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청년이 주도하는 감사활동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와 공정·투명한 경영 확립에 나선다.
한국가스기술공는 감사실(감사실장 황병권)이 17일 공사에서 ‘청년감사위원 위촉식 및 청정(靑: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세대의 의사를 감사활동에 반영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획한 ‘청년을 담다(談:多)’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감사위원 15명은 입사 10년 이내의 본사 및 전국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공사(公社)의 윤리·청렴 정책 및 감사제도 개선에 청년세대의 시각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은 청년세대가 공감하는 감사정책을 제안하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송석훈 상임감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감사위원 위촉식 △청년감사위원 운영방안 설명 △감사사례 학습 및 자유토론 △상임감사 주관 열린 간담회 △외부강사 초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사례 학습 및 자유토론에서는 실제 감사조사에서 처분까지의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상임감사 주관 열린 간담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정책 제안을 통한 열린 감사문화 확산 방안이 논의됐다.
상임감사 송석훈은 “청년세대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감수성은 공사의 청렴문화와 감사정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감사위원회를 통해 청년이 주도하는 열린 감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감사활동을 통해 ‘함께 만드는 청렴, 공감하는 감사’를 실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