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올해 국내 태양광 시장 활성화화 수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김상열)는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사업보고와 결산 감사, 201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처리했다.
협회는 지난해 신규 회원사로 포스코에너지, 한국전력, 한수원, LG상사 등 14개사가 가입했다고 밝히고 대기업들의 참여로 협회의 역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인 수출 성장을 위해 올 10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SPI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수출 연계 교육사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상담회와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는 4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주관, 태양광 대여사업 지원, 회원사 국·영문 홍보 디렉토리 제작 등을 수행키로 했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협회는 2014년 수입 예산을 1억2,000여만원으로 책정하고 9억900여만원의 지출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를 마무리하면서 김상열 회장은 “태양광산업 전체가 밸류체인별로 서서히 정상화 되고 있다”며 “태양광 시장 침체의 원인 제공 국가인 중국이 한국 태양광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협회는 회원사들의 성장을 위한 각종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건승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