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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조합, 신임 전무이사에 조선형氏
탄산조합의 신임 전무이사에 조선형 前창신화학 사장이 선임됐으며, 박기환 남우화학 대표가 새로운 이사로 선출됐다.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은 24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배상도 이사장을 비롯한 이덕우 덕양에너젠 회장, 고윤석 태경화학 사장, 김규호 선도화학 사장 등 조합사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배상도 탄산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유화시장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 회복이 서서히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액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업계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안) △회계준칙(예산회계규약) 개정(안) △2009년도 사업실적 보고접수·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0년도 조합기능 활성화를 위한 공동구판매사업의 수입재원 조달방안(안) △2010년도 임직원 급여한도액 결정승인의 건(안) △이사회 위임처리의 건(안) △2009년도 이익잉여금의 회전 출자(안) △이사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됐다.
특히 올해 조합은 ‘담배제조용 액화탄산가스 공동판매사업’, ‘드라이아이스 포장상자의 공동구매 사업’, ‘조선용접용 액화탄산가스 계약’, ‘수돗물 산도 조절용 액화탄산가스 계약’ 등 공동구판매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웅재 전무이사의 임기만료로 내달 5일부터 조선형 前창신화학 대표가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기환 신임 이사는 이강호 프렉스에어코리아 회장의 이사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 종료일인 내년 2월25일까지이다.
편집국 기자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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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공동사업 ‘강력 추진’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이 올해 공동사업계획을 지난해 대비 3배로 늘려 잡고 조합의 역량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24일 인천 검단동 조합사무실에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심승일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전년도 결산서 및 잉여금 처분, 정관 변경 등과 함께 201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새해 공동사업계획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온 용기용 밸브 공동구매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사용계획을 지난해 6,000개에서 300% 늘어난 1만8,000개로 정했다.
이 같은 수익사업을 통해 조합은 재정자립도를 확충하는 한편 밸브가격의 인상을 견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합은 판단하고 있다.
심승일 이사장을 이 자리에서 “밸브 공동구매사업은 타 조합에서도 따라할 정도로 좋은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수익사업일 뿐만 아니라 (밸브)가격 통제기능을 가지는 것”이라며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조합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참석자들 역시 이 같은 취지에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올해 경인조합의 공동구매사업은 순항이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부산의 영도산업과 인천의 에쎈테크 외에 공급선을 찾기 힘든 고압가스용기용 밸브는 경인지역의 경우 양사 제품이 8대2 내지 7대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조합 회원사들은 이들 제품의 점유율이 좀 더 균형을 갖춰 밸브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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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시스켐, 국립암센터와 수의계약
지난 연말 공개입찰에서 유찰을 거듭하던 국립암센터의 의료용가스 공급 연간계약이 최근 단일시스켐과의 수의계약으로 낙착됐다.
지난해 두차례 실시됀 국립암센터의 의료용가스 등 공급 연간(단가)계약은 응찰업체가 단일시스켐과 동양산업가스 등으로 한정된 상황에서 각 업체가 1번씩 입찰에 불참하면서 참가업체수 부족으로 유찰을 반복했다.
편집국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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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아토
반도체 장비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아토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아토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5% 상승한 911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9% 감소한 57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환율상승 등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계 보수주의 측면으로 장기 매출채권의 대손상각 및 품질보증충담금의 설정도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편집국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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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가스 계약, 제도개선 시급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제에 의료용 가스 등 의료용품 유통과 관련된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의료시설에 산소, 질소 등 의료용가스를 공급하는 가스충전업계 일각에서 리베이트뿐만 아니라 의료용품 거래상의 제도적·구조적 결함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온 것이다.의료용가스 공급업체들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민간의료시설뿐만 아니라 국공립의료시설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의료용품 거래 관행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국공립시설은 민간과 달리 주로 공개입찰 형태로 구매를 진행해 리베이트 논란에서 비껴서 있지만 입찰방법과 입찰참가자격을 통한 특정업체 밀어주기와 그에 대한 대가성 뒷거래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들 업체에 따르면 물량규모와 공급형태 등의 문제를 감안할 때 국공립의료시설의 의료용가스 입찰에 응할 만한 업체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시설이 입찰참가자격에서 납품실적이나 보유차량 용량 기준을 몇몇 업체만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정하는 게 아니냐는 불만이 적지 않다.