정남준 차장) 등이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IT융합’을 주제로는 △전기자동차와 사람-IT융합 신기술 국내외 동향(넥스텔리전스 최상열 소장) △전기자동차와 이동통신 결합 기술 및 활용방안(SKT 손대림 메니저) △Connected EV-전기자동차 정보관리 기술 및 표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소연 선임연구원) △전기자동차를 위한 IT융합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성웅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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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한국기계산업대전’ 성료
신근순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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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 14억불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14억불(약 1조6,600억원) 상당의 미얀마 쉐(SHWE) 가스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3개월 연속 10~20억불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 (주)대우인터내셔널사가 개발하는 미얀마 쉐(A-1, A-3 광구) 가스전 개발공사의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미얀마 서부로부터 70km 떨어진 해상의 쉐 가스전을 개발하기 위해 초대형 해상 플랫폼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가스를 해저 파이프라인으로 110km 인근의 람리섬(Ramree Island)까지 이송한 뒤 육상 가스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한다.
현대중공업은 쉐 가스전에 투입되는 4만 톤급 해상 가스 플랫폼 1기(하루 5억 입방피트(ft3) 생산)와 해저 생산설비, 해저 파이프라인(32인치 114km, 14인치 12.5km), 육상 터미널 및 육상기지 건설 등 전 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울산 본사에서 직접 제작해 운송한 뒤 2013년 3월까지 현지에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제작, 운송 및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턴키(EPCIC)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의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기본 설계부터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한 것으로, 세계 유수의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쟁 끝에 전체 공사를 단독 수주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향후 미얀마에서 추가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인 최길선 사장이 이끄는 현대중공업은 하반기 들어서면서 한국 플랜트업계의 올해 수주 목표액인 400억불 가운데 16%에 해당하는 굵직한 초대형 플랜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해외 플랜트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공사의 정식 계약 서명은 미얀마 정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육·해상 플랜트 부문에서 올해 목표치인 58.4억 불 가운데 지금까지 총 64억 불을 수주, 이미 5.6억 불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외에 몇 건의 추가 공사도 수주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봉길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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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심포지엄 내달 3일 열려
전기자동차의 조기상용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KERI)은 산업기술연구회와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전기자동차 기술개발과 산업화’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내달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출연연 녹색기술 심포지엄의 2탄으로 △전기자동차 개발의 핵심인 전지△급속충전시스템, 추진전동기를 포함한 첨단 부품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그리드 및 제도∙정책 △전기자동차 IT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해 전기자동차 산업화를 위한 전략 방안 등이 발표된다.또한 관련 기관 상호간에 전기자동차 기술 개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기술의 융복합 협동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이날 행사에는 유태환 원장의 개회사, 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등의 축사와 현대자동차 이현순 부회장의 기조강연 등에 이어 △ 전기자동차 핵심기술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IT융합 등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전기연구원(www.keri.re.kr) 홈페이지 팝업창을 참조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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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위원장에 오종쇄 씨 당선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에 오종쇄(50) 현 노조위원장이 당선, 사상 첫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 1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오종쇄 후보는 64.74%를 득표, 34.84%를 얻은 정병모(52)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득표율은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 사상 최다 득표율이다.
한편 수석부위원장에는 김동현 씨, 부위원장에는 곽준환 씨와 김병선 씨, 사무국장에는 임춘호 씨가 함께 당선됐다.
신근순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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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9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국내공장기준으로 1~9월 경영실적이 △판매 79만대 △매출액 12조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 △당기순이익 8,46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9월 판매대수는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26.8%나 늘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6.8% 증가했다.
판매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12조6,8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국내판매 활성화와 원가혁신 노력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5.8%인 7,327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금도 전년말 대비 5,710억원이 감소하는 등 재무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판매 호조와 환율 상승, 국내외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는 신차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9월 국내공장에서 내수 29만대, 수출 50만대 등 전년대비 6.8% 증가한 총 79만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쏘울·포르테·쏘렌토R·모닝 등 신차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을 기록, 1~9월 국내 자동차 산업수요는 전년대비 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기아차는 전년대비 26.8%가 증가한 29만대를 판매했다.
