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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 3D 프로젝터 출시
전세계 DLP® 프로젝터 1위 브랜드인 옵토마(아시아 대표 테리 쿼(Telly Kuo))는 홈 엔터테이먼트용으로 최적화된 3D 프로젝터, ‘GT720’과 ‘GT36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3D 프로젝터는 단초점렌즈를 탑재해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며, 특히 NVIDIA 3D 기술을 지원해 보다 다양한 3D 영상을 대형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옵토마의 3D 프로젝터 제품군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이하 TI)사의 새로운 통합 영상처리 칩을 탑재, 더욱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높은 출력을 지원해 생동감 넘치는 3D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TI사의 독자적인 DLP® LinkTM 기술로 3D 영상을 감상할 때 부가적인 송수신기 없이 3D 안경만으로 생생한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최적화 된 ‘GT720’와 ‘GT360’은 단초점렌즈를 탑재, 각각 1.24m와 1.46m의 거리에서 80인치의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투사 거리가 좁은 집안에서도 대형화면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은 각각 TI사의 DLP® WXGA와 SVGA DMD칩을 탑재, 2,500 안시루멘의 밝기와 3,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TI사의 브릴리언트 컬러(BrilliantColor™) 기술을 탑재해 영상의 컬러 및 밝기를 더욱 선명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3D 120Hz의 신호와 NVIDIA 3D기술 지원,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3D 영화와 게임을 구현하기 때문에 집에서 3D 영화와 게임을 즐기기에는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뿐만 아니라 표준모드에서는 램프수명이 약 5,000시간까지 유지돼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 경제적이다.
옵토마의 테리 쿼 아시아 대표는 “3D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다양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홈 엔터테이먼트용 3D 프로젝터를 출시했다”라며, “옵토마는 이번 신제품의 출시를 통해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한편, 3D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3D 프로젝터 ‘GT720’과 ‘GT360’은 지난 19일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서 유통, 판매 중이다. ‘GT720’의 소비자 가격은 150만원, ‘GT360’은 95만원이다.
이일주 기자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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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편입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작년에도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 (CDLI, 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돼 ‘바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CDP는 전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며, 올해 한국에서는 역대 최다인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07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는 하이닉스는 CDP에서 요청하는 정보공개의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도 선두그룹인 Band A에 포함됐다.
하이닉스는 저탄소 기업을 향한 노력을 협력사로 확대해 국내 최초 CDP Supply Chain 도입, 협력사 탄소파트너십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전력·고효율 그린 반도체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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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삼성LED, ‘고광량 LED헤드램프’ 개발
자동차용 ‘LED헤드램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자동차부품 전문 기업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정석수)는, 최근 삼성LED(대표이사 김재욱)와 함께 순수 국내 기술로 ‘LED헤드램프’를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자동차용 친환경 조명 광원으로 떠오르는 자동차용 ‘LED헤드램프’는 광학구조, 렌즈기술, 방열시스템, ECU 모듈, 반도체소자 등 다양한 핵심기술이 집적된 첨단 부품이다. 그러나 소모품이던 기존 헤드램프와 달리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한창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수입품이 국내시장을 장악해왔다.이번에 현대모비스와 삼성LED가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LED헤드램프’는 기존 타사의 제품보다 15%에서 최고 40%까지 광량이 향상됐으며, 열 저항을 낮춰(2.0℃/W, 1와트 당 2.0℃ 상승) 발열량을 최소화함으로 긴 수명을 확보했다. 또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광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유명 램프회사의 제품들보다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25% 이상 원가를 낮춘 제품이다.이번 신기술 국산화는, LED 전문기업 삼성LED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가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현대모비스는 국산화에 성공한 LED헤드램프 기술을, 도로 상태나 주행 및 기후조건 등 상황 변화에 따라 램프가 상하·좌우로 자동 구동되는 인공지능형 전조등 시스템(AFLS)과 상향등·하향등의 기능을 하나의 램프로 구현하는 ‘복합기능 LED헤드램프’에 적용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해 향후 생산될 국내 및 해외 차종에 공급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현재 자동차용 LED헤드램프는 일본의 도요타의 렉서스 600h 차종(하향등), 아우디의 R8차종(상·하향등)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상·하향등) 등 일부 고급차에만 적용되어 있다.한편 현대모비스와 삼성LED는 작년 4월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국산화를 위해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헤드램프와 LED에 대한 각각의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소자의 국산화를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삼성과 공동 개발한 LED 헤드램프는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선진업체들보다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친환경 LED 헤드램프를 일반 차종까지 보급 시키는 한편, 해외 완성차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용 LED 시장을 1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1조1,500억원 정도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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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中 시장 공략 강화
LS전선이 중국시장에 자사를 알리고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중국 출자사 LS홍치전선(법인장 김선국)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중국 국제 전력설비 박람회(The 13th International Exhibition on Electric Power Equipment and Technology 2010, EP China2010)’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초전도케이블, 가스절연송전선, 광복합케이블 등 최첨단 전선 제품들과 함께 해저·선박·풍력 발전용 솔루션, 산업용 특수케이블 등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LS전선 관람부스는 일 평균 1,000명이 방문하는 최고 인기 부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LS전선은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양일 동안 세미나를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22.9 kV급과 154kV급 초전도케이블 시스템 어플리케이션’과 ‘그린에너지용 대용량 전력 솔루션’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에는 중국 전력 산업 관련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LS전선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예상할 수 있었다.
