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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외부공동매각주간사 선정
대우조선해양(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매각주간사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외부공동매각주간사 우선협상대상자로 ‘Citi글로벌마켓증권’을 지난 24일자로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협의를 완료하고 자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 초 이후 매각주간사 등과 협의해 후속 매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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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75억 규모 LED칩 공급계약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23일 중국 LED 전문업체 에피콘(Epicon Electronics Co.,Ltd)과 75억원 규모의 LED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피콘은 홍콩 및 선전(심천), 상하이(상해), 베이징(북경), 샤먼(하문) 등에 지점을 두고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IT 부품소재 전문업체다.
에피밸리가 이번에 공급하게 될 LED칩은 LED 가로등 및 기타 조명에 주로 사용되는 파워칩과 중간 사이즈 이상의 LED칩으로,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스몰칩에 비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LED TV용 BLU를 중심으로 한 국내 LED칩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국내 시장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생산라인 증설에 대비한 안정적인 신규시장 확보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해 중화권 시장에 제품 공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피밸리는 지난 20일 1차 사업비 700억원, 총 사업비 7,000억원 규모의 중국 내 LED 합작사 건설을 위한 공장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 공급계약 등을 통해 중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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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기업 해외마케팅 강화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10 해외마케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선진국에 비해 5% 내외의 빠른 회복세가 예상되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을 타깃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한-미·한-EU FTA, 한-인도 CEPA 체결 효과를 중소기업 수출증대와 연계한다는 전략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도는 급변하는 국제 무역환경을 고려해 그동안 연간 해외마케팅 일정을 전년 12월에 발표해오던 방침을 바꿔 전시회와 통상촉진단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특히, 상반기 추진 성과 분석 결과를 하반기 사업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수출정책의 시의성 및 효과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에는 바이어 발굴, 수출 인프라 지원, 전자무역 등 총 19개 사업에 8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IT·전기·전자, 기계·자동차 부품 증 경기도 주력산업 위주의 우수 전시회 지원과 BRICs 및 Post BRICs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우수상품전 개최와 통상 촉진단을 운영하고, 초기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외국어 카달로그 제작지원, 홈페이지 구축, 해외시장조사, 해외 지사화 사업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위해 국제 LED․OLED 조명기술박람회 참가와 바이오산업 통상촉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마케팅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시회를 참여하면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를 지원받고, 통상촉진단으로 선정되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협력기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항공료와 숙식비 등은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FTA체결 지역에 대한 마케팅 집중 지원
한-미·한-EU FTA, 한-인도 CEPA 체결지역의 경쟁력 우위 품목 의 수출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으로 우선 무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무역교육계획에 FTA대응과정을 신설하고,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국, EU, 인도 시장은 인구가 19억이라는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도내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수시장 집중 공략
도는 거대시장 중국이 중앙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투자와 소비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중국내수시장을 겨냥해 GBC(경기비즈니스센터)설치, 전시회 참가 및 통상촉진단운영,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GBC를 상반기에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에 설치하여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광주, 심천 등 중국에서 개최하는 유망전시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운영하고 요녕성, 광동성 등 지방정부와 연계해 통상촉진단 파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금년 11월에 개최한 중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상해시, 흑룡강성, 길림성 등 3개 지역 유력 바이어 20개 업체와 국내 92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5억2,539만불의 상담실적과 83만6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생산하는 E사는 흑룡강성 바이어와 년간 62만불의 구매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였고 G사는 12월 중순경 년간 6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위안화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갖춘 도내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중국바이어가 선호하고 있어 우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자무역 활성화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자무역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무역협회 경기지부로 나누어 추진하던 전자무역사업을 통폐합해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무역 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된 400개사는 전자무역 교육실시와 컨설팅 등 전자무역 인프라와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받게 된다.