1~9월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30.1%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9%보다 4.2%P나 늘어난 수치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재고감축을 위한 공장가동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5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현지판매도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하여 전년대비 11.7% 증가한 118만 6천대를 기록했다.
1~9월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실시된 중국 정부의 중소형차 위주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프라이드, 쎄라토 및 신차인 중국형 포르테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48.5% 증가한 15만7천대를 판매했다.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신차효과 및 각국 정부 지원책으로 판매가 신장되어 미국시장 1~9월 판매는 전년대비 4.6% 증가하고 매월 3%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9월 시장점유율이 2%에 육박하기도 했다.
4분기 기아차는 내수시장에 신차 준대형 세단 ‘K7’을 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신차 K7이 기존 차종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급으로 국내외에서 기아차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판매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3분기(7~9월) 경영실적으로 △판매 28만대 △매출액 4조5,093억원 △영업이익 3,135억원 △당기순이익 4,020억원 등을 기록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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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지난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09년 3분기까지 경영실적이 △판매 113만4,368대(내수 49만0,182대, 수출 64만4,186대) △매출액 22조2,103 원(내수 11조1,397억 원, 수출 11조706억원) △영업이익 1조3,978억원 △경상이익 2조5,637억원 △당기순이익 2조1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113만4,368대로 전년 122만524대 대비 7.1%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서는 에쿠스, 투싼iX, 신형 쏘나타로 이어진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정부의 개별 소비세 인하 및 노후차 지원 등 세제 감면 혜택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한 49만0,182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주요 시장이 하반기 들어 최악의 수요 부진 상황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체코 공장 본격 가동 및 러시아 수요 급감에 따른 유럽지역 선적 감소로 17.4% 감소한 64만4,186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내수 판매 증가 및 환율 상승 (전년동기 대비 달러 28.4%↑, 유로 16.4%↑)에도 불구하고 수출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한 22조2,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4조8,406억원으로 전년대비 2.4%가 감소했으나, 매출원가율은 매출액 감소 영향에도 지속적인 원가혁신 노력을 펼쳐 전년보다 0.6% 포인트 개선된 78.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수출 감소와 해외 우수딜러 확보,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원가 혁신 노력 등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한 1조3,97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6.3%로 전년동기(5.5%) 대비 0.8% 포인트 증가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중국∙인도 등 해외공장의 실적 개선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급증하며 전년대비 각각 73.4%, 67.4% 증가한 2조5,637억원 및 2조16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침체 상태에서 시작한 국내외 자동차시장은 각국의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최근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불안정한 경영 여건하에서도 현대차는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캐나다 등 기타 시장에서도 판매가 급증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모두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2분기 글로벌시장점유율 5.2%로 사상 처음으로 5%를 돌파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전세계에서 87만9,000대(현지판매기준)를 판매,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시장 다변화∙중소형 차급에서의 강점 등 구조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신차 및 전략 차종의 적시 투입, 신시장 개척,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등 당사의 전략적 경쟁력이 종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국 자동차 판매 지원책 종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축소 가능성에 대해 “중소형 차급 판매 비중 증가 및 끊임 없는 원가 경쟁력 향상 노력, ‘투싼iX’와 신형 ‘쏘나타’의 성공적 해외 시장 런칭을 위한 마케팅 정책 수립 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선도 업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이후 유가∙금리∙원화강세 등 이른바3高 현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원가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함은 물론, 불요불급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여 고정비 부담을 축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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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탁월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에 매출 1조412억원, 영업이익 821억원, 순이익 65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2%, 46.3%, 15.6% 증가한 경영실적(잠정)을 달성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특히 분기 매출 1조412억원은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 기록으로서, 시장의 평균 전망치(FN가이드 기준)인 8,507억원을 22.4%나 상회하는 탁월한 성과다. 