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의 에너지 지식과 사례를 공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교육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제1차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가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에너지신산업,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운영방안, 녹색건축물조성 활성화방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등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이 지역에너지사업 운영 시 직접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15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설치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이라는 테마로 청정 제주도의 지역에너지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자체 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단은 지역에너지 사업 추진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에너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지역에너지 담당공무원 연수를 시행중이며, 올해 1차 연수에는 각 지자체에서 100여명의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커리큘럼 강화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너지사업 운영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에너지 이용합리화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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