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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핵심 기술 ‘터빈과 파운데이션’ 집중 조명
오는 6월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해상풍력 국제 세미나’에서 해상풍력의 핵심 기술인 터빈과 파운데이션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터빈 제조사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 지멘스 윈드파워(Siemens Wind Power), 독일의 리파워 시스템(REpower System) 그리고 파운데이션 기업인 덴마크 코비(COWI), 엠티호가드(MT Højgaard) 등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들의 기술과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다.
독일의 리파워 시스템사의 베르너 팔크(Werner Falk) 매니저는 현재 독일, 영국, 벨기에 등의 해상에서 설치·운영 중인 리파워 5M 터빈에 대한 기술과 경험 그리고 운영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멘스의 제스퍼 뫨러(Jesper Møller) 이사는 해상풍력용 터빈의 최신 정보 및 자사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해상풍력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해상풍력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덴마크 엔지니어링 컨설팅사인 코비사의 토마스 달그렌(Thomas Dahlgren) 부사장은 코비사의 사례를 통해 해상풍력 터빈 파운데이션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효율적인 파운데이션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고, 해상풍력단지 건설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엠티호가드사의 벤테 왜스터바이(Bente Østerbye) 부사장은 EPCI(설계, 조달, 건설, 설치)기반의 해상풍력단지 파운데이션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해상풍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신청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과 홈페이지(www.offshorewind.co.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등록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고봉길 기자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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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태양광·풍력 마케팅 '활발'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요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19~2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GENERA 2010’에 참가한 데 이어, 23일부터는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풍력발전 전시회 ‘WINDPOWER 2010’에 참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GENERA 2010’는 스페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로, 전 세계 27개국 694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태양광 실리콘과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및 태양광용 인버터를 출품,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였다. 2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WINDPOWER 2010’에는 베스타스, 가메사, GE에너지 등 세계적 기업을 포함해 총 1천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대중공업은 2.0MW 및 2.5MW 풍력발전기 축소모형을 전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에도 이 전시회에 참가, 美 웨이브 윈드(WAVE WIND)사로부터 1.65MW 풍력발전기 6기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지금까지 참가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는 총 7곳. 지역도‘EXPO SOLAR 2010’ 등 국내 3곳과 일본 ‘PV EXPO 2010’등 해외 4곳으로 다양하다. 특히 5월에만 지난 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SOLAREXPO 2010’를 포함, 모두 3곳에 이른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전시회 참가와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시회는 태양광·풍력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6월9일 독일 뮌헨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 ‘INTERSOLAR 2010’을 포함, 프랑스 ‘ENERGAIA’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충북 음성에 태양전지 330MW, 모듈 300MW 규모의 국내 최대 태양광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31일에는 전북 군산에 연산 600MW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장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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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아텔사와 2,400만달러 공급계약
박진형 기자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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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E 기술연구 성과 ‘한자리’
풍력에너지 학술대회가 27일 군산대학교에서 시작됐다.
군산대 풍력기술연구센터(센터장 이장호)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풍력에너지학회(학회장 손충렬)가 주최하는 ‘2010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군산대 황룡문화관 황룡문화홀 및 대회의실, LAB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가 위치하고 있는 군산에서 진행되는 만큼 풍력관련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풍력관련 업체들의 기술공유 및 업무 협력의 장을 만들어 새만금에 조성될 풍력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대학, 연구소는 물론 풍력관련 기업 전문가들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학술대회 장소에는 관련 기업들의 정보교류를 위해 풍력에너지 기업의 전시부스도 설치됐다.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연속법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 시모의 해석 알고리즘/조성구(서울산업대) △진동대 실험을 통한 실제 풍력발전구조물의 특성 추정/박현준(한국과학기술원) △피드백 신호에 따른 풍력터빈의 피치 게인-스케쥴링 응답 비교/임채욱(한밭대학교) △Guide Vain을 갖는 소형수직축 풍력터빈 블레이드 전산해석/김철완(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해상도 수치모델을 이용한 한반도 풍력-기상자원지도개발/최영진(국립기상연구소) △제주지역 바람 자료 분석 및 풍속 예측에 관한 연구-박윤호(제주대학교) △호남광역경제권 서남해안 풍력산업 Road Map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략 2030 과의 차별성/차인수(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해상풍력발전기의 기초부 타설 말뚝의 거동 특성에 관한 연구/박종빈(한국선급) △ 태양광 및 풍력발전 설비의 프레임구조 상부설치를 위한 풍하중, 구조 및 진동안정성 해석/이종욱(경상대학교) 등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풍황, 시스템, 도시형풍력발전, 해상풍력발전, 풍력발전정책 및 단지조성 등을 주제로 한 62편의 논문이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풍력 발전기용 요베어링의 설계 검증 및 비교 분석/남주석(한국기계연구원) △해상풍력발전기용 복합재 블레이드의 구조해석/이상찬(목포대학교) △주택용 고효율 풍력발전기 브레이드를 위한 에어포일의 최적설계에 관한연구/선민영(전북대학교) 등 15편은 포스터로 발표된다.
