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력 생산 시설 중 화력이 70% 가까운 점유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최근 ‘2013년도 전력 산업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화력이 6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며 8억6,238만kW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수력이 2억8,002만kW를 생산하며 22.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이 7,548만kW로 6.1%를 차지하며 3위를 차지했고, 원자력은 1,461만kW로 1.1%의 점유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에서 원자력의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하면 중국에서의 원자력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태양광 등의 시설은 1,489만kW를 생산하며 1.1%의 점유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풍력 발전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풍력발전은 전년 대비 24.5%를 증가하며 원자력보다 높은 6.1%의 점유비율을 보이며 중국내 발전시설 3위의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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