세미나 이후 김선국 법인장은 “세미나 내내 전력 전문가들의 질문 공세가 끊이지 않아, 결국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서야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또 LS전선은 이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행사를 별도로 가지는 등 적극적인 기업 이미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중국 대학생들을 선발해 상해 엑스포와 LS전선의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행사를 지난 7월 가졌으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면서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LS전선의 중국 사업은 작년 8월 중국 용딩(永鼎)그룹으로부터 전력선 전문제조업체인 호북용딩홍치전기(湖北永鼎紅旗電氣)를 인수하고 12월 출범시킨 LS홍치전선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법인(전력케이블 접속재, 부스덕트, 자동차 전선, 기기선 등 생산)과 권선을 생산하는 허베이성(河北省) 톈진(天津)법인, 2008년 인수한 美 SPSX의 전력용 권선 생산법인에 홍치전선을 더해 종합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것이다.
LS홍치전선은 220kV 이상의 고압 전력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철도와 선박, 광산, 원자력, 풍력용 전선 등 산업용 특수케이블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함은 물론 조직 재편과 영업소 확충에 힘쓰고 있다.
기존 영업 조직에 개발 영업기능을 부여해 고객 기술 대응 및 사전 마케팅에 주력함은 물론, 특수 판매팀을 신설했다. 또한 생산 효율을 올리기 위해 설비를 보강하는 대대적인 공장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초고압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해저 케이블 양산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지 엔지니어들도 대폭 충원할 예정이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홍치전선은 LS전선이 글로벌 No.1으로 자리 잡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내부 사업경쟁력 강화, 전략 시장에서 Small M&A, 기 진출 거점의 사업적 보완 및 확장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작년 기준 세계 전력 케이블 시장의 규모가 14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SOC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2015년까지 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에 화베이(華北)와 화둥(華東), 화중(華中)에 ‘3종3횡1환(三縱三橫一環網)’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을 위해 4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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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마스터 LED’ 출시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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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유상증자 청약률 63.6대 1
LED용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 )는 지난 19~20일 진행한 약 10억원 규모의 일반 소액공모 유상증자 청약결과 청약률 63.6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반 소액공모의 신주 발행가액은 733원이며,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오는2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에피밸리는 약 10억원의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 총 636억원의 자금이 몰렸으며, 주금납입이 완료된 청약률의 경우도 63.6대 1을 기록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모된 자금을 통해 LED 사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기존 계획했던 국내외 LED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표 LED 소재업체로의 중장기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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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WiFi 기반 실내외 위치 찾기 기술’개발
쇼핑몰, 공항, 지하철 등 복잡한 실내 대형공간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위치조회, 매장정보 등을 제공하는 위치 찾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0일, 와이파이 AP를 이용해 실내에서 끊김 없 이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와이파이기반 실내외 위치 찾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무선인터넷용으로 설치된 와이파이 AP의 위치를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찾는 기술로, 기존에 설치된 와이파이 AP를 이용해 단말의 위치를 결정하므로 인프라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정확도가 열악한 지역에 대해 와이파이 AP를 최소로 설치해 요구되는 정확도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고층빌딩숲이나 실내외 경계지역 등 실외 GPS 서비스 제공 취약지역에서도 와이파이와 GPS를 결합해 위치결정을 하므로 실내외에서 끊김 없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측정된 무선랜의 신호세기 정보 및 와이파이 AP DB 정보를 이용해 오차범위 5m 내외의 정확도로 스마트 폰의 위치를 제공한다. 따라서 실내 대형 쇼핑몰, 지하철 역사 내 등에서의 위치 안내, 치매노인·미아 찾기 서비스 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재난 발생 시 재난지점 파악이나 긴급 상황 시 위치기반서비스 이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고 출구 등 해당 위치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임동선 ETRI 자동차·조선 IT융합연구부장은 “최근 스마트 폰에 다양한 IT 서비스가 융합되고 있는 시점에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마트 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향후 관련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향상 및 서비스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기술과 관련 ETRI는 국내특허 24건 출원, 국제특허 19건 출원, 국내표준 1건 기고, 국제표준 10건을 기고하였으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건의 기술이전을 해 내년에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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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변화’ 바람 분다
고봉길 기자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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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大 김병훈氏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젊은 과학자의 논문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지난 15일 폐막한 제 10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 겸 학술대회‘IMID 2010(10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에서 건국대 전자공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연구실 김병훈씨(28, 사진)가 ‘머크 젊은 과학자상’(Merck 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씨는 올 8월 건국대 대학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지도교수 전자공학부 박기찬)을 졸업했으며, 오는 11월 삼성전자 입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김씨의 연구논문은 TV 등에 사용되는 TFT 디스플레이 패널의 전력수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강유전체(强誘電體) 비휘발성 메모리에 관한 연구(Disturb-Free Ferroelectric Nonvolatile Memory Cell for Oxide TFT-Based Low-Power Display Panels)다.
