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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하이테크, 선진 신선식품 포장 장비 선
김은경 기자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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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핵융합 극저온장비 900억원 수주
세계적인 산업가스 메이커인 에어리퀴드가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필요한 극저온(cryogenic)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선정됐다.
ITER 프로젝트에서 유럽의 지분을 관리하고 있는 F4E와 계약이 체결됐으며 계약규모는 6,500만유로(약 900억 원)다.
이에 따라 에어리퀴드는 ITER의 냉각 시스템을 위한 극저온(cryogenic) 장비인 액체질소 공장 및 보조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구매, 설치,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장비는 절대 0도(-273℃)보다 4.5도 높은 ITER의 초전도 자석을 위한 작동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헬륨을 기반으로 한 극저온 액체를 냉각, 가공, 저장, 전달, 회수하는 장치다.
이번 계약은 에어리퀴드가 F4E와 체결한 두번째 계약이자 중앙집중식 냉각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근순 기자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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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스에어, 세계적 친환경기업 선정
세계적인 산업가스 메이커 프렉스에어의 친환경 경영 노력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렉스에어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500개 기업 중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전하는 뉴스위크 그린랭킹(Green Ranking)에서 글로벌 기업 중 52위, 미국 기업 중 30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뉴스위크 그린 랭킹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화한 것이다. 프렉스에어는 뉴스위크로부터 친환경기업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스티브 엔젤(Steve Angel) 프렉스에어 회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지구를 보다 생산적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기쁘다”며 “환경과 사회적 책임은 프렉스에어의 핵심 가치이며 전세계 임직원들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 프렉스에어의 환경적인 향상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이익을 우리의 고객들, 지역사회, 지구에 되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렉스에어가 오랫동안 펼쳐온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노력은 대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 회사는 가장 최근 CR Magazine가 선정한 ‘100대 좋은 기업’에 뽑혔다. 또한 미국에서 화학회사들 중에선 유일하게 11년 연속 명예로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Carbon disclosure index에도 6년 연속 선정됐는데 이러한 기록은 세계에서 오직 4개 회사밖에 없다.
김은경 기자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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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액화가스류 경쟁입찰
포스코가 액화가스류 5,221만6,000N㎥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2일 공고를 통해 2014년 하반기 액화가스류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찰품목은 포항제철소에서 액화산소 1,512만N㎥, 액화질소 1,152만N㎥며, 광양제철소에서 액화산소 1,564만N㎥, 액화질소 662만4,000N㎥, 액화알곤 331만2,000N㎥ 다.
입찰일시는 2014년 6월12일이며 포항제철소 입찰은 오후3시며, 광양제철소 입찰은 오후 4시다.
입찰장소는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17층 컨퍼런스 룸 1호며, 입찰 방식은 수기식 공개 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014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이며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내 낙찰 물량 전량 출하 조건이다.
2014년도 상반기 낙찰업체 중 계약량 대비 50% 미만 출하시, 하반기 입찰 물량이 제한된다.
2014년도 하반기 낙찰업체는 계약량 60% 이상을 이행해야하며, 불이행시 차기 1년간 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최소 응찰량은 산소 60만N㎥, 질소 50만N㎥, 알곤 4만N㎥다.
입찰 참가 자격으로는 고압가스 제조, 충전 또는 판매허가업체 또는 실수요 업체로 탱크로리 차량 1대 이상을 소유하거나, 탱크로리 차량 소유자와 위 공급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입대차 계약을 체결한 업체여야 한다.
또는 액체산소, 액체질소, 액체알곤을 자가 공장에서 소비하는 업체 중 20톤 이상의 가스 저장 탱크를 보유하고, 탱크로리 차량 1대 이상을 소유하거나, 탱크로리 차량 소유자와 위 공급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입찰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1통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주민등록표등본 1통 △공장등록증 1부 △인감증명서 1통 △탱크로리 차량등록증 사본 또는 탱크로리 차량 임대차 계약 사본 1통이다.
고압가스 제조 등 허가업체는 고압가스 제조 등 허가증 사본 1통을 내야한다.
실수요 업체는 △공장등록증명서 1통 △한국가스공사의 기술검토서 등 20톤 이상의 가스 저장 탱크를 보유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1통 △대리인 참가시 사용인감증명서 1통 및 위임장 1부를 첨부해야 한다.
20톤 이상의 가스 저장 탱크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에 일정통보 후 실사할 수도 있다.
서류 제출 기간은 2014년 6월1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조강판매그룹 02-3457-1671로 문의하면 된다.