한편, 2010년 새로 선정될 프론티어기업 200개사 중 500만불 미만의 수출 역량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는 수출 전문가 상시 담임 서비스, 산학 연계 해외 마케팅 담당 인턴사원 지원, Off-line 상담대행, 수출대행 및 수출역량 강화 등 집중지원으로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On/Off-Line 병행 전방위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실적 가시화와 함께 산학연계의 접점 제공으로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성과창출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
해외마케팅 참여기업 선정 시 전년도 기준 수출액 1,000만불 이하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해 수출 초기기업의 참가지원을 도모하고 전시회 및 통상촉진단의 참여제한(각 사업별 2회/년) 실시 등 다수의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전시회, 통상촉진단 등을 통한 바이어와의 접촉이후 비즈니스상황을 방문 모니터링하고 도와주는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주)네오럭스 등 금년한해 해외마케팅 참여기업 13개사에 수출금융 등 정책자금 52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수출인큐베이터입주, 경영·기술연수를 실시하는 등 연계지원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 향상을 지원했으며, 또한 인력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에 대해 전담직원이 직접 해당업체를 방문해 인콰이어리 작성, 번역, 계약서 검토, 통관 등 무역실무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 제고에 힘쓰고 있다.
11월 도내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는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 확대와 유망수출기업의 집중지원을 통한 수출확대로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으로 신흥시장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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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충남테크노파크는 2010년부터 다시 점프(jump)할 겁니다”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김학민 원장의 첫마디다.
선도TP로서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10년간 놀라운 성장을 이룩한 충남TP. 그 충남TP의 구상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지금은 CEO의 책임을 맡아 충남TP를 이끌고 있는 김 원장의 시선은 여전히 뒤가 아닌 앞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부터 진짜 도약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10년, 준비단계까지 치면 13년간 그가 입안과 설립추진부터 시작해 성장을 이끌고 지켜봐온 충남TP의 발전상 또한 눈부시다.
“지금 이 자리는 원래 충남농민교육원 터였고 지금도 그렇지만 주변이 모두 농경지였습니다. 허허벌판에 축사 건물이 서있는 황량한 풍경이었지요”라고 그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랬던 충남TP에서 지난 10년간 태어난 기업이 250여개, 독립해 나간 기업이 36개로 이들 업체를 통해 7,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총 1조원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현재 입주 기업만 따져도 천안밸리 60개, 영상미디어센터 42개, 자동차센터 11개, 디스플레이센터 17개로 총 130개에 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영국 사이언스 파크협회장이자 충남TP의 모델이 된 영국의 서리 리서치파크 원장으로 우리 TP에 많은 조언을 해준 맬컴 패리(Malcom Parry) 원장도 10년 만에 충남TP를 찾아 그 발전속도에 놀라워했습니다”
현재 충남TP의 전체 지원 기업은 130개, 총 매출이 연 2,000억원에 달해 110개 기업이 1,2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리는 영국 서리 리서치파크를 발전속도는 물론 사업규모에서도 제쳤다고 볼 수 도 있지만 졸업기업 수가 200개에 달하는 영국 서리에 비해 36개의 충남은 아직 부족하다는 김 원장.
그러나 이들 36개 기업은 모두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충남지역의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의 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충남테크노파크의 3개 특화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전자정보, 자동차, 영상미디어 분야의 기업들 알차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이 자체공장을 운영하는 시점이 되면 충남의 산업 클러스터는 융합적 형태로 새롭게 진화할 것이라고 김 원장은 전망하고 있다.
“초기 기업은 갓 낳은 알과 같습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벤처기업이 알을 깨고 태어나 중견기업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서식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김 원장이 생각하는 충남TP의 역할이다.
김 원장은 충남TP가 제 역할을 완수해 기업을 위해 완벽한 서식지로 기능한다면 충남의 기업 생태계가 탄탄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한다. 기업이 스스로 알을 깨고 태어나 충남TP라는 서식지에서 튼튼히 자라난 다음 새로운 둥지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면 지역 전체의 기업 생태계가 활력을 찾게 된다는 구상이다.
“벤처기업인들 중에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어서 용기를 내 막상 창업은 했지만, 기술개발자금도 턱없이 부족하고 회계장부도 제대로 작성할 줄 모르는 경영 초보자들이 많습니다” 이제 막 깃발을 올린 초기 번처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자금과 기술력.
“지식경제부와 충청남도의 신기술 개발자금은 신생 기업의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충남TP는 대학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술 이전까지 유도함으로써 해당 기술개발 사업의 전체의 성공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여주고 있다. 충남TP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공률이 무려 90% 이상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는 이면에는 TP의 치밀한 전략이 숨어있던 것이다.
기술개발 완료는 다음 단계인 시제품 생산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충남TP의 디자인 개발, 성능분석, 시장분석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더해진다.