특히 입찰방법에 있어 국공립의료시설들이 연간사용량에 단가를 적용한 총 금액이 아닌 제품별 단가를 합산한 단가총액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누가 봐도 황당한 부분이다.의료시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소의 경우 공개입찰에서 액화산소(LO₂) 1ℓ당 통상 200~300원대 전후로 투찰되고 있어 25kg 들이 1병에 10만원이 넘는 마취용 아산화질소(N₂O)에 비해 총액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하다.그러나 연간소요량에서 두 품목의 차이가 수천배에 달해 여기에 들어가는 총액을 계산해보면 산소 쪽이 4배 정도 큰 금액을 차지하게 된다.단가총액이 얼마나 낮은지와 무관하게 품목별 가격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총 지불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고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결국 지금 같은 단가총액입찰에서는 공개입찰의 기본취지인 최저가격 구매가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다는 결론이 된다. 이는 실제 소비자인 대다수 일반 국민들이 납입하는 보험료로 운영되는 건보재정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또 하나의 사례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들은, 이러한 제도상의 맹점을 이용해 소량 고단가 품목의 가격을 정도 이상으로 낮추고 다량 저단가 품목의 가격에서 이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의료시설 측과 특정업체가 사전에 말을 맞춰 다른 응찰업체를 따돌리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또 앞서 예로 들었듯이 의료용 산소의 경우, 현재 건강보험에서 적용하고 있는 약가 상한액 10ℓ당 10원에 따라 통상 840배로 상정하는 액체산소는 1ℓ당 840원이 상한액임에도 보통200~300원 전후로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이를 두고 한 가스업계 관계자는 “의료시설에서 상한액으로 건보에 청구하고 그 차액을 어쩌는지 우리가 알게 뭔가”라며 국공립의료시설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물론 조달청을 통해 입찰정보가 공개되며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는 국공립의료시설이 물품구매대금을 부풀려 청구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직접적인 점검과정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감사 때 우리 자료를 이용해 조사가 이뤄지며 일반적으로 신고가격도 싼편”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이러한 말들이 나오는 것은 의료용품 거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각종 부정과 비리가 그만큼 극심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의료용품 중에서도 가스를 비롯한 몇몇 품목에 대해 지나치게 낮은 단가가 책정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모 국립의료시설의 품목별 공개입찰 결과를 살펴보면 대개 예가대비 투찰률 80~90% 선에서 낙찰되고 있지만 의료가스 입찰은 예가대비 50% 선에서 입찰이 진행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현재 진행 중인 리베이트 조사가 이렇듯 불합리한 입찰제도와 가격구조 등 의약품 거래 전반의 구조적·제도적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의료가스 공급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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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어, 이달 초 O₂공급개시
최근 산업가스 생산과 공급을 개시한 그린에어(공동대표 경규담·김신한)가 올해 안에 총 10만N㎥/h의 산소 생산능력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당진지역 철강사에 산업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그린에어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5만N㎥/h급 신규 산소 플랜트를 지난달 가동하고 이달부터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동을 시작한 제1호 플랜트에 이어 오는 9월과 11월 추가로 2개 플랜트 총 10만N㎥/h 규모를 완공하면 그린에어는 산소 생산기준으로 총 15만N㎥/h의 생산규모를 올해 안에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에어는 올 초 가동을 시작한 현대제철의 1고로와 내년으로 예정된 2고로에 연간 28억N㎥ 가량의 산업가스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욱이 현대제철은 공장 설계 단계부터 3고로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데다 당초 보다 계획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지난 가을부터 나오고 있어 향후 그린에어의 탄탄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달로 공식출범 1년을 맞은 그린에어는 지난 2007년 대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로템이 공동으로 투자한 산업용가스 플랜트 건설 및 운영업체로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고로에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가스 공급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사는 지난해 6월 국내 경기 위축으로 자금사정이 경색되던 와중에서도 산업은행, 국내 금융기관, 그린에어 주주사인 현대로템, 대성산업, 대성산업가스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제조 플랜트 분야 최초로 1,93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뒤이은 7월에는 같은 당진 지역의 동국제강에 산업가스(총 4,000N㎥/h)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지역 내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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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업계, 활로 찾기 ‘한 마음’
편집국 기자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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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연합회, 19일 정기총회 개최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열)는 오는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 사업보고 및 결산서와 201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정기총회에서는 조합 공동사업 추진과 업계현황 등도 집중 논의한다.