또한 이는 최근 2년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다수의 대형 발주가 지연되는 등 경영 여건의 악조건 속에서 거둔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이번 3분기 매출은 약 11.3조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매출 발생과 2009년 상반기 원가개선 및 Value Engineering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화공플랜트 분야가 약 84%에 해당하는 8,738억원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해외매출 비중이 약 72%를 차지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또한 시장의 평균 전망치인 560억원을 무려 47%나 웃도는 3분기 8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공기 단축 및 꾸준한 비용절감 노력을 통한 판관비 부담률의 감소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24.4% 상승한 1,5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이익률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이뤄진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대비 0.4%P 상승한 15.1%를 기록함으로써 이익의 양적·질적 개선이 이뤄졌음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 경제 불황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질적 성장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및 고객 확대, 상품 다각화의 지속적 추진과 원가 혁신 및 전사적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연평균 30% 이상의 지속성장 기조를 이어 내∙외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무차입 경영으로 2009년 9월말 기준 1조원 이상의 풍부한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의 특성상 대규모 시설투자(Capital expenditures)가 필요 없고, 건설업과 달리 주택 미분양 /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리스크도 전혀 없어 국내 경쟁 건설사 대비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단일 플랜트 수주로는 국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알제리 스킥다 정유 플랜트(약 26억불)와 사우디 아람코 - 프랑스 토털 합작사의 아로마틱 플랜트(약 7억불)와 딜레이드 코커 유닛(약 9억불) 등을 수주, 약 11.3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4분기 중에도 수십억불 규모의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7조원의 신규 수주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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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호주 고르곤에서 수주
박진형 기자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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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업계, 기자재 국산화 위해 방안 모색
신근순 기자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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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월드 온라인 이벤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0일 토요타 브랜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토요타 브랜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토요타 월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오픈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중이다.
‘토요타 월드’란, 스마일월드, 하이브리드월드, 글로벌월드, 캠리월드, RAV4월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등 6개의 각기 다른 컨텐츠들로 꾸며진 이벤트 사이트로, 사이트를 방문하면 스마일가이드 최송현의 안내에 따라 각 월드에 참가하여, 푸짐한 경품과 함께 토요타에 대한 정보들을 더욱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6일까지 진행되며 각 월드에서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자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트콘(300명), 스무디킹 기프트콘(300명), 영화예매권 2매(200명), 에코백(200명), 외식상품권(20명), 공기청정기(20명)등 다양한 즉석경품을 제공하며, 경품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LED TV(2명), 2등에게는 올림푸스 PEN(3명), 3등에게는 친환경모니터(5명)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요타 홈페이지(www.toyo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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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엑슨모빌과 2억5천만불 공급계약
에너지 중공업 성진지오텍(대표 신언수)이 캐나다 오일샌드 개발에 적용되는 모듈설비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성진지오텍은 임페리어 오일(엑슨모빌 자회사)과 캐나다의 알버타주 포트 맥머리 인근 노천 오일샌드 광구(공사명: Kearl Oil Sand 공사)에서 비투맨 (역청) 생산을 위해 2억5,000만불 모듈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신언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성진지오텍 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으로서 총 20,000 톤 규모 200기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이며 “성진지오텍의 모듈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본 공사의 참여로 국제 석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주요 성장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엑슨모빌 캐나다와 Kearl 공사운영자인 Imperial Oil의 캐나다 석유 산업 성장전략에 기여함으로서 엑슨모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Kearl 공사는 3단계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일산 30만배럴 이상의 역청을 생산할 수 있으며, 본 공사의 첫 단계는 2012년 하반기에 첫 비투맨 생산예정으로 있다.
Imperial Oil(임페리얼 오일)은 캐나다의 오일메이저로서 캐나다 석유산업을 이끌고 있는 회사로 캐나다 원유 및 천연가스의 최대 생산자 중의 하나이자 최대 정유소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 1,900개의 주유소를 보유하는 등 캐나다에서 석유관련 제품의 선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업체다.
한편 성진지오텍의 관계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정보제공 서비스 및 지사화 사업을 통해서 금번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시장개척 초기단계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근순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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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2억불 철강플랜트 수주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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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엔진 생산누계 1억 마력 ‘눈앞’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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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터빈 원천기술 확보
편집국 기자
200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