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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신기술(NET) 인증 획득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회사인 한라공조(주)(대표 신영주)가 지난 26일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자동변속기용 일체형 오일 워머/쿨러’로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2010년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이 주관하는 신기술 인증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제고를 통해 기술상용화와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한라공조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자동변속기용 일체형 오일 워머/쿨러’는 자동차의 엔진냉각 시스템 회로와 열교환기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두 역할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 기술이다.
이 기술은 엔진의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힘의 매개체인 자동변속기 오일의 온도변화를 제어해 저온상태의 오일 온도를 급속 상승시키고, 고온상태의 오일 온도를 냉각해 적정온도를 유지시킴으로써 차량의 성능향상은 물론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차세대 친환경 핵심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인 YF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 독자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산 자동차의 대내외 품질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공동개발자인 전태수 선임연구원(쿨링모듈팀)은 “급변하는 자동차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변속기 성능향상 및 연비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신기술로 친환경 차량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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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車 핵심부품산업 육성 ‘시동’
미래 그린카로 각광받고 있는 클린디젤자동차의 핵심부품 산업 육성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클린디젤자동차 부품개발 및 조기 양산화를 위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육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린디젤자동차는 기존의 디젤자동차보다 배출가스를 현저히 줄이면서 동급 가솔린자동차 대비 효율이 높은 초고효율 시스템이 장착된 자동차를 말한다. 이에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인식 되고 있다.
또한 현재 디젤차 수요가 큰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이 발달돼 있으며 전세계 그린카 시장점유율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전망이 밝다. I&Company에 따르면 세계 클린디젤차는 2015년 1,177만대/년, 2020년 1,340만대/년 생산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클린디젤자동차 기술 측면에서 선진국에 비해 열위한 수준이며 연료분사 및 후처리장치와 같은 핵심부품 및 제어기술은 전량 수입에 의존 중이다. 이에 국산 핵심 기술을 보유하지 못할 경우 2014년 이후 시행 예정인 EURO-6 배기규제와 FTA 등에 대처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있다.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 육성에 대한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클린디젤차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시행된 것이다. 편익비용 분석(B/C) 결과 1.056, 종합분석(AHP) 결과 0.519가 나와 사업타당성이 높게 인정됐다.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육성’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을 맡아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사업이 진행된다.
기술개발사업에서는 동력발생 부품, 동력전달 부품, 차체샤시·경량소재 부품, 전후처리/엔진부대 부품, 하이브리드 부품, 생산기반기술 등 6가지 분야의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기반구축사업에서는 클린디젤자동차 전문연구기관 유치, 핵심부품 및 특수 소재 기술개발 지원, 부품 성능 평가 및 인증 지원 등 연구기반구축을 함께 추진해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조기 양산화 촉진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에서는 완성차 업체와 연계된 부품업체를 집적화시키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연구기반구축 사업으로 건립되는 연구센터를 산단 내에 구축, 클린디젤자동차 부품 생산 집적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러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연구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부품의 조기 국산화는 물론, 2016년 전문기업 100개 육성, 총생산 5조원, 수출 30억달러, 고용창출 5,000명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규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태희 지경부 주력산업국장은 “클린디젤자동차는 가솔린 자동차 대비 높은 열효율과 우수한 토크성능을 가지며, CO2의 배출량이 25% 정도 적고,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의 배출량이 극히 적다”며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및 기후변화협약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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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한국에 생산거점 확대
고봉길 기자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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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분기 영업익 前 분기比 91% ↑
