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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온배수열, 농어업 재활용한다
원전의 온배수열을 사용해 지역 농어업시설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지역에너지사업을 확대한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지난 4일 우리나라 전력의 32%를 공급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빛원전 온배수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하기로 하고, 한빛원전에서 발생하는 온배수열을 지역 시설하우스, 양식장 등 농어업시설이나 휴양시설 등에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기업 유치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발표한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과 연계해 영광지역에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한수원과 긴밀히 협력해 공동사업과 연구개발(R&D)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은 “지역이 사랑하는 한수원이 되겠다”며 “한빛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지역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해 속도감있게 추진, 농어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도지사는 “한빛원전 온배수열 활용사업은 난방비 절감으로 농어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버려지는 에너지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이 사업은 전남도의 에너지산업 육성계획에도 포함된 사업이므로 영광군이 활용 가능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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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 급속충전시설 최대 50개 설치
현재의 전기차모델의 출시와 모델들의 다변화 등으로 전기차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에 나선다.
서울시와 한국전력은 지난4일 서울시청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설치위치 선정과 부지사용을 위한 협조를, 한전은 충전기 설치 및 적정 유리관리에 협력해 전기차용 급속충전시설을 최대 50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은 물론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 차량출입이 많은 민간시설도 포함한다.
설치지역 선정은 기존 운영되는 충전시설의 자료를 분석하여 사용빈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하되, 운전자가 어디서든 안심하고 운전 할 수 있도록 지역적 분포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고장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 또한 책임진다.
월드컵공원, 김포공항에는 급속충전기 5기 이상이 설치되는 ‘수퍼 충전 스테이션’을 연내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공시설에는 수요에 따라 1~3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백화점, 대학교, 공연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징성이 높은 민간시설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부지조사에 나선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대당 설치비가 5,000만원 내외로 투자비용이 클 뿐 아니라 매년 운영비용도 많이 발생하여 서울시의 재정사업으로 급속하게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재원 부담없이 급속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 하게 되었으며, 운행중인 전기차의 원활한 충전은 물론 향후 전기차 수요의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실질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서울시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충전문제가 장애요인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충분한 급속 충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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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한전 해외풍력사업 파트너사
정부와 공기업, 민간기업들이 힘을 합쳐 해외 풍력사업 진출에 나선다.
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대표이사 류지윤)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해외 풍력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에 관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이번 MOU로 한전이 해외 풍력사업을 진행할 때 풍력발전설비 공급업체 및 EPC(설계·조달·시공)사업자로 유니슨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정비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회사 측은 “한전이 해외 전력공급 사업을 진행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자재 공급사와의 동반진출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가 체결됐다”며, “큰 틀에서 정부와 공기업 그리고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불모지와 같은 해외 풍력발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풍력발전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해외금융조달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막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한전이 해외 풍력사업을 진행 할 경우 해외금융조달 등이 용이해 국내 업체의 대규모 해외 풍력사업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국내 유일의 해외 풍력사업 개발자로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깐수성(甘肅省) 등에 517.8MW 규모의 풍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동 요르단전력공사와 총 89.1MW 규모의 푸제이즈(Fujeij) 풍력 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풍력사업에 대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슨은 국내 풍력발전 선두업체로, 국내와 해외시장에 총 302.85MW의 풍력발전기를 공급해 운전 중이거나 건설하고 있다. 현재 2.3MW급 저풍속 풍력발전기를 활용해 국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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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硏,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세미나 개최
최근 친환경 분산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 중 건물용 및 발전용으로 가장 활발하게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중심으로 관련 소재부품과 사업모델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교육연구소(www.kiei.com)는 오는 5월24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차세대 연료전지(건물용/발전용) 기술개발 및 사업성분석과 주요과제 세미나-SOFC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OFC 발전시스템과 PAFC(인산형연료전지), PEMFC(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MCFC(용융탄산염연료전지) 등의 비교분석으로부터 SOFC의 시스템분야, 셀·스택분야, 주변보조기기분야 및 재료분야 등 분야별로 기술개발, 활용사례와 상용화 동향, 여타 연료전지인 PEMFC, MCFC의 사업성 및 주요 기술과제, 연료전지+지역난방의 융합 신사업 모델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성분석에 등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세미나 주제는 △SOFC 발전시스템과 PAFC, PEMFC 및 MCFC와의 비교분석 △SOFC 시스템분야(설계포함) 기술개발 및 활용사례와 상용화 동향 △SOFC 셀·스택분야 기술개발 및 활용사례와 상용화 동향 △SOFC 주변보조기기(BOP)분야 기술개발동향 및 활용사례와 상용화 동향 △SOFC 재료분야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평가 △건물용/발전용 연료전지 최근 운영실태 및 설치사례와 수요전망 △MCFC 기술개발동향과 사업성분석 및 주요 기술과제 △PEMFC 기술개발동향과 사업성분석 및 주요 기술과제 △연료전지+지역난방의 신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성 및 도입효과 등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SOFC는 기존 연료전지보다 월등한 발전효율을 갖추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상용화된 연료전지보다 2~3배 정도 고가격이어서 시스템가격을 낮추는 것이 상용화에 앞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며 “본 세미나를 통하여 SOFC를 중심으로 한 건물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의 국내외 기술개발의 현주소와 관련업계 실태를 조명하고 향후 시장전망 및 참여기업의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ei.com)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배종인 기자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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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친환경 에너지특화도시로 건설
