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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첨단 의료 기술수준 한눈에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의료기기 분야 연구를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이 올 한해 의료분야 연구활동에 대한 최신 성과를 발표하고 그동안 교류 및 협력관계를 가져온 의료기관, 의료기기산업체, 대학 및 관련 기관들과 의료산업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의료IT융합연구본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의료IT융합연구성과 발표회 및 기술페어’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의 1부 순서에서는 유태환 원장의 환영사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최초침습 수술로봇 개발현황(최승욱 연구소장/(주)이턴 연구소) △의료영상과 융합기술 연구동향(이학종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KERI 허영 본부장의 의료IT연구본부의 최근 연구개발 현황 발표가 이어진다. 2부 순서에서는 KERI의 의료분야 연구성과로 △3차원 유방암진단기기(최영욱 첨단의용물리연구센터장) △3차원 영상 재구성 기술(진승오 선임연구원) △디지털 3D-MRI용 MEMS 진공소자 및 DNP 개발(전성채 전자의료기기연구센터장) △암 치료용 30MeV 테이블 탑 전자빔 가속기 개발(김재훈 선임연구원) △바이오칩 기술 개발(이경희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이후 기술페어에서는 △3차원 유방암 진단기술 △3차원 c-arm △전력선통신 원격의료기술 △e-health 단말기 △바이오칩 형광검출기술 △피부형광진단기기 △테라헤르츠 영상 및 소자기술 △구강암 진단기술 △무선전력전송기술 △맥파분석기 등의 성과물이 전시되고 참석자간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태환 원장은 초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속하는 반면에 의료기기산업은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뒷받침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산업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시기가 오히려 의료기기산업의 경제·산업적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KERI 의료IT융합연구본부가 이룬 2010년도 연구 활동에 대한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를 통하여 의료기관, 의료기기 산업체, 대학, 관련 기관들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의료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대적 사명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이 보건의료의 전략적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허영 의료IT융합연구본부장은 “이번 성과발표회와 기술페어는 시중에 나와 있지 않은 차세대 의료기기를 의료전문가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되는 한편, 의료진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성 등 현장의 요구사항에 대해 조언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RI 의료IT융합연구성과 발표회 및 기술페어 참석 희망자는 KERI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31-8040-4109) 또는 이메일(angelkm@keri.re.kr)로 송부하면 된다. 한편, KERI는 의료기기 분야 연구를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등 카톨릭 대학 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최근 2년 사이 총 8개 병원과 상호협력 MOU을 맺고 병원현장 실험실 운영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0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의료기기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일주 기자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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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평택에 금형기술센터 설립
LG전자가 초정밀 금형 기술 개발 및 확보를 위해 나섰다.
LG전자는 평택 디지털파크 내 생산기술원 산하에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대지 8천평, 연면적 3,500평 규모로 들어설 금형기술센터는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금형기술센터 설립은 세계최고의 품질 확보에 대한 구본준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제조역량을 끌어올려 세계최고의 품질확보를 위한 기틀을 튼튼히 한다는 게 금형기술센터를 세우는 배경이다. 구 부회장은 “생존의 조건이며, 고객과 타협할 수 없는 게 품질”이라며 “품질을 놓치면 생존기반을 잃는다는 각오를 새겨 달라”고 취임사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센터에는 휴대폰 등의 소형금형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중대형금형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초정밀 금형제작 첨단 설비, 시험 사출기들이 마련된다.
LG전자는 또 금형설계와 가공분야의 전문인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최고의 양산금형 역량 확보’를 목표로 △초정밀, 고생산성의 금형기술 내재화 △제품 개발기간의 획기적 단축 △협력사 역량 강화 △Global 균일품질 가속화 등 크게 4가지를 세부목표로 정했다.