본격생산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대규모 투자자금을 금융권으로부터 유치해 주고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해 인력 수급까지 책임져준다.
“올해만 해도 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기업들이 투자받았고 700여명의 인력을 교육했습니다” 통계치를 인용하는 김 원장의 어조에 자부심이 엿보였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TP에서 출발한 신생기업이 홀로서기를 시도하게 되는데 김 원장은 마지막 단계로 시장개척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이 태생적으로 너무 작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TP는 글로벌마케팅팀을 구성, 연중 네 차례에 달하는 해외 시장상담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성사시키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새해를 맞아 또다른 도약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가깝게는 2012년 충남TP는 500개 기업을 육성하게 될 겁니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2조7,000억원, 고용창출은 2만6,000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자세히 말하기 힘들지만 현재 자신과 TP가 주시하고 있는 유망 입주 및 졸업기업들이 조만간 큰 성과를 낼 것이라며 목표달성을 자신했다.
또한 자신의 임기 이후를 대비한 장기 비전을 제시해 충남TP의 산파에서부터 원장에 이르기가지 오랜 기간 TP와 함께 뛰며 다져온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신성장 산업인 그린에너지와 생명산업이 충남의 장점인 IT산업과 잘 연계된다면 2020년에는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20개, 1조 이상 기업 1개 배출이 분명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기획단이 완성한 산업분야별 로드맵을 토대로 기업지원단, 영상미디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3개의 특화센터, 기업연수원 등 세부 조직들이 통일된 거버넌스 체제 아래 발군의 팀워크를 보이며 숨가쁘게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김 원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2년여간에 걸쳐 구축한 시스템이다.
김 원장이 공들여 완성한 이 시스템이 이제 6대 원장으로서 1년여의 임기를 남기고 있는 그가 구상한 일련의 계획들이 구체화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은 물론이다.
충남TP와 함께 10여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김학민 원장의 구상이 만개할 앞으로의 TP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세계시장 흔들 ‘공룡알’ 둥지 충남TP신흥국에 TP모델 전수 등 해외사업 구상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선발 TP의 원장으로서 후발 TP에게 조언을 부탁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전문가들의 퀄리티가 전체 TP를 좌우하게 된다. 전문가들이 독립성,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업문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혁신’을 말하지만 혁신은 새사람이 와서 바꾸고 하는 것이 아니다. 혁신이라는 것은 누적이 돼야한다. 지속성이 중요한 것이다.국내 TP가 모델로 삼고 있는 선진국의 사이언스 파크는 한 사람이 20~30년 가량 원장을 맡아 꾸준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충남TP 원장으로서 전국 테크노파크 협회장을 맡고 있는데 협회를 소개해 달라테크노파크 협회는 각 TP 원장들의 만나 전체산업의 발전전략을 고민하고 TP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서로 벤치마킹하는 시간들을 갖는다.우리 TP만해도 대전TP, 충북TP와 함께 기술개발 이전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협력하고 있으며 강원TP, 울산TP 등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전국 TP 차원에서 우리 TP들은 이제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현재 글로벌 사업, 해외진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새마을 운동과 테크노파크 사업인데, 특히 중동 쪽에서 대구 TP 모델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충남TP가 모델로 삼은 영국의 서리 리서치파크는 어떤 곳인가서리 리서치파크는 영국 런던 남쪽 70km 부근에 있는 길포드라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목초지이던 곳을 개발한 곳이다.수도와의 위치나 주변 지역의 환경 등 많은 부분에서 우리 충남TP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이곳의 맬컴 패리 원장은 영국 사이언스파크 협회 회장이기도 한데 우리 충남TP 설립과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현재 관련 기업의 성과가 금액 기준으로는 우리가 앞질렀지만 졸업기업수에서 우리의 36개는 서리의 200개 기업에는 모자란다. 이에 우리는 2020년 목표로 1000억 기업 20개, 1조원 기업 2개 육성을 잡고 있으며 졸업기업도 200개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패리 원장은 우리 TP 개발에 자문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큰 자긍심을 갖고 있는 모습이고, 참여하고 있는 UNESCO 프로젝트에 우리사례를 종종 인용하고 있다. △2020비전 완수에는 우량기업의 활약이 중요한데 눈여겨보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우선 지난 가을 충남TP가 출간한 ‘일곱 사장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정백운 사장의 ‘에버테크노(주)’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450억원에 달했는데 2013년이면 우리 TP 출신의 첫 매출 1조원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로 입주한 기업 중 기대되는 기업들도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웹서치 엔진 개발 기업인 ‘시멘틱스’와 2D영상을 3D로 전환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픽쳐스’가 눈에 띈다.지금은 갓 낳은 알에 불과하지만 머지않아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지금 ‘공룡알’을 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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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2009 STX경영대상’ 시상
신근순 기자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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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연말연시 나눔 경영 ‘전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임인배 )은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육군 1사단 12연대 2대대를 방문해 공사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인배 사장과 직원들은 도라산 OP, 제3땅굴, 도라산 역사 등을 관람한 후, 병사 막사 등을 돌아보며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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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조직정비로 그린비즈니스 강화
LS산전이 그린비즈니스 역량 강화는 물론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화를 위해 대단위 인력 확충과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
LS산전은 내년 1월1일자로 130여명에 달하는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전년 채용이 30여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그 동안 R&D와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해온 그린비즈니스 분야를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 육성하고,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주요 전공도 전기, 전자 등 공대를 비롯해 다양한 학과의 인재를 확보, R&D 수준에 그치지 않고 매출로도 연계 가능한 ‘기술•사업의 컨버전스’를 염두에 뒀다.
