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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저온용기 강대일 이사
“알루미늄 소재 초저온용기를 국내에 상용화해 국내 최고의 호흡기기 관련 전문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국민보건 향상과 의학기술 발전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 축제인 ‘제2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1)’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고 있다.행사기간인 18일 국내 가스 관련 제품 기업 한국초저온용기(주)(KCC, 대표이사 박홍준) 강대일 이사(사진)를 만났다. 2년 만에 전시회에 참가했다는 회사의 임직원들은 초저온용기·알루미늄실린더·정밀유량계·산소호흡기 등 자사제품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느라 분주했다.강대일 이사는 “병원에서 쓰는 산소는 의약품”이라며 “환자에게 필수적인 산소를 깨끗하게 전달하기 위해 산소호흡기 용기를 알루미늄 용기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50~60%가 스틸 산소용기를 쓰고 있습니다. 스틸용기에 담긴 산소는 진공상태에서 부식물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이 마시는 산소를 담기에 부적합합니다.”스틸용기에 산소를 담고 진공상태가 되면 철가루 등이 생기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강 이사는 산소용 초저온용기를 알루미늄 소재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 알루미늄 용기가 상용화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알루미늄 용기가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알루미늄이 (스틸에 비해)30%가량 비싸다는 이유로 꺼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국의 병원에서 산소를 담는 용기는 알루미늄이 상용화돼 있습니다.”그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을 때 깨끗한 산소 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용기가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도 덧붙였다.회사는 만성 폐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정상적인 산소흡입을 할 수 없는 환자들이 가정에서 쓸 수 있는 산소치료법(Home Oxygen Therapy) 개발과 산소발생기·압축 산소 실린더·액체 산소 실린더 등 기기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 이사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호흡기, 폐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다”며 “그들에게 안전한 산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소재의 용기를 만들어 업계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스 관련 제품 공급사인 한국초저온용기(주)는 창사 이래 국내 가스 업계에 선진기술을 소개하면서 함께 발전해왔다. 현재 세계 최대 알루미늄 용기 제조 회사인 럭스퍼의 의료용·특수가스용 용기와 산소호흡기 산소발생기 전문 기업인 에어셉의 가정용 및 휴대용 산소발생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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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성철 선도산업 대표 장녀
이성철 선도산업 대표 장녀(이희진)가 결혼합니다.
일시: 2011년 4월2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씨네파크웨딩홀 12층 스타티스홀
연락처: 031-236-3333
편집국 기자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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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산업가스
김성준 기자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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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 유통社, ‘대화가 우선’
김성준 기자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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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대성산업가스 대표, 산업포장 수훈
김성준 기자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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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硏, 수소 PSA 첫 상용화 성공
신근순 기자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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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아시아 가스시장 성장 견인”
린데 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독일의 산업용가스 전문기업인 린데 그룹이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린데 그룹 감사회(Supervisory Board)를 열고 2010년 회계 재무제표를 승인, 산지브 람바(Sanjiv Lamba)를 그룹의 새로운 이사(보드 멤버)로 임명했다. 이날 발표된 린데 그룹의 2010년도 실적을 보면 △매출 14.8%성장 128.68억유로 △영업이익 22.6% 성장 29.25억유로 △주당 배당금 22.2% 증가 EUR 22억유로를 각각 달성했다.린데 그룹은 2010년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고 이는 2008년 업적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특히 2010년 가스 사업 부문에서 14.5% 성장해 102.28억유로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수익성 부문도 크게 향상됐다. 영업이익이 16.3% 성장해 27.66억유로에 이르렀다. 회사는 이런 성과를 공정 최적화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던 HPO (High Performance Organisation) 프로그램 효과의 일환으로 평가했다. 