금형기술 내재화는 고품격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있어서 핵심역량으로 꼽힌다. 따라서 초정밀, 고생산성의 금형기술이 내재화되면 제품설계 단계에서부터 양산품질과 생산성 확보가 가능하다. LG전자는 금형기술 내재화로 전사적인 생산기술 역량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수명주기가 급격히 짧아지면서 금형개발 납기는 제품의 적기 출시에서 중요한 변수가 됐다. LG전자는 미래 지향적 설비투자와 금형 R&D 강화로 금형 개발기간을 기존대비 50% 이상 단축시킬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금형기술센터가 협력회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게 되고, 이에 따라 동반성장의 기반도 더욱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형기술과 성형기술이 표준화되고 역량이 올라가게 되면 세계 어느 생산법인에서도 균일한 품질이 가능할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상무는 “금형기술센터 설립을 계기로 초정밀, 고생산성 금형기술을 내재화하게 되면 내년 1분기에 완공될 제품품격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격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생산성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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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FC 반도체 본격 진출
삼성전자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NFC 기술은 10cm 이내의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무선통신기술의 하나로, 사용자들은 NFC칩이 장착된 휴대폰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 티켓 예약 등은 물론 행사 포스터에 내장된 태그를 통해 공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 간단한 정보에서부터 사진·음악 등 대용량의 파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교환도 가능하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개발한 NFC칩은 단말기 방전 시에도 카드결재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Battery-Off’ 기능을 강화했고, 업계 최초로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 단말기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와 펌웨어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자체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스택(SW protocol stack)을 제공하고, 안테나 설계 및 튜닝 시 필요한 기술을 지원해 고객사의 개발 효용성을 높였다.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5회 CARTES & IDentification 행사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1분기 본격 양산을 시작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TV △자동차 스마트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금융이나 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 및 비밀키 등을 저장하는 보안요소칩(Secure element)과 NFC칩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현한 제품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LSI 마케팅팀 김태훈 상무는 “최근 NFC 휴대폰이 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급격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에 개발한 NFC칩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저전력 기술과 RF기술을 갖추고 있어 향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엠에스 리서치(IMS Research)에 따르면, NFC칩을 탑재한 휴대폰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어 2015년에는 전체 휴대폰의 약 26%까지 탑재될 전망이다.
이일주 기자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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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CT&T, 전기車 MOU
신근순 기자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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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 日에 LED 공급
이일주 기자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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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IT기업인들 발전 모색의 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여성IT분야의 성장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IT여성기업인협회는 ‘제2회 이브와(IBWA) 컨퍼런스’를 25일 양재동 EL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브와(IBWA)란 (사)IT여성기업인협회의 영문약어 IBWA-IT(Business Women's Association)에 여성성을 상징하는 Eve의 국문표기 ‘이브’를 조합한 말로, ‘여성이 선도하는 IT기업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ICT 컨버전스의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IT분야 국내 대표기업들의 ICT 전략과 비즈니스 포인트를 제시하는 주제발표와 IT가 융복합된 아이템을 중심으로 회원사의 사례발표와 함께 IT분야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IT여성기업들의 우수 솔루션을 선정, (주)위니텍을 비롯한 총 14개사의 제품 전시회 및 시연회도 같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2010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IT기업연계 프로젝트 멘토링’사업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올해 협회가 운영한 멘토링 사업은 약 60여개팀이 지원, 이 중 35개팀이 선정돼 IT여성기업 등 멘토기업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관련 솔루션을 비롯해 IT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한동대학교팀이, 최우수팀에는 가천의과학대학교와 경인여자대학팀이 선정되는 등 총 13개 팀이 수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네트워크를 통해 IT여성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IT여성기업인협회의 브랜드 컨퍼런스로 격상시켜 매년 IT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관계자들을 초대해 정부의 지원 정책과 대기업들의 전략을 발표하는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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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LED 전문기업 서울 반도체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싱가포르 풀러톤 호텔(Fullerton Hotel)과 홍콩 만다린 호텔(Handarin Hotel)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 대 1 상담(One-on-one meetion)과 소그룹 상담(Small group meeting)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맥쿼리(Macquarie) 증권이 후원한다.