LS산전은 내년에도 신사업과 전력전자 등의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올해보다 15% 늘어난 250여 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LS산전은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 ‘선택’과 ‘집중’에 입각, 철저하게 그린비즈니스 시장 확대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그린비즈니스 부문의 핵심 축인 스마트그리드와 LED조명, 전력선통신, 신재생에너지 등의 주요 사업을 아우르는 ‘그린비즈사업부’가 신설됐다.
최고기술경영자(CTO)에서 전력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최종웅 부사장이 그린비즈사업부장을 함께 맡으며 이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미래형자동차와 RFID/USN 사업은 신설된 ‘신성장동력사업부’에 편제돼 미래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되는 동시에 그린비즈 부문과의 시너지 창출도 꾀한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녹색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그린비즈니스 사업을 전문적이고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인력 확충과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며 “기업은 곧 인재가 이끌어간다는 사람 중심의 프로세스가 그린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몰 M&A로 인수한 계열사들 역시 그린비즈니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할 것이며, 앞으로도 그린비즈 성장잠재력이 큰 전문업체가 있다면 언제든 M&A를 타진할 것”이라며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선진국들이 앞다퉈 그린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그린비즈니스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번 조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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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사업 첫 진출
신근순 기자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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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나노물체 용어 국가표준 제정
기표원에서 나노분야의 규제대응 및 인증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나노용어 재정립에 나섰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나노기술과 관련된 산업분야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용어 사용으로 발생되는 오류를 줄이고자 관련용어에 대한 국가표준을 개발하고, KSA ISO TS 27687(나노기술-나노물체에 대한 용어 및 정의-나노입자, 나노섬유, 나노판)로 지난 18일 제정했다.
제정된 표준, KSA ISO TS 27687은 국제표준화기구 나노기술 위원회(ISO/TC 229)에서 작년 개발해 발간한 ISO/TS 27687을 부합화한 것이다.
국제표준화기구 나노기술위원회(ISO/TC 229)에서는, 합의와 신뢰에 의한 표준과 규제를 개발하는 근간이 되는 용어표준화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나노물체 이외에도 ‘탄소나노소재’와 ‘나노구조물질’ 등 분야의 용어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나노크기(nanoscale)를 ‘약 1㎚에서 100㎚ 범위의 크기’로, 나노입자를 ‘3차원의 외형치수 모두가 나노크기인 물체’로 정의했다. 그리고 나노물체를 ‘3차원의 외형치수 중 하나, 둘 또는 셋이 나노크기인 물질’로 정의함으로써 나노제품과 나노물체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정된 표준은 외형치수의 가지수를 기준으로 나노물체를 나노입자, 나노섬유, 나노판 세가지로 분류하고, 나노선, 나노튜브, 나노막대를 모두 나노섬유로 구분해 용어들 간의 관계를 단순하게 제시하고 있다.