가스 비즈니스의 경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던 지역은 아시아(중국, 인도)와 남아메리카였다. 반면 성숙기에 들어선 미국과 서유럽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0년 가스 수요는 모든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추세에 따라 린데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든 부문에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4년 영업이익 40억유로 이상, 자본이익율 14%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회사는 감사회를 통해 산지브 람바(Sanjiv Lamba)를 새로운 이사로 임명했다. 싱가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선임이사는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태평양 지역의 가스 사업 부문을 관할하며 아시아 조인트 벤처 및 전자가스 분야도 맡게 된다. 그는 동남아지역 사업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근무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런 이력을 가지고 있는 람바를 새로운 이사(보드 멤버)로 임명한 것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지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감사회에서 울프강 라이츨러(Wolfgang Reitzle)대표는 린데 그룹의 미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린데의 가스와 엔지니어링 비지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착하려 했던 노력의 결과”고 말했다. 또 “2014 년까지 그룹 영업이익 및 자본이익률 달성을 위해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이사와 더불어 수익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전략을 펼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선주 기자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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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기업이 덤핑영업” vs “선의의 경쟁”
산업가스 액화가스 메이커의 충전시장 공략 강화에 충전 및 판매 업계가 시위를 비롯한 적극적인 항의 움직임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전개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의 지난 9일 이사회에서 논의는 최근 수도권 충전 및 판매 시장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모 액메이커의 영업전략에 대한 성토와 대책이 주를 이뤘다.이사회 참석자들은 해당 액사 A사가 판매점에나 걸맞은 소규모 거래처에 기존가격 대비 25~30%, 많게는 40%가량 낮은 가격을 제시하며 중소규모 충전사와 판매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모 충전사 관계자는 “거대규모와 자본을 가진 글로벌 액메이커가 판매점에서나 거래할만한 규모의 물량까지 저단가를 내세워 빼앗아가고 있다”며 “상도의 차원에서 대기업의 도덕성을 문제삼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또 단순한 단가인하를 넘어 업계 충전규격이 바뀔 수 있다는 점 역시 충전업계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제79호 2월9일자 보도) 한 조합사 관계자는 “(A사가)헬륨, 아르곤, 질소 품목의 공급 압력을 150bar로 높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싸게 파는 것”이라며 “그러나 문제는 이같은 압력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시장표준이 될 경우 판매점과 충전사들은 상당한 추가비용 부담을 떠 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충전업계로서는 액화가스 메이커가 자금력과 규모를 내세운 가격 차별화에 더해 적지 않은 부담을 강제하는 비용장벽까지 동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조합은 이같은 조합사들의 위기감을 항의방문과 시위 등을 통해 강력하게 표명하는 한편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해 자신들의 입장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경인조합 심승일 이사장은 “(A사의 행태는)충전업계도 문제지만 판매점은 죽으라는 얘기”라며 “도저히 물러설 수 없는 문제로 충전업계는 물론 판매업계까지 힘을 합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선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게 순서지만 해당 액메이커에 대한 규탄시위는 물론, 차후에는 A사의 미국 본사에 대한 항의방문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특히 사안을 부천, 안산 등 지역적 문제가 아니라 국내 산업가스 유통시장 전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전국적인 이슈로 쟁점화한다는 방침이다.심 이사장은 “이 문제에 대해 고압가스연합회는 물론, 타지역 고압가스조합 등과 전국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며 “일단 1차로 추진되는 시위에도 이들 지역조합 인원들도 참가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A사의 충전시장 공략을 ‘비도덕적’ 행태로 규정하고 향후 A사의 벌크 및 파이프라인 거래처 등에도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겠다고 밝혔다.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를 기간으로 집회신고를 마쳤다.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해당 A사는 ‘대응할 가치 없다’는 입장이다.최근 흡수통합된 기존 자회사의 사업영역을 이어가고 있는 것뿐이며 덤핑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이다.A사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은)30년 전부터 자회사를 통해 실린더 영업을 해온 부분”이라며 “마치 대기업이 소규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것 처럼 받아들여지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또, 가격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회사는)본사의 통제에 의해 손해보고 팔 수는 없는 시스템”이라며 “적정마진을 확보하고 내보내는 가격에 대해 덤핑 운운은 말도 안된다”고 강변했다.