이일주 기자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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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버텍스사와 LED기술개발 공동투자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싱가폴 투자운용회사인 버텍스 벤처 매니지먼트(Vertex Venture Management, 이하 버텍스)사와 LED 기술개발 분야에 역량 있는 회사들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서울반도체는 LED 전문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투자대상회사를 선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버텍스는 투자자금의 조달 및 운용을 담당해 양사간 시너지를 통한 보다 효과적인 투자 및 운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투자기회의 확대에 따라 양사는 별도의 Fund를 조성해 미래 LED 산업 및 유관 분야의 핵심이 될 기술 기업의 R&D를 육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김남석 연구소장은 “세계의 LED관련 여러 신기술 및 그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응용분야의 연구개발 기업들이 있는데 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싶다” 또한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반도체 홈페이지의 투자지원란에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버텍스 벤처 매니지먼트(Vertex Venture Management)사는 싱가폴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사 산하투자기관인 버텍스 벤처 홀딩스(Vertex Venture Holdings)사의 자회사로서 아시아 전역과 미국을 대상으로 기업투자와 Fund출자를 병행하는 벤처캐피털회사이다. 버텍스의 추아 주 혹(Chua Joo Hock) 최고투자책임자(CIO)는 “LED는 친환경적 광원으로 중장기적으로 큰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잠재력을 가진 회사들을 많이 발굴하여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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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고봉길 기자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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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LED 24개社
이일주 기자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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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스마트 전력기기 EMC 기술세미나’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은 오는 24일 안산분원 강당에서 한전 및 전력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전력기기 EMC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MC(전자파 적합성)는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기기로부터 나오는 전자파가 다른 기기의 성능에 장해를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다른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영향으로부터도 정상 동작할 수 있는 능력의 총칭이다. KERI는 안산분원을 통해 각종 전자전력기기들의 EMC 시험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력계통의 스마트그리드화에 대비하기 위해 수행한 ‘스마트그리드 전력기자재의 EMC 국제표준 적용기술 연구’에 관한 결과를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전력기기 EMC 관련 국제표준 제·개정 동향(김언석 박사) △ 고출력 전자파의 위협과 표준화 동향(진윤식 박사) △스마트그리드 전력기기 EMC 국제표준 적용 기술(김용성 연구원) 등에 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KERI웹사이트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FAX: 031-8040-4439 / laekyong@keri.re.kr)
신근순 기자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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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CB인증기관 자격 추가
한국전기연구원이 CB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는 CB인증기관(NCB, national Certification Body, )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넓혔다.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전기기기평가본부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국제전기기기상호인정제도(IECEE)로부터 저압서지보호기, 저압배전반, 변성기류 등 총 22개 규격에 대한 NCB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뤘다.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전기기기평가본부)은 지난 7월 IECEE 심사반의 심사를 거쳐 22개 규격에 대해 CB인증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으로써, 대전력시험을 비롯해 CONT, EMC, POW, PROT와 SAFE 등 총 5개 분야의 총 47개 IEC 규격에 관한 CB인증서를 독자적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전기기기평가본부가 CB이증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관련 제품을 국외로 수출하려는 국내 업체들은 해외에서 CB인증을 취득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국내에서 CB인증을 취득할 수 있어 제품 개발비용 절감, CB인증 획득 기간 단축 및 절차의 대폭 감소 등의 해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 수출경쟁력이 크게 증가되고 전기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번에 추가된 저압서지보호기, 저압배전반, 자동절체개폐기, 모듈형퓨즈링크는 국내 수요 및 국제화 추세에 발맞추어 진행됐다. 저압서지보호기는 최근 IEC표준에 따라 전기설비기술기준과 건축설비규정이 정비되면서 필수적인 보호소자가 됐으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항목 형식시험(full type test)을 실시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에 전기연구원에서 저압서지보호기에 대한 전체 항목 형식시험 실시는 물론 국제공인 CB인증서 발급까지 가능하도록 해 국내 제조사에 대한 지원 폭을 강화했다.저압배전반과 자동절체개폐기 또한 사용 전 검사 대상품목에서는 제외되고 있지만 안전을 이유로 최근 사용자의 형식시험 요청이 늘어나는 추세다. 모듈형 퓨즈링크 또한 최근의 LED 조명시장의 급상승에 따라 LED조명기구 내에 부착되는 보호소자로 현재 한국전기연구원에서만 안전인증시험이 가능하다. 그 외 이번 추가지정에는 보호계전기 및 전력량계의 전자기적합성(EMC) 시험규격이 포함돼, 기업체가 원할 경우 EMC성능만을 위한 CB인증서 발행도 가능하다.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전기기기평가본부)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국제전기기기상호인정제도(IECEE)로부터 CB인증시험기관(CBTL)으로서의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2008년 1월에는 CB인증기관(NCB)으로도 지정을 받아 지금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압보호기기(차단기, 개폐기, 소형 퓨즈류, 전자기적합성) 분야 CB인증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추가 지정을 계기로 변성기류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이고, 저압서지보호기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CB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한국전기연구원의 CB인증서가 저압 분야에서도 통용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국내 시험인증업무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지정받은 제품과 규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전기기기상호인정제도(IECEE) 홈페이지(http://www.iecee.com)를 참조하고, CB인증서 신청에 대한 절차는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keri.re.kr)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국제전기기기상호인정제도(IECEE)는 지난 1985년 9월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와 CEE(유럽 전기기기안전규격위원회)가 합병되면서 만들어진 국제상호인정제도로 전기제품의 안전과 관련된 각종 시험결과를 회원국이 서로 인정함으로써 중복시험을 없애는 동시에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국제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인증제도다.
이일주 기자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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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성료
신근순 기자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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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協,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공조 ‘앞장’
신근순 기자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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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외서 품질 우수성 인정
고봉길 기자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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