편집국 기자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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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공업협동조합, 오는 24일 정기총회 개최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상도)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소재 렉싱턴 호텔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실적 보고접수·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밖에 탄산조합은 올해 조합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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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주)엔케이i
국내 최대 고압용기전문제조기업인 (주)엔케이(공동대표 박윤소·탁인주)가 지난해 1,713억9,287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17일 엔케이가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지난 2008년 2,231억7,322만원에서 1,713억9,287만원으로 23.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08년 247억4,136만원에서 지난해 173억9,603만원으로 29.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08년 119억9,922만원에서 지난해 115억8,211만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회사인 ENK의 실적저조로 지분법손실(영업외비용)이 발생해 적자전환됐다.
편집국 기자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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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화학, 내달 5일 주주총회 개최
국내 최대의 탄산메이커인 태경화학(주)(대표 고윤석)는 내달 5일 서울 강서구 송원빌딩에서 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태경화학은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총회 일정을 확정졌다.
한편 태경화학은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9년 현금배당 결정했다. 현금배당금은 1주당 150원이다.
편집국 기자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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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주)후성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냉매 전문공급기업인 (주)후성(대표 송한주)은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총 1,426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후성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지난 2008년 1,362억578만원에서 4.7% 증가한 1,426억3,479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08년 33억7,327만원에서 86.2% 감소한 4억6,581만원. 또 당기순이익은 2008년 145억2,561만원에서 70억3,047만원으로 51.6% 감소했다.
후성은 매출액 상승 요인으로 2차 전지 전해질 매출 및 자동차 매트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익 하락 요인은 지난 2008년 상반기 기존 승인분 외 특수하게 발생했던 CDM추가 매출 및 CDM(청정개발체제) 판매 단가 하락과 특수가스사업 및 이차전지재료사업 분야의 설비투자 등 공장 관련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후성은 냉매 및 특수가스분야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0~20% 가량 하락 및 특수가스의 원재료 가격이 상승도 이익 하락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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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봉) 지난 9일 김해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결산 심의와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 등의 안건을 다뤘다.
조합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기존의 재검사 사업과 밸브·용기 공동구매사업에 더해 탱크로리를 통한 원액 수송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이 추진하려는 탱크로리 사업은 조합자금으로 액체가스 운반용 탱크로리 차량을 구입 또는 지입 형식으로 확보, 탱크로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차량 운용에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조합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탱크로리의 공동구매, 공동사용이라는 면에서 조합사 편의 및 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이지만 실제 운용단계에서 액체가스 공동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따라 산업가스 유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봉 이사장은 “지난 5~6년간 조합은 10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지만 앞으로 3~4년 안에 다시 10배 성장할 수 있으며 올해가 그 성패의 갈림길”이라고 말해 탱크로리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날 사업에 대한 신중론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사업승인은 일단 유보된 상태.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서는 참석한 조합사 관계자들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였지만 적지 않은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계획과 추후 예상되는 제반 문제에 대한 대책이 좀 더 명확히 설명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던 것이다.
이로써 조합의 탱크로리 사업은 착수시기가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늦춰질 전망이지만 사업 취지에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는 데다 이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이사회가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결국은 시행되는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최근 공급과잉에 의한 단가경쟁 우려와 대형 액사와 충전사간 갈등 등 산업가스 유통의 허리를 담당하는 충전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현실에서 부산경남조합의 이 같은 시도가 어떻게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국 기자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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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편집국 기자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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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ISO9001 인증 수여식
산업용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대성산업가스㈜(대표이사 김영대, 김형태)가 2일 반월공장에서 엔지니어링부문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해 12월 4일 영국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가스플랜트 및 장비제작분야의 엔지니어링, 설계, 시공·제작, 시운전 및 A/S, 등의 분야에 대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반월공장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형태 사장, 이종석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유상근 로이드인증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문 컨설팅기업 포엠경영컨설팅(대표이사 나승준)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엔지니어링 업무 분야 품질경영컨설팅에 착수, 지난 12월 인증심사를 받으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대성산업가스에서 보유하고 있던 산소, 질소, 알곤 및 특수가스 제조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과는 별도로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의 인지도와 엔지니어링 전문 심사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로이드인증원에서 심사를 받은 것이어서 회사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프로젝트 총책임자인 이종석 상무는 “이번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그 동안 해오던 엔지니어링 업무를 표준화, 절차화하고 구축한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음으로써 본부의 장점을 더욱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품질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서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산업가스는 지난 1979년 대성과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사와의 자본합작과 기술제휴로 설립된 산업용 가스제조 및 가스 플랜트, 장비제작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가스 제조분야는 1995년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먼저 받았으며 이번 엔지니어링 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세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