LS산전의 2분기 경영실적이 국내외 전력·자동화 사업 호조로 인해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LS산전은 지난달 30일 올해 2분기 매출 3,47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 당기순이익 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 5.1% 감소, 영업이익 90.9% 증가, 당기순이익 44.4%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8.4% 감소, 영업이익 2.9% 증가,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한 것이다.LS산전측은 표면적으로 매출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까지의 실적은 지난 4월 분리된 LS메탈(금속파이프 사업)의 실적이 포함된 반면, 2분기 실적은 이를 제외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매출 역시 크게 향상된 것이라고 밝혔다.LS메탈 실적을 제외한 수치와 비교할 경우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매출액 30%, 영업이익 77.8%가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19.7%, 영업이익 12.9%가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LS메탈 2분기 실적을 반영하면 전 분기 대비 실적은 매출액 21.1%, 영업이익 95.5%, 당기순이익 47%가 향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2분기가 시스템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였던 데다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사업이 국내와 수출 모두 고르게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결과”라며 “그린 비즈니스를 비롯한 신사업 투자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안고도 영업이익률 13.4%로 전 분기 6.6% 보다 크게 향상된 데다 하반기부터는 신사업 부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LS산전은 올해 매출액 1조4,332억원, 영업이익 1,658억원을 실적 목표로 공시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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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UAE서 17억불 유화플랜트 계약
고봉길 기자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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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품·소재산업전(IMAC 2010)’ 성료
킨텍스와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0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이하, IMAC 2010)’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국내 220개사, 해외 60개사 등 총 280개사가 참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IMAC은 첫해 110개사를 시작으로 매년 20% 이상 참가 업체 규모가 늘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부품소재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IT 관련 품목 및 기계, 로봇, 섬유, 화학, 세라믹 등 부품소재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들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 간 비즈니스를 활발히 하고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통합 개최 행사로 ‘GP KOREA 2010(Global Partnership Korea 2010)‘, ’대·중소기업 부품소재 구매상담회’, ‘대·중소기업 부품소재 구매 설명회’가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GP KOREA 2010’에는 Texas Instrument(반도체), Alcatel-Lucent(통신장비), 롤스로이스(항공기엔진) 등 분야별 최고 글로벌 기업 54개사가 참가해 국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국가별로는 일본 23개사, 미국 20개사, 중국 4개사, 영국 2개사와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대만, UAE에서 각 1개사 참여했는데 대부분 우리나라와 교역이 활발한 일본, 미국에서 많은 기업들이 방한하였으며 특히 중국도 4개사가 참여해 중국 기업의 달라진 위상 보여줬다.또한 우리 부품소재 기술력 향상과 엔고 등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향후 일본과의 부품소재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분야별로는 전기전자 15개사, 수송·중공업 12개사, 기계 10개사, 그린산업 9개사, CVC 4개사, 의료기기와 화학재료 각 2개사 참여했다.이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IT, 자동차, 중공업 등 주력산업 관련 분야에 글로벌기업의 관심이 두드러졌다.특히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글로벌기업의 벤처캐피탈(CVC) 등도 4개사가 참여해 한국 기업의 창의력과 미래 지향적 기술개발 능력에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보였다.||또한 ‘GP KOREA 2010’에서는 산업별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전기전자/의료,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소재/수송장비, CVC (Corporate Venture Capital), 그린산업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컨퍼런스는 삼성전기, LG이노텍, 현대차, 롤스로이스, 도쿄 일렉트론 등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산업별 최신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KIAT 관계자는 “대부분의 컨퍼런스 연사를 기업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임원급을 초빙하여 부품소재 기업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업들이 우리 기업의 부품소재를 전시장에서 즉시 체험할 수 있도록 부품소재산업전을 동시 개최함으로써 상담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부품소재산업전에는 LG이노텍, 코오롱 인더스트리, 제일모직, 재영솔루텍 등 국내 170개 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전문기관이 참가, 다양한 부품소재 품목을 전시했다. ||■출품업체나노분말 제조장비 및 나노분말 제조업체인 (주)나노기술은 전기폭발법에 의한 금속나노분말 제조장비, Al, Cu, Ni, Fe, Ag, Sn 등의 다양한 금속나노분말, Cu-Ni alloy, SUS304 - 세라믹분말 등의 다양한 합금나노분말을 소개해 참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디스플레이용 유·무기 재료 전문업체인 대주전자(주)는 LED용 형광체(yellow,green) CCFL용 형광체(red, green, blue) PDP용 형광체(red, green, blue)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용 전극 페이스트 광촉매, 나노분말 등을 이번전시회에 출품했다.