배종인 기자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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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결혼] 한영희 삼정가스 상무 차녀
한영희 삼정가스 상무의 차녀 선미양이 결혼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일시: 7월5일(토) 오후 2시
▷장소: 노체웨딩홀(인천 부평구 부평동 529-40)
편집국 기자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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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수소연료전지타운 조성
배종인 기자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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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셀파워, 동탄 세인트캐슬 연료전지 납품
배종인 기자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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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천 가스안전公 사장, AP 안전검검
배종인 기자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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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市, 수소 인프라 구축 전문가 뜻 모은다
수소연료전지차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30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수소협회, 현대자동차 연료전지개발팀, 동덕가스, 덕양산업, 경동도시가스 등 수소연료전지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수소충전소 실태와 향후 충전소 설치, 수소연료전지차 공급 계획 설명 등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 논의와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울산은 국내 수소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를 생산했다”며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수소충전소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자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국에서 15대 정도가 시범운영 중이고, 올해 말까지 43대가 더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은 현재 7대가 시범운영 중이고 5대가 더 공급된다.
이와 관련 지난 5월27일에는 지역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수소산업, 자동차, 화학 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수소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린수소포럼이 발족, 창립행사를 했다.
창립행사 후 법규 정비, 복합충전소 도입 등의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하는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배종인 기자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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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질소, 식물 유전자원 보존 ‘효과적’
신근순 기자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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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연합회·포스코, 잉여가스 논의
배종인 기자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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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포럼, 수소산업 新시대 연다
배종인 기자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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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산소, 한수원 월성본부 입찰 탈락
배종인 기자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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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세월호 피해자 지원 성금 기부
신근순 기자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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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메이커 특혜 공급, 잉여가스 보다 ‘심각’
공급과잉과 경쟁심화로 산업가스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액메이커로부터 ‘특별대우’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업체가 저가로 입찰에 나서며 시장을 흔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는 지난 4월28일 월성본부에 납품하는 가스, 액화질소 외 2종에 대한 개찰을 실시한 결과 주식회사 평화산소를 1순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회사는 총 11개 회사로 △주식회사 평화산소 △삼양산업(주) △동해가스산업(주) △동신에너텍(주) △태경화학주식회사 △MS종합가스(주) △태양스틸가스산업(주) △주식회사 덕양 △(주)린데코리아 △주식회사 가스원 △흥무가스가 참여했다.
1순위를 차지한 평화산소는 2억2,422만4,377원으로 입찰했으며, 삼양산업(주)은 2억2,535만원, 동해가스산업(주)은 2억4,253만7,000원, 동신에너텍(주)은 2억4,817만9,888원, 태경화학주식회사는 2억5,076만4,518원을 입찰했다.
이어 6순위인 MS종합가스(주)는 2억5,846만3,040원, 태양스틸가스산업(주)는 2억5,892만1,080원, 주식회사 덕양은 2억5,938만8,800원을 입찰했다.
순위 밖의 기업으로는 ㈜린데코리아가 2억7,820만원, 주식회사 가스원이 3억293만1,420원, 흥무가스가 3억2,400만원을 입찰했다.
이번 입찰에서 예비가격기초금액은 2억7,309만5,000원(부가세포함)으로 예비가격기초금액 미만인 기업은 모두 8개 기업이다.
특히 이 중 평화산소는 입찰 예비가격기초금액보다 4,887만0,623원 적은 가격을 제시해 1위를 차지했다.
평화산소가 이처럼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액메이커로부터의 특혜 공급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이번 입찰에 참가한 대부분의 경주지역 업체의 경우 포스코 등에서 나오는 저가의 잉여가스를 낙찰 받아 가격 경쟁력이 높았다. 그러나 평화산소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데다 액메이커로부터 가스를 공급받고 있어 제시할 수 있는 가격이 한계가 있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낙찰에 성공한 것이다.
2순위를 차지한 삼양산업의 경우 잉여가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평화산소 보다 112만5,623원 높은 금액을 제시해 탈락했다.
그간 포스코 등에서 나오는 잉여가스는 산업가스 시장에 흘러들어오면서 업계 간 가격 출혈경쟁을 부추기는 원흉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사례를 통해 잉여가스 보다 액메이커로부터의 특혜 공급이 더욱 큰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잉여가스는 입찰 참가 기업이 한정적이고 공급되는 지역도 일부에 국한되지만 액메이커 특혜 공급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액메이커의 특혜 공급 단가는 잉여가스 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메이커의 비호를 받는 업체의 경우 정상 공급가로 제품을 제공받는 업체보다 몇 배나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월성원전 입찰에서 부산지역의 업체가 경주에 있는 업체보다 물류비나 공급가격이 높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잉여가스를 받는 경주지역 업체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을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잉여가스를 받는 업체들의 대다수가 영세한 업체인데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살기 위해 잉여가스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작 액메이커로부터 특혜 공급을 받는 업체가 최저가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상도의에 벗어나는 행위이며 업계가 이를 묵인한다면 산업가스 시장 교란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배종인 기자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