독일 머크사가 젊고 유능한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은 2004년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해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독려키 위해 미국에서 시작돼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한국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도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머크 젊은 과학자상(IMID Merk Young Scientist Award)’은 액정기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FT, LCD, PDP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30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 논문에 수여되는 국제적 위상이 높은 기술논문상이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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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대 풀LED 3D TV 출시
72인치 초대형 화면으로 한 차원 높은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부회장 구본준)는 LED LCD TV중에서 세계 최대 화면인 72인치(182㎝)풀LED 3D TV(모델명 72LEX9)를 지난 13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9㎝, 89㎝로 전 세계에서 판매중인 LED LCD TV는 물론 3D TV 중에서도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한다.
이로써 LG전자 풀LED 3D TV시리즈는 42, 47, 55인치에 이어 72인치 초대형 제품도 추가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
이 제품은 패널 뒷면에 LED 전구를 촘촘히 배치한 풀LED 방식이며 풀HD의 고해상도를 지원, 미술관 등에 전시된 대형 그림(159㎝×89㎝ 이하)도 원본에 가까운 화질과 실제 크기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풀LED 방식은 대화면 TV에서 LED 소자를 화면 가장자리에만 배치하는 에지 LED방식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데 유리하다.
또, 이 제품은 기존 40~60인치 대 3D TV에서 느끼던 입체영상의 현실감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해 일반 가정에서도 현실에 가까운 최상의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대화면 TV를 선호하는 고객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추구하는 프미리엄 고객들을 위한 최고 사양의 제품이다.
‘트루모션 480헤르츠(Hz)’ 기술을 적용, 1초에 480장의 화면을 구현함으로써, 3D TV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영상 겹침(Cross-Talk) 현상도 최소화했다.
프리미엄 보더리스 디자인을 채택, 고급스러운 거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이 제품에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인 웹TV 기능을 적용 KBS, KBO(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및 유튜브
동영상, 구글의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 등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 전자만의 매직 모션 리모컨 기능을 적용해 방송채널 선택과 메뉴를 누구나 손쉽게 사용 할 수 있으며 휴대폰, PMP, PC 등에 저장된 동영상 및 음악 파일을 TV와 무선으로 연결해 재생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의 출하가격은 2,000만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 이태권 팀장은 “세계 최대 72인치 LED 3D TV의 출시는 LG전자의 앞선 LED와 3D 기술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이 제품을 필두로 3D TV의 대형화를 앞당겨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3D 입체영상의 경험을 제공해 향후 3D TV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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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8건 전자전기기술, 국제표준 추진
신근순 기자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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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표준화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010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국제표준화대상부문 단체상 ‘대통령표창’을, 유공자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에 ETRI 이승윤 책임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3일 대한건설회관에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허경 기술표준원장,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 등 정부, 산업계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ETRI는 ISO/IEC 등 국제표준화기구 및 외국 표준화기관과의 활발한 국제표준화 협력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국제표준화대상을 수상했다.
