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6%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1,958MJ/월 기준)은 기존 3만3,842원에서 1,415원 하락한 3만2,427원으로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인하로 연동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도 5월1일부터 4.58% 인하돼 가구당 월평균 2,400원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올해들어 벌써 세 번째로 지난 1월 9%, 3월 9.5% 각각 인하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