김성준 기자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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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PV시설 지원으로 에너지 절감
포항시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PV)시설을 설치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적극 나선다.
시는 죽장면 일광리 등 수변구역의 9개 마을회관과 지동리 저온창고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발전용량 3kW 1곳, 5kW 8곳, 20kW 1곳(저온창고)으로 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하루 10.8~72kW의 전력을 생산해 마을회관과 저온창고 연간 전력사용량 70%를 충당함으로써 9개 마을에서 연간 1,300만원의 에너지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5.7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설비 작동법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시스템 성능을 점검, 관리할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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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화합물 PV셀 상용기술 개발
고효율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다층성장기술을 이용한 제조기술이 한미 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양대 백운규 교수 연구팀과 미국 일리노이대 로저스 교수(John A. Rogers) 연구팀은 웨이퍼 위에 화합물 반도체 층과 분리 층을 각각 번갈아 연속적으로 성장시켜 한 장의 웨이퍼 위에 여러 층의 소자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층 성장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화합물 웨이퍼 한 장당 40층의 소자를 구현할 경우, 40개의 소자를 각각 40장의 웨이퍼에 성장하는 기존의 방법에 비해 총 공정비용 중 웨이퍼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42.4%에서 4.2%로 감소시키고 공정시간을 1/10로 단축시키는 절감 효과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기술로 2003년 이후 매년 35% 이상 급성장, 2030년에는 2,70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태양전지 시장은 제조비용이 저렴한 실리콘계 태양전지가 전체의 약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반면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는 실리콘계보다 2배가량 높은 40% 가량의 효율을 낼 수 있지만 제조단가가 높아 우주산업과 같은 특수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며 5% 미만의 시장점유율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상용화의 큰 걸림돌이었던 고가의 비용문제를 해결하였을 뿐 아니라, 제조 공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이 교과부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다층으로 성장된 반도체 층은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기판으로 옮겨 태양전지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공정으로는 불가능했던 플렉시블 태양전지 제작도 가능하다.
플렉시블 태양전지는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전원 공급원으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합물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전자 이동도가 10배 이상 빨라 반도체의 초고속화와 적외선 카메라의 탐지능력 증가를 위한 차세대 반도체 재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백운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화합물 반도체 다층 성장기술은 고효율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차세대 반도체, 논리소자 및 적외선 카메라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갖는 차세대 소자에 적용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 고속 논리소자,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핵심원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추진하는 국제공동연구사업(글로벌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20일자에 게재됐다.
김성준 기자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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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伊에 185억규모 수출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가 이탈리아 태양광 기업 엔네퓨와 1,593만달러(약 186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맺었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공급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으로 회사는 이번 계약체결로 올해 신규 수주물량이 1억2,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회사는 이 같은 수주실적으로 지난 1분기 흑자전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영업이익 달성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태양전지 계약 물량에 대한 납품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는 중이고 3기라인 증설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 하반기 매출과 내년도 매출을 위한 수주계약 체결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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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예멘 풍력발전 건설 P/J 본계약
신근순 기자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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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FC파워밸리’ 용역 보고회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수소연료전지(FC)분야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국내유일의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포항을 수소연료전지산업화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뢰한 것이다.
수소연료전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선정과 ‘동해안 에너지관광벨트’의 초광역개발권 사업에 선정 등이 배경이 돼 지난 1월 착수보고회가 있었다.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사업은 연간생산 50MW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공장(포스코파워)과 포스텍 연료전지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연료전지연구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등 국내 최고의 R&D기반을 활용, 향후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수소연료전지산업 집적지 조성사업으로 계획되고 있다.
도는 연료전지 실증·R&D 특별지구 단지 조성,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평가·검증 공동 연구시설 구축, 국산화제품 육성 및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 총괄 기능의 산업진흥원 설립과 수소연료전지 시범타운 조성으로 초기시장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태양광, 풍력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3대산업화 대상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분야 산업화의 구체적 구현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시켜 왔다.