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주)영원신소재는 차량 및 가전 열교환기용 알루미늄 압출튜브, 알루미늄 일발 와이어 및 로드 등을 출품해 업계 관계자들이 부스를 참관하고 상담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일본 기계제작업체에 자사제품을 수출하는 일진정밀은 첨단 공작기계를 이용한 정밀기계부품, 반도체 장비부품, LCD 장비부품, 자동화기계부품, 산업기계부품 등을 전시해 많은 참관자들의 방문과 관심을 받았다.||1970년 국내 최초의 종합전자부품기업으로 첫발을 내딧은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 기존 백열등을 대체할 LED조명을 선보였고,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Wireless Modim을 출품했다.파인세라믹 전문업체 SKC솔믹스는 SiC Suceptor(4"), SiC Boat, Y203 Lid(ø570) 4AIN Plate(ø450), High Power KED Substrate(AIN 기판, Metalized AIN 기판) 등을 출품해 전시했다.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부조한 연구인력과 취약한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연구개발능력을 높이고자 1990년 출범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연구원 자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출품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2008년부터 참가해 올해 3회째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전시참가 하고 있는 재료연구소는 친환경 경량 구조용 소재인 마그네슘 연구, 타이타늄 소재 연구, 고성능 분말재료 기술 개발, 표면 소재 연구, 세라믹 소재 기술,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관련 소재 연구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자료와 해당 기술로 제조된 부품들을 전시했다.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07년 대외무역법에 근거해 설립된 전략물자관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1. 정부의 전략물자 통제 정책 및 법제도 2. 취급품목의 전략물자 해당여부 확인3. 전략물자 수출절차 소개 4. 온라인 시스템 이용 방법 5.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 방법 등 전략물자 관리제도를 소개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 나노융합소재섬유, 바이오융합소재섬유, 자동차 및 국방분야 섬유소재, PCB 소재 및 Direst Patterned 전기회로부품, 복합도금부품, 크로도금 휠, Cu 몰드 등을 출품 전시했다.1991년 설립된 지경부 산하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번 국제부품소재전에 나노선 나노튜브 환경검지 경보시스템, 투명발열창호, Passive Integrated Si-Interposer. 스마트 온습도 복합센서, 스마트 정밀모터 등을 출품했다.한국 화학섬유산업의 선두기업인 코오롱 인더스트리(주)는 Polisging Pad, 차량용 H/Liner 내장재, Filler 내장재, 터빈필터, 캐빈펄터, Tile Carpet, 초배지 Heracron, 방탄헬멧, 방탄복, 광케이블 등 다양한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엘리베이터 모터의 50%, 산업용 모터의 25%를 점유한 하이젠모터(주)는 이번 전시회에 일반 범용모터, 서보모터, 서보드라이브를 출시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금형 제작 및 사출품 전문 생산 업체인 재영솔루텍(주)는 휴대폰 관련부품, 반도체 관련부품 및 금형, 자동차 기능성 부품, 광학렌지 및 모듈 NMT 부품 등 다양한 생산베품을 전시해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고성능 저온동시소성 유전체 세라믹 기술, 고온용 탄화규소 분질필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나노구조제체를 이용한 고감도 가스센서, 전기방사기술을 이용한 고효율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플라스틱 광섬유 기반 FITH(fiber in the home)시스템, 환경·바이오 나노센서 어레이 칩 개발,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 등을 선보였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부지역본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금속소재 미니클러스터,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 정밀화학 미니클러스터, 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 청정표면처리 미니클러스터 회원 28개사가 참여해 큰 부스를 만들고 산업단지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대한민국 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전시회에 연구원에서 개발한 부품소재 관련 연구 성과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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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외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LS전선(대표 구자열)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 개방형 광네트워크(Open Access Network) 구축을 올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방형 광네트워크란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용량을 각 서비스 공급자가 필요한 만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통신망을 의미한다.
