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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5 09: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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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과 한화 등 대기업의 잇단 대전유치에 이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첫 대덕특구 입주가 성사돼 500억원의 투자와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중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주)중원정밀(대표 윤관원)과 대덕특구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역 1만5,738㎡(약 5,000평) 부지에 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한 생산시설 조성 등 기업이전에 공식 합의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이번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의 대전 유치는 향후 협력업체의 동반이전 추진으로 취약한 지역 제조업 기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킴은 물론,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사업화해 제조업계의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 조기 이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중원정밀 윤관원 대표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지원시책에 힘입어 본사 및 생산시설의 조기 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을 통한 고용창출과 협력업체 이전 촉진 및 지역내 연관업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도권소재 중견 자동차부품업체의 유치는 생산시설 조성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협력과 함께 지난 10월25일 염홍철 시장이 동향인 윤관원 대표를 서울에서 직접 만나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선도적인 제조업체의 모델을 만들자”는 설득이 결실을 이룬 것이다.

이에 따라 취약한 지역제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중원정밀은 현재 인천, 부평, 군산에 생산시설을 갖춘 GM대우자동차 1차 협력업체로서, 11년 연속 흑자경영과 5년 연속 성장기업으로 금년도 매출액 300억원 이상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며 자동차 OEM인 GM의 300시리즈 개발프로젝트 수주 확정 및 400시리즈 수주 가능성으로 오는 2015년에는 매출액 1,500억원 달성이 무난한 중견기업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주)웅진에너지 제3공장을 대덕테크노밸리에 건립하기로 하는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10월11일), (주)한화와 국방미래기술연구소 설립협약을 체결한데 이어(11월4일) 이번에 상시고용창출 효과가 큰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유치함으로써 내실있는 기업유치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주)중원정밀의 대전 이전으로 지역내 자동차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GM대우와 협의해 또 다른 우수 협력업체의 대전이전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대전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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