ETRI는 최근 3년간 3GPP LTE, 초고속 무선전송, 차세대통신망(NGN), MPEG 분야 등에서 69건의 개발 기술을 ISO/IEC, ITU-T, IEEE 등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시킴으로써 세계 I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이에 현재까지 MPEG, DMB, 휴대인터넷 등 주요 핵심기술 분야에서 총 171건의 국제표준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EEE 802.11(무선랜), G.729.1(광대역음성코덱) 특허풀의 신규 가입으로 핵심특허 보유기관으로서 향후 막대한 해외 기술료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ETRI는 국내 최대의 IT R&D 연구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한 막대한 기술료 수입 창출과 국내 정보통신 산업계의 기술력 강화 및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IT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ISO/IEC, ITU-T, IEEE, 3GPP, IETF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총 96명의 표준전문가들이 공식적 지위를 가진 의장단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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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TV, 도광판에 ‘발목’ 잡힐라
LED 백라이트유닛(BLU) 탑재형 LCD TV, 이른바 ‘LED TV'가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핵심 부품 도광판(LGP) 및 원재료 부족이 자칫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LED TV는 특히 슬림화에 장점을 지닌 에지형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도광판 및 원재료 부족 문제가 이슈화 된 바 있다.
이에 도광판의 원재료인 MMA, PMMA의 가격도 지난 전반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도광판 가공 쪽에서는 기존 확산판 전용 라인들이 도광판으로 전환되는 등 생산능력 확장이 지속돼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LED TV 재고 과잉으로 도광판 수급이 대폭 완화되며 도광판 생산라인 가동률 역시 낮아진 상황.
문제는 장기적으로 LED TV 시장의 폭발적인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조사 전문회사 디스플레이뱅크는 최근 발간한 리포트 ‘LED LCD TV용 도광판 2011’를 통해 내년 LED TV가 7,8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에지형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돼, 현재의 도광판 가동률 저하가 올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시장에 자칫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광판의 소재가 되는 PMMA와 MMA의 공급은 앞으로도 타이트한 경향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도광판 제조사들은 슬림화, 고휘도화, 신공법·신재료 개발을 통해 재료사용량을 줄이거나 기타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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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명, LED조명램프 美 수출
광원전문기업 우리조명지주(대표 윤철주·전풍)은 미 조명유통업체 새트코에 190만달러(약 21억원)치 LED조명램프를 공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우리조명의 할로겐램프 및 백열램프 대체용 제품인 ‘컬러원’이다.
우리조명은 올해 초 새트코와 합작법인 ITG를 국내에 설립한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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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이더넷 실리콘 솔루션 제공
유무선 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반도체 선도 기업인 브로드컴 주식회사(나스닥: BRCM)는 최근 발표된 IEEE P802.3az 에너지 효율적인 이더넷™ (EEE) 표준안을 지원하는 가장 폭넓은 실리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포트폴리오는 실리콘 스위치, 단일, 쿼드, 옥타 기가비트 이더넷(GbE), 물리계층 기기(PHYs), 듀얼 및 쿼드 10GbE PHYs, 10/100 및 1GbE 컨트롤러, 그리고 10GbE 통합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C-NICs)를 포함한다. EEE 표준을 준수하는 브로드컴 제품은 고객들에게 최대 70 % 이상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보다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브로드컴이 선보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킹(EEN) 기술은 EEE 표준안을 뛰어넘는 향상된 에너지 절감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EEE 표준과 부합하는 솔루션들을 적기에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브로드컴은 EEN의 일환으로 AutoGrEEEn™ 기술을 개발하여 레거시 네트워킹 장비들이 EEE를 보다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AutoGrEEEn 기술은 PHY 기기에 통제 정책을 돕는 엔진 및 전기 회로망을 실행시켜 EEE가 불가능한 맥을 가지고 있는 기기들도 EEE 기능들을 끊김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혁신은 고객들로 하여금 PHY 기기만 교체하면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들을 EEE와 부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신기술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네트워킹 장비들이 대다수의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비용 및 운영비(OpEx) 상승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브로드컴의 EEN을 통해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킹 기기들을 구축해 이러한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브로드컴의 EEN은 고객들에게 엔드-투-엔드 에너지 효율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추가적인 전력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 향상된 레이어 2 절감 메커니즘을 지원한다. (IEEE Std. 802.3az-2010에서 10 기가비트 속도의 제품에 한해서는 필수이며, 3배속 제품의 경우에는 선택 사항이다.)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되고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며, 보다 향상된 에너지 절감을 제공할 수 있는 브로드컴 PHYs 및 컨트롤러에 종합적인 통제정책을 적용시킨다. 브로드컴의 EEE 규격 스위치 포트폴리오는 5-포트부터 48-포트까지의 GbE 스위치와 64-포트 10GbE 솔루션을 포함한다. EEE 표준 초안 표준을 지원하는 기존의 스위치, PHY, 그리고 컨트롤러 제품들은 지난달 30일에 승인된 최종 표준안을 준수한다. EEE 표준을 준수하는 브로드컴 제품 목록은 브로드컴에너지효율적인네트워킹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브로드컴은 유무선 통신용 반도체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 혁신 선도기업이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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