시장경제에서 적정이윤이 확보된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이다.또 그는 “이미 충전업계가 벌크시장에 진출하면서 밸류체인 간 장벽은 오래 전에 허물어졌다”며 “그쪽에서 먼저 시작해 놓고 이제와서 영역침범이라는 식으로 나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같은 양측의 온도차는 기업간 규모의 현격한 차이에서도 기인하지만 무엇보다 시장 변화의 장기적인 흐름이 메이커쪽에 있다는 점 때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수년째 이어진 액화가스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심화된 산업가스 시장은 최근 판매점들로 구성돼 있는 하부시장부터 점차 붕괴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최근 줄을 잇고 있는 판매점의 충전사 이행도, 이미 과포화상태에 이른 온사이트와 벌크시장에서 실린더시장으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활발해진 액사와 충전사의 판매시장 접근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한 업계 전문가는 “현재 추세로 충전사가 계속 늘어난다면 조만간 (충전시장에)정리 바람이 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처럼 액사가 유통망 전체를 통괄하는 구조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생존권’과 ‘상도의’를 내세운 충전 및 판매업계와 ‘시장경제 원리’로 대응하는 액메이커, 양측의 팽팽한 대치가 이같은 흐름의 전환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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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의료기기 적합인정서 획득
초저온 및 헬스케어 장비전문업체인 한국초저온용기(주)(대표 박홍준·이하 KCC)가 최근 의료용가스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제도 적합인정서를 획득했다.
한국초저온용기의 이번 인증은 8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식약청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심사를 받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그동안 한국초저온용기는 경기 분당소재 사업장에 산소공급기 제조를 위해 66㎡규모로 클린룸 형태의 별도 공간을 확보, 전문 제조인력을 양성하는 등 GMP제도 적합성 평가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초저온 및 헬스케어 총괄 강대일 이사는 “이번 GMP 제도의 인증획득은 우리 회사가 의료용가스기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지향은 물론 책임감이 함께 부여됐다”며 “가스분야에서의 GMP제도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가스업계와 함께 의료용가스 품질관리시스템을 홍보하고 올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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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제품價 6~14%↑
에어프로덕츠코리아(AP, 대표 이수연)은 최근 충전소에 납품하는 산업가스 공급가격을 인상했다.인상폭은 산소(O₂) 혼합가스 등이 11~14%, 아르곤(Ar) 헬륨(He)은 6% 선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공급분부터 적용되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인상에 대해 그동안 계속된 전기료 및 가스원료 가격 인상과 용기 관련 비용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료, 물가 급등에 따른 부대비용 부담을 자체적인 원가 절감 노력으로 상쇄하고자 했으나 자구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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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특수가스’, 충전사업 개시
지난해 4월 김포시로부터 산소(O₂), 질소(N₂) 등 품목의 충전 및 제조시설 허가를 받은 대한산업가스(대표 김호성)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의료용가스 품목을 중심의 판매사로 기반을 다져온 회사는 지난달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소재 약 2,000㎡ 규모 부지에 건립된 충전시설에서 준공식을 열고 품목별 저장탱크와 각종 충전설비를 공개했다.
준공식에 이어 실시된 공장투어에는 산업가스, 의료용가스 업계와 시공, 저장탱크, 용기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전사업자로서 한 단계 도약을 맞이하게 된 회사는 의료시설을 주요 수요처로 하는 의료용가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혼합가스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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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18일 정기주총
OCI머티리얼즈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경북 영주 본사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안건은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또한 보통주식 1주당 현금 750원 배당도 결의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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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메이커, 충전시장에 ‘비용장벽’ 동원?
김성준 기자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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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油價, CO₂ 수급 뒤흔드나
김성준 기자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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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환 동신에너텍 대표이사
김성준 기자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