이렇게 고도화된 개방형 광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이용자들이 다양한 멀티 미디어 기반의 대용량 인터넷 컨텐츠를 끊김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개념은 2000년대 중반 미국에서부터 도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이 해외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은 LS전선이 최초다.
현재 IT 서비스에 있어 전세계적 이슈 중 하나로, LS전선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개방형 광네트워크가 확충될 예정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에서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용어설명 참조) 기반 송신 장비인 광회선 단말기(Optical Line Terminal), 가입자단 댁내 장비(Optical Network Unit), 광케이블, 접속자재 등의 공급을 책임진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송신장비인 광회선 단말기 부품을 모듈화 시키고, 신호전송 범위를 기존 20km에서 60Km까지로 확대함으로써 고객사의 통신사업자의 설비투자 비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FTTH(Fiber to the home : 광케이블 가입자망), FTTB(Fiber to the Building : 건물 광케이블 망), FTTC(Fiber to the Curb : 이용인구 밀집지역 광케이블 망) 등 관련 총체적인 솔루션을 공급, 고객사가 다양한 환경하에서도 효율적인 광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용어설명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국제통신연맹(ITU) 권고(ITU-T SG15)를 따른 차세대 네트워크로,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전송장비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에 비해 데이터 전송량이 2∼3배 이상, 전송효율은 30% 이상 높은 최대 2.5기가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100메가 서비스는 물론이고 향후 1기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까지 가능한 장비다. 실시간 IPTV 서비스 등 광대역통합망(BcN) 등 컨버전스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
신근순 기자
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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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지난해 영업이익 1,641억···전년比 10% 늘어
LS산전은 지난 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4,462억원, 영업이익 1,641억원, 당기이익 1,697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2%, 영업이익 10%, 당기순이익 79%가 각각 신장된 수치다. LS산전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전력 및 자동화시스템을 비롯해 교통 SOC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서 뚜렷한 신장세를 보여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가양사업장 토지 매각에 따른 순이익 423억원을 제외해도 1,27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또한 “각종 사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약 125%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281억원 줄어든 1,717억원, 부채비율 역시 전년 말 대비 27.2% 감소한 98.4%로 재무건전성이 향상됐다”며 “부산공장이 준공돼 사업이 본격화되고,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수익 창출이 이어져 올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LS산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4,30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513억원, 순이익은 59% 신장된 485억원을 기록했다.
신근순 기자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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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영도산업 대표이사
▲영도산업에 대해 소개 바란다영도산업은 1974년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LPG 가스용기용 밸브, 각종 고압 산업용 가스 용기용 밸브, 소화기 용기용 밸브, 자동차용 밸브(LPG, CNG등), 의료용 밸브 등 각종 밸브를 생산하고 있다.2008년도 무역의 날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 등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최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회사는 항상 고객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등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은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지난해 경기침체를 영도산업은 어떻게 극복했는가전 세계적으로 몰아닥친 금융 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처럼 회사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적인 밸브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고, 영업수지에도 많은 적자를 나타냈다.그러나 회사는 ‘위기를 기회로’ 전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을 더 기울였으며,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이번 신규 시장진출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영도산업만의 강점은 무엇인가한마디로 말해 우리의 밸브는 기술과 품질에서 타사 밸브와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현재 차단형 LPG 밸브와 같은 경우에는 영도산업이 업계 최초로 KS심사에서 합격을 했고 회사의 독자적인 모델로서 특허출원까지 했다.또한 신제품 개발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제품에 대한 품질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품질면에서도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회사의 차별된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우리 회사는 해외영업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전 세계 국가들과의 연락망을 가동하고 있다.각종 전시회의 참가는 물론이고,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직접 상담을 하고 우리 회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제품의 품질이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선진국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우리 제품을 접하게 함으로써 그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발로 뛰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고객에게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3의 기관으로부터 각종 인증서 또는 시험결과서 등의 공식증명서 취득에도 소홀하지 않는다.특히,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요즘은 기존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새로운 고객이 먼저 연락을 해오고 있어 세계 시장 확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최근 초고순도용 밸브 시장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사업 진척 상황은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여에 걸쳐 초고순도용 밸브의 2가지 모델을 개발완료 했다.