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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韓 신재생에너지 재도약의 해
이일주 기자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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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市, 3월 폐기물매립장 햇빛발전소 가동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주차장, 구조물 상부 등 유휴부지에 설치된 280kw/h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오는 3월 본격 가동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역위생매립장 내 주차장 등 유휴부지 4,000㎡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이 가동되면 해마다 7,000여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연간 15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광역위생매립장 태양광발전사업’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광주시의 에너지 자립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기후변화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정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설치사업’에 응모해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8월 착공했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후 시험 가동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역위생매립장 태양광발전사업은 광주시의 중요한 청정에너지 공급원으로, 시민친화형 에너지교육과 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며 “매립된 부지에도 단계적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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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낙도·오지마을, 신재생E 불 밝힌다
전라남도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인 진도 혈도에 태양광·풍력을 설치하고, 육지 내 오지마을인 순천 송광면 맴산골에는 전선로를 설치해 24시간 전기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24일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0㎾ 용량의 태양광과 6㎾의 풍력발전을 주 전원으로 하는 독립형 전력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융합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육지와 같이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송광사와 선암사 사이에 있는 순천 송광면 맴산골에는 4가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자체 발전기를 사용하거나 촛불을 이용하고 있어 화재에 노출되는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오는 6월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선로를 설치해 주민 숙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앞으로도 전기 미공급 가구 해소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을 활용한 농어촌 전기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지마을의 ‘에너지복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농어촌전기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호 이상인 낙도지역과 3호 이상인 벽지 중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3월 중순까지 해당 지역 시군청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배종인 기자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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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NG 택시 개조 시범사업 추진
대구시가 CNG 택시 개조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택시 448대를 CNG 택시로 개조하고 CNG 택시 전용 충전소 2개소를 건설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대구시를 CNG 택시 개조 및 충전소 설치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 9억4,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CNG 택시 개조 사업의 경우 1대당 약 480만원의 개조비용 가운데 30%인 144만원을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구시(30%)와 택시사업자(40%)가 각각 부담한다.
CNG 충전소의 경우 건설비용의 30% 범위 내에서 약 3억원을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부담해 건설한다.
국토부는 CNG 개조택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CNG 구조변경 보증기간 운영, 택시 사업자 자체 정기점검,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한다.
이에 CNG 개조업체 보증기간을 3년 이상으로 설정하고 보증기간 중 무상점검과 택시 사업자의 자체 정기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한 CNG 개조차량 운행 택시 사업자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CNG 차량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CNG 택시 개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차량 제작사와 협의해 CNG 개조 차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경우 CNG 차량 제작을 유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CNG 택시 개조 사업 추진으로 택시 연료를 다양화해, 택시의 주연료인 LPG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운송비용 절감으로 사업자 수입 및 종사자 소득이 증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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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매출 399억…전년 比 2.6% ↑
이일주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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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E밀도 세계 최고 아연금속공기 전지 개발
배종인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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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연탄 나눔 활동
김은경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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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성료
배종인 기자
20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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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력 70%는 화력
배종인 기자
20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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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 ‘수돗물 공급관로’로 전기 만든다
서울시가 하루 평균 30만톤의 수돗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수돗물 공급관로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소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3일 노량진배수지(동작구 노량진로 247 소재) 유입 송수관로에 소수력발전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소수력발전소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서 노량진배수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송수관로의 유량과 낙차를 이용해 연간 2,286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지원을 통해 총 사업비 22억원 중 50%인 1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00kW 수차발전기 3대를 설치 완료해 시험운전을 거쳐 현재 정상가동중이다.