연구원 측은 이날 보고에서 “해외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공동연구 및 실증 인프라조성,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중소 부품소재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험·인증·시제품생산 공동연구시설 구축 및 정부지원의 명분을 얻기 위한 클러스터의 지향 목표로 고온형 연료전지기술개발 부분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중간보고 결과 도출된 전문가, 기업체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의 기능과 각 요소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조성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 중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신훈규 교수는 “용역은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관련 산업이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국비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또한 연료전지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수소 제조·이용 관련 연구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밸리를 구성하는 내용물, 즉 기업유치, 연계전략, 국외사례의 접목 가능한 사업,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기를 제안, 20~3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계획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 중간보고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적 한계와 역량을 분석하고 실질적이면서 실천 가능한 전략수립 향후 용역결과가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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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해외 총괄 부사장 영입
태양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주)(대표 황철주)은 미국 Pentagon Technologies 아시아 지역 책임자였던 피터 얀 (Peter C. Yan)氏를 해외 고객지원 총괄(Global Customer Support)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얀 신임부사장은 지난 20년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노벨러스, 램 리서치 등 미국 기업에서 고객 지원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향후 주성의 해외 고객지원의 총괄 책임자로써 조직력과 효율적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일에 주력하게 된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국, 중국, 유럽 및 중동 등 해외 고객과의 거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에 대비, 세계 거대 기업과의 경쟁에서 계속 이길 수 있는 강하고 선험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라며 “이번 영입은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이은 기업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긍정적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성은 지난 1월 미국 JP모간의 반도체 및 태양광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 출신인 조펭(Joe Feng)氏를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겸 주성아메리카의 책임자로 영입하고, 최근에는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출신의 반도체 및 FPD 영업 전문가인 Richard W. Lee씨를 미국 지사로 추가 영입하는 등 우수 인력 확보와 글로벌 조직력 강화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태양광 및 LED라는 신규사업으로 영역 확대에 성공한 주성은 보유한 일련의 기술과 경험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술 개발, 고객 지원 및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의 우수 인력 확보를 포함한 조직 강화에 주력하고 있어, 현재 600명의 직원수가 2010년 말에는 7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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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기술연구회, EV 표준화 전략 추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지난 17일 전기자동차 표준기술연구회(회장 전기연구원 김대경)를 구성하고, 전기자동차의 구각 표준화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SO나 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는 독일·미국·일본 등 전기자동차 선진국들의 국제표준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다수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술개발과 표준화 사업을 통해 표준 개발이 진행하고 있으나 체계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기표원은 산·학·연 중심으로 구성된 동 표준기술연구회를 체계적인 표준화 기반 구축과 표준화 전략에 적극 활용해, 내년도 국내 전기자동차 상용화는 물론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자동차산업 및 연관사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표준기술연구회는 전기자동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며, 표준화 추진 전략에 포함될 주요내용은 △전기자동차의 구동 성능·안전관련 차량시스템 표준화 △모터나 전지 등의 성능·신뢰성에 관한 모듈 표준화 △충전인터페이스 형상 관련 충전시스템 표준화 등이다.
충전시스템 표준화는 제주 지능형전력망 실증사업과 연계해 내년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말까지 국가표준을 마련한다. 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성능·안전성 평가방법 표준을 내년까지 개발, 2012년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연비측정방법 등 표준개발 및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등 국제표준화 대응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표준기술연구회의 구성으로 표준화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표준화 전략을 정립해, 체계적인 표준개발 관리 및 국제표준 주도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전기자동차 양산체제 구축 대비는 물론, 전기자동차 및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표원은 국가 R&D 사업의 성공적인 산업화 지원을 위해 표준화가 필요한 분야를 선정해 종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 코디네이터를 올해 말 도입을 목표로 추진한다.
신근순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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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태양광발전시스템’ 도입
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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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獨 ‘인터솔라 2010’ 참가
국내 태양전지 전문기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내달 9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사흘간 열리는 ‘인터솔라 2010(Intersolar 2010 Trade Fair)’에 독립부스로 참가해 2013년까지 5년간 1G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 및 공급 로드맵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제시한다.
미리넷솔라는 현재 연간 100MW 생산규모의 태양전지 제조라인을 올 상반기에 100MW 제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스페인, 이태리 등으로부터 몰려드는 주문을 맞추기 위해 하반기에 100MW를 늘려 올해 안으로 대구공장의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연간 300MW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북미, 유럽 등 세계 태양광 시장 공략에 앞서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연구개발·생산에 집중 투자해 잉곳·웨이퍼(미리넷실리콘)-태양전지(미리넷솔라)-태양광 모듈(N Solar Inc.)-인버터·시스템(미리넷)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분야 수직계열화도 단계적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미리넷솔라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한편, 일본(3월)-대구(4월)를 잇는 계속된 전시회 부스참가를 통해 ‘신뢰’와 ‘품질’을 중요시하는 유럽 등 선진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기업 신뢰도를 쌓고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 안정적인 태양전지 공급능력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KOTRA를 통해 공동으로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55㎡ 부스 규모로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시설과 설비, 해외 수출 사례, 17%대 양산화 공정 개발에 성공한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와 5년간 제조라인 확장 로드맵(Expansion plan)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리넷솔라는 유럽 지역 전시회 특성을 고려해 전시공간 외에도 목조 형식의 카페테리아를 컨셉으로 한 상담공간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은 물론 제품공급 상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독일 전시회를 통해 미리넷솔라는 대한민국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신성장 기업으로서 1G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1천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1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을 향한 비전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태양광 신기술 확보와 상업용 양산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결정한 것은 태양광 밸류체인을 완성해 현재 세계경제 전반에 걸친 고용 없는 성장이란 난제를 해결하고 그린에너지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그린에너지 기업들에게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앞장 서 실천하는 선도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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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웨이퍼 장기구매계약
박진형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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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카자흐스탄에 신재생E 보급
김성준 기자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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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