관련 분야 종사자은 나노입자와 관련한 용어가 혼재돼 사용되고 있고, 최근에 나노물질의 안전성이 이슈화 되고 있어서 나노크기와 나노입자에 대한 용어와 개념 정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기표원의 관계자는 “나노기술의 특허분야에서 요구되는 정확한 정의에 근거한 기술의 소유권 설정문제에서 이번에 제정된 표준에서 다루고 있는 ‘나노크기’와 ‘나노입자’, ‘나노물체’에 대한 정의는 이 분야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노물체에 대한 용어 표준의 국제 부합화 추진은 국내적으로 나노기술에 대한 사회적 통합과 국제적으로 상충되는 기술 규정, 검사 및 인증 등으로 발생할 무역장벽을 낮추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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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소방, 소외계층 소화기 보급
고봉길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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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아리랑위성 영상 ‘해외판매’
KOTRA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항공우주분야 연구성과의 해외수출 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23일 KOTRA 본사에서 조환익 KOTRA 사장, 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항공우주분야 연구성과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시장조사 △전략적 마케팅실시 △정책 발굴 및 정보교류 △해외 항공우주 기업체에 대한 정보조사 등이다.
이를 계기로 항우연은 ‘아리랑위성’을 통해 생산하는 위성영상을 KOTRA를 통해 직접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항우연은 2007년부터 아리랑위성2호가 촬영한 위성영상을 세계 상업용 위성영상 시장에 진출시킨 이후, 해외기관이 위성영상 판매를 대행해 왔다. 위성영상은 2013년 세계시장규모가 2조원에 달할 전망이지만 현재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0.3% 정도이다. 현재 세계 상업용 위성영상 서비스 시장은 미국과 EU가 주도하고 있으며 진입장벽도 아주 높다고 항우연은 밝혔다.
항우연은 위성영상 외에도 직수신기지국, 위성시험 및 조립시설, 첨단관측위성 등 위성산업 전 분야에 대한 수출을 시도할 계획이며, KOTRA는 우선 해외 KBC(Korea Business Center)를 통해 해외시장에 대한 권역별 위성산업 진출 전략을 마련해 항우연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수출확대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우연의 이주진 원장은 “국가가 주도한 우주개발사업을 통해 획득한 연구결과들을 속속 상용화시키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하여 국가경제발전에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며 수출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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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中 LED 합작사 건설 착수
에피밸 리가 중국에 LED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지난 20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양저우(揚州)에서 가칭 ‘에피밸리-차이나’의 기공식 갖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훈철 에피밸리 대표와 왕동레이(왕동뢰, 王冬雷) 일렉테크(Elec-Tech) 대표이사, 시에정의(사정의, 謝正義) 양저우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에피밸리는 중국 심천거래소 상장사인 일렉테크와 LED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차 설비투자 약 700억원(USD 6,100만불), 총 사업비 7,000억(USD 6억불)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공장부지는 총 20만㎡(약 6만평)으로, 1차 생산라인 설치에 필요한 부지 면적의 10배가 넘는 공간”이라며 “이는 최종 설비투자 시는 물론 LED 유관사업 공장을 추가로 증설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고 밝혔다.
장훈철 에피밸리 대표는 기공식에 이은 만찬 행사에서 “이번 LED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 LED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합작법인은 물론, 에피밸리, 일렉테크 양사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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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트, 이천 ‘난방기’ 공장 준공
김성준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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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스마트그리드 사업 본격화
포스콘과 포스데이타가 양사의 통합법인인 포스코 ICT의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녹색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세계 최대,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제주도에 조성, 관련기술을 조기 상용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증단지 구축 사업에는 포스콘이 주관사업자로 나서고 포스데이타, LG화학,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경 등 관련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리뉴어블 분야는 풍력, 태양광 등과 같이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발전원의 안정적 계통연계를 통해 녹색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용량 풍력발전 등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출력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도서·도심지역, 산업체에 에너지 최적화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구축 및 실증으로 기술 표준을 선도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은 향후 포스코 ICT가 추진하게 될 스마트그리드, u에코시티 등과 같은 그린 IT사업의 기반기술로 적용,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연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 ICT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포스코 그룹 대상의 사업을 추진,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이후 대외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의 전력 소비처인 포스코를 대상으로 제주 실증단지를 통해 확보한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포스코파워(발전사업자), 포스코건설(발전소건설) 등과 함께 패키지 형태로 대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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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방재청, 심폐소생술 동영상 휴대폰 탑재
김성준 기자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