소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4인 가정(평균 연간 4.9MWh 사용) 466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는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되는 전력 전량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연간 3억3,6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소수력발전소 설치로 온실가스 1,032톤의 CO₂를 줄이고, 482TOE의 에너지 대체 효과를 얻게 돼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량진배수지에 소수력발전소를 설치한 이유로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서 노량진배수지를 연결하는 상수도관의 낙차 폭이 크고 수돗물 공급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서 노량진배수지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하루 평균 30만톤이며, 약 24m의 낙차에 의해 자연유하로 공급되고 있어 충분한 유량과 낙차가 확보돼 소수력발전에 적정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소수력발전소를 시민에게 공개해,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하는 견학시민과 친환경에너지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소수력발전시설을 견학할 수 있게 해 신재생에너지 및 아리수 홍보·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상수도관의 낙차 폭이 큰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와 북악터널배수지, 삼성배수지 등에 소수력발전소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국비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에 필요한 유량과 낙차가 발생하는 관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수력발전소를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낙차가 큰 상수도관을 이용한 소수력발전은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상수도 공급관로 중 소수력발전이 가능한 지점을 추가 발굴해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과 서울시 에너지 자립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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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協, 공제조합 설립 가시화
이일주 기자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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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에너지 안보 매우 취약”
국가 간의 안정적 에너지 확보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에너지에 대한 무사 안일한 에너지 관련 의식이 위기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에너지·자원개발 미래전략포럼,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20일 개최된 ‘2014년 제 1차 에너지·자원개발 미래전략포럼’에 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에너지경제연구원 손양훈 원장은 ‘에너지, 여건의 변화와 정책 방향’이란 발표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국가적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원장은 “에너지 소비순위 7위의 한국은 에너지 소비순위 1, 2위인 미국과 중국처럼 80~90%정도의 에너지 자급률을 보이는 국가와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없다”며 “5년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에너지 정책이 오락가락해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미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에너지 자급률이 3% 미만인 대한민국은 에너지 리스크가 큰 국가”라며 “국가 산업이 에너지 다소비 업종 위주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에너지 위기 시 국가 산업이 큰 격량을 겪어왔다”고 밝히고 “에너지 산업이 공기업의 경직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 경제적 효율성이 낮고 신축성이 결여됐으며, 중국 등의 인접국가와 에너지 수요경합을 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매우 취약하다”고 한국이 처한 위험성을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그는 “지속적인 공급 증가를 통한 에너지 문제 해결은 한계에 봉착했다”며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ICT 기반을 갖추고 있어 ICT·에너지 융복합화를 통해 시스템 운영 최적화에 의한 에너지효율 개선이 가능하다”며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정책’ 전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손 원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에너지 문제를 더 이상 뒤로 미뤄서는 안된다”며 “세계 최강대국이고 에너지 자급률도 높은 미국과 중국도 에너지를 국가의 주요 어젠다로 설정하고 주의 깊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관계자들의 에너지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손 원장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관해서는 “각계의 이해를 수렴한 의미 있는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일주 기자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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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協, 내수 활성화·수출 증대 총력
이일주 기자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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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EDF와 英 원전 서비스 공급 계약
이일주 기자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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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CCS분야 정책·기술교류 워크숍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 관련 국제 정책동향을 정보 공유하고, CCS분야 R&D 추진현황 및 개발된 기술의 신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이 20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피카소홀에서 국내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분야 정책 및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2010)’에 따라 에기평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한 CCS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CCS분야의 포괄적인 국내외 기술·정책 공유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참석자는 에기평 관계자 외에 CCS 기술개발 수행기관, ‘한국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협회(KCCSA)’ 및 국내 주요기술 수요기업 등 100여명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CCS 분야 국제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의 주제로 에기평 관계자 발표, 산학연 전문가 4인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CCS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추진전략’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양일간에 걸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참석자들은 △기술개발 추진현황 및 방향을 점검하고 △기술개발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는 방안 및 사업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네트워크 구축으로 폭넓은 기술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남성 에기평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이것이 향후 2020년 해외기술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CCS분야 워크샵에서 논의 및 제안된 사항이 정부 CCS 기술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아가 에너지 신산업 창출 전략과 연계 추진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