특히 2005년부터 이미 국내외 고순도 밸브의 시장 조사와 더불어 해외 수입 밸브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이를 기반으로 다른 규격의 초고순도 밸브 양산을 위한 신축 공장을 완공했으며, 최신식 클린룸과 첨단 가공 설비, 초미세 누설량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기밀 시험기까지 도입했다.올해 상반기에 10여 가지 이상의 제품 양산이 가능하며, 올해 안에는 모든 종류의 초고순도 밸브를 양산할 예정이다.이러한 초고순도 밸브는 반도체 가스의 순도 유지와 독성 가스로서 위험성 등이 타 밸브에 비해 엄격히 생산돼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승부하겠다.▲향후 사업계획은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지론이다.앞으로도 수입 대체는 물론, 저탄소 녹색산업에 기반을 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생산할 것이다.또한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제품에 더욱 더 초점을 맞춰 미래 첨단산업에서 영도산업의 밸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김성준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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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올해 32.2조원 투자한다
IT산업인 상호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2010 IT산업인 신년 인사회’를 통해 IT업계는 올해 총 32조2,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다.18일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오해석 IT특별보좌관, 고정식 특허청장 등 정부인사를 비롯해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김신배 SK C&C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이병기 상임위원 등 업계, 언론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IT산업인들은 세계 일류제품과 새로운 시장 창출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회복과 IT산업 위상 강화에 IT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을 것을 다짐했다. 설문조사 결과 IT업계는 올해 IT설비에 20조6,000억원, R&D에 11조6,000억원 등 전년대비 13.8% 증가한 총 32조2,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다.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1,210억 달러의 수출과 59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IT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 장관은 “IT산업인들이 경제회복의 가속화와 IT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는 IT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그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휴대폰, 반도체 등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SW Korea 실현, IT융합 확산, 3D 신산업 육성 등 SW와 IT신산업 육성에 정책적인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산업과 융합을 위한 IT융합센터 확대, IT융합 인력을 양성을 통해 대표적 융합산업인 스마트그리드를 활성화하는데 노려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종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은 새해인사를 통해 “경제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전자IT산업의 역할이 크다”라며 “전자IT산업이 녹색, 웰빙 등과 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IT산업인 신년인사회’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반도체산업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서비스산업협회, RFID/USN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정보산업연합회, 전자거래협회 등 9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해 IT업계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올해 국내 IT 수출은 휴대폰 글로벌 수요 회복, 정보기기 저가제품 수요 증가, 반도체 경기회복 및 디스플레이 성장 지속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9.9% 증가한 1,33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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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4% 증가한 1조4,39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36.4% 급증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인 2,750억원, 영업이익률 19.1%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한국 개별경영실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상승한 7,62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59억 원, 영업이익률은 20.5%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과는 50% 이상으로 올라선 국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3% 성장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과 구주지역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 10.2% 상승했다.
한국타이어 중국법인도 중국 자동차 및 타이어 내수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17.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또 한국타이어 헝가리 생산법인은 헝가리공장의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67% 증가해 132억 HUF(포린트)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판매 네트워크 강화 및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이 처럼 3분기 실적이 상승한 요인은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매출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전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초고성능 타이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고 내수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92.8% 상승했으며 구주지역 매출도 401억원으로 전년 보다 32.9% 올랐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는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한국타이어가 남다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생산량 증대와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높은 수익성 창출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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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플렉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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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에쎈테크 신기술개발로 성장세 '탄탄'
편집국 기자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