배종인 기자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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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
■실·처장급
▷김장성 감사실장
▷정장우 경영지원처장
▷김명철 암바토비사업처장
▷정연호 전략탐사실장
■팀장급, 감사역
▷김경호 감사역
▷안상용 감사역
▷황중영 자금 PF팀장
▷박선교 총무팀장
편집국 기자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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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신근순 기자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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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도시가스 요금 평균 5.6% 인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6%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1,958MJ/월 기준)은 기존 3만3,842원에서 1,415원 하락한 3만2,427원으로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인하로 연동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도 5월1일부터 4.58% 인하돼 가구당 월평균 2,400원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올해들어 벌써 세 번째로 지난 1월 9%, 3월 9.5% 각각 인하된바 있다.
배종인 기자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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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에너지 공무원 연수
배종인 기자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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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동남아 공무원 인천LNG복합발전소 초청
신근순 기자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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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에너지공단, 에너지도시 조성 ‘맞손’
배종인 기자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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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외 태양광발전시장 첫 진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 해외 태양광발전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전은 20일 오후 2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시(千歲市)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 임맹호 산업은행 PF 본부장, 주일 한국대사관 유정열 상무관 등 국내외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은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BOO(Build, Own and Operate) 방식의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 발족한‘전력신사업 해외진출 협의체’를 통해서 LS산전 등 국내 기업과 산업은행 등 금융권까지 참여하여 시행하는 첫번째 해외진출 사례이기도 하다.
한전은 2015년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은 이후 약 1년간에 걸쳐, 사업타당성조사와 금융협상, EPC·O&M 계약협상을 마무리하고 세계 태양광 주요시장인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약 113억엔(한화 1,130억원)으로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 약 33만평 부지에 약 13만대의 태양광모듈을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비 중 약 900억원은 KDB 산업은행·우리은행·삼성생명·신협·KDB인프라자산운용 등 국내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하게 되며, 발전소 건설과 운전·보수는 LS산전이 맡게 된다.
한전은 준공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약 3,174억원의 전력을 판매하고 총 640억원의 배당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또한 LS산전을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해 약 505억원의 수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 날 착공식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적인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전력을 일본의 청정지역인 홋카이도에 공급하는 본 태양광발전사업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본 사업을 Track Record로 삼아 향후 한전은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해외 태양광시장에 적극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작년 말 총 89.1MW 규모의 요르단 푸제이즈(Fujeij) 풍력발전 전력판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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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3.6MW 멕시코 태양광발전소 건설
신근순 기자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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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이승훈 사장, 해자협 회장 취임
편집국 기자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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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투자 부담 줄어든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설명의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4일 한국에너지공단 별관 1층에서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자금지원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절차, 심사방법 등의 세부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기후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정부 핵심개혁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제도개선, 재정지원 등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펼쳐왔다.
반면에 에너지신산업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기에 불확실성과 위험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부는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에너지신산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진입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장기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는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에너지자립섬,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과 같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델은 물론 민간 자체적으로 새롭게 발굴되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에 대해서도 필요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회수 기간이 길고 경제성이 낮은 에너지신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융자조건은 7년 거치 8년 분할 상환에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자금 심사를 통해 기업의 상황에 따라 지원규모, 사업자당 지원금액, 지원비율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사업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