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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4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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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과 ㈜알몬티대한중석 루이스 블랙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은 ㈜알몬티대한중석(회장 루이스 블랙)과 손잡고 텅스텐 등 핵심광물의 R&D 기반 원료·소재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지역 상생 실현에 나섰다.


영월산업진흥원은 알몬티대한중석과 지난 6일 미국 뉴욕한인회관에서 텅스텐 등 광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실현과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알몬티대한중석 측 브라이언 팍스(Brian Fox) CFO와 소피 프레데리크 윈드-비저(Sophie Frederique Wind-Veeser) 비즈니스 개발·재무기획 담당, 영월산업진흥원 측에서는 엄광열 원장과 박태균 기업지원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핵심광물 수요 확대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영월군의 기회발전특구·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지역 정책과 국제 첨단산업 생태계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인력교류·기술자문·교육 등 정보 교류 △공동 연구·기술협력 및 사업화 지원 △보유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텅스텐 원석·정광 공급 협력 △기업 인력 수급·교육 지원 △기타 상호 필요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원료 공급을 넘어, R&D 기반의 소재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통해 국가 자원 안보 강화, 첨단산업 원재료·신소재 안정 공급,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브라이언 팍스 CFO는 “글로벌 시장에서 텅스텐 수요가 확대되고,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려는 미국 등 서방국가 전략과 맞물리면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동광산 정광 생산시설 가동과 산솔 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 원장은 “미·중 광물 경쟁 심화로 공급망 리스크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텅스텐, 몰리브덴, 규석 등 핵심광물은 반도체·우주항공·국방산업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료·소재로 활용된다. 영월군의 광물자원을 단순 가공·수출하는 기존 패턴은 과거의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R&D 기반으로 광물자원을 전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함으로써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K-반도체 등 첨단기업에 원재료·신소재를 공급하는 전략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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