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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사용 후 핵원료 재활용한다
강지혜 기자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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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유가 55∼60불
내년도 유가가 배럴당 55∼60불 수준으로 올해대비 소폭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는 18일 국제에너지자원동향 226호에서 사우디 경제동향과 2016년 국제유가 전망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유가 하락세는 일시적 요인이 아니라 수요·공급 변화에 따른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는 바, 현재와 같은 유동적 시황에 따른 변동성은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에 2016년 유가는 일시적 하락세 등 조정국면을 거쳐 평균유가가 배럴당 55∼60달러 수준으로 금년(약 53달러) 보다 소폭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지역 셰일가스·오일 생산단가가 기술개발·보급확대로 수년 전에 비해 최근 40∼5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경쟁력이 강화됐으나, 금년 4월 이후 미국 셰일가스·오일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2016년말경 수요·공급이 새로운 균형점(new equilibriu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황이 안정되더라도 이란의 점진적 시장복귀 등 유가 압박요인 등이 있으므로 지정학적 변수가 없는 이상 유가가 가파르게 회복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한 국제유가는 근래 들어 지정학적 변수에 의한 영향이 감소한 바, 시장의 구조적 측면만 고려시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다.
사우디는 원유생산량을 지난 수년간 900만∼1,000만 배럴(b/d) 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또한 OPEC 비회원국들의 동참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OPEC 차원의 감산노력이 별무한 만큼 현재로서는 시장내 구조재편을 통한 가격 재조정이 필연적 수순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시장재편 이후 시장점유율 유지를 우선시하고 있다.
시장 재편과정에서 경쟁력이 약한 셰일가스·오일 등 일부 비전통적 생산기업들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이나, 사우디가 이들을 고사시킬 의도였다면 현재 1일 생산량 1,000만 배럴(b/d)에서 200만 배럴 이상의 추가생산 여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swing producer) 시장에 이미 영향을 행사하였을 것이라는 점도 주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우디의 상기와 같은 석유·유가정책은 사우디 정부의 확고한 입장인 만큼, 차기 개각시 나이미 현 석유장관이 교체되더라도 이 같은 정책기조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사우디 국가재정의 손익분기 균형유가(break-even oil price)는 2014년 100달러 이상이었으나 2015년말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종인 기자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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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160억원 규모 국책과제 선정
유니슨이 4MW급 모듈식 드라이브 트레인과 풍력터빈 시제품 개발에 나선다.
풍력발전기 전문기업 유니슨(대표이사 류지윤)은 16일 4MW급 육상용 모듈식 드라이브 트레인 개발 관련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국책과제는 총 160억원 규모로 육상풍력터빈 대형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운송과 설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모듈식 드라이브 트레인을 개발하고, 4MW 풍력터빈 시제품을 개발 상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유니슨이 주관기관으로 ㈜신라정밀, ㈜스트로마그코리아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니슨이 개발할 4MW급 육상용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은 기존의 생산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드라이브 트레인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풍력터빈의 대형화로 인한 운송의 어려움과 비용의 증가를 줄인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최근 전세계 풍력터빈 사이즈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선진국은 이미 3MW에 육박하고 있어, 4MW급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의 개발은 시급한 실정이다.
회사 측은 “4MW급 육상용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이 개발되면 현재 사용되는 2~3MW급 육상풍력터빈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어, 오는 2021년까지 국내외 약 400MW 규모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라이브 트레인 모듈화는 세계 풍력시장에서도 몇 안 되는 핵심개발 기술로 가메사(Gamesa), 에너콘(Enercon), XEMC 등 선두 업체들만 개발 중이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유럽 및 일본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3~4MW급 풍력터빈이 요구되는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에서도 매우 필요하다. 리파워링이란 20년 이상 운영된 노후 설비를 최신대형터빈으로 교체해 발전용량과 효율을 끌어올리는 에너지 사업으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효과적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4MW급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의 육상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유니슨의 연구 개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개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배종인 기자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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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LNG기지 1단계 건설 준공
국내 안정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을 위해 구축 중인 삼척 LNG 생산기지가 1단계 건설사업을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삼척시 원덕읍에 위치한 삼척 LNG 생산기지에서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이이제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건설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권 및 영남권 천연가스 안정적 공급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추진된 삼척기지 1단계 건설사업에는 총 투자비 1조2,855억원 중 약 18%인 2,300억원이 투입돼 20만㎘급 저장탱크 4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강원권 및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 약 28일간 사용가능한 용량으로 국내 천연가스 저장비율도 2007년 9.2%에서 12.3% 수준으로 높아졌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LNG 저장탱크 설계기술을 적용해 약 1,725억 원 외화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멕시코 만사니요 LNG탱크 등 해외 LNG저장탱크 설계를 수행했으며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가스플랜트 건설 입찰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은 한국가스공사 김재연 전(前) 생산건설처장에게 석탑산업훈장이 수훈되는 등 20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채희봉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문제”라며 2017년 최종 준공 시까지 안전문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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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오, 상용지열발전소 가시화
배종인 기자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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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교육기부대상 수상
강지혜 기자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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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 ‘BEST 10’ 발표
신근순 기자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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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신입사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신근순 기자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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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포스파워, 삼척 저소득가정 아동 겨울나기 지원
신근순 기자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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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 효율개선 나선다
한국에너지재단이 현장에서 에너지 소외 계층들에게 직접적인 에너지 복지를 위해서 나선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은 11일 한전아트센터 전기박물관에서 ‘에너지복지 지원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지역 대학을 에너지복지 지원센터로 지정하는 행사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주택에너지 진단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지원대상으로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창호골사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향상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울 지역을 비롯한 경기,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지역의 건축 관련 학과 책임 교수와 대표 학생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여 지원센터 지정서 수여식과 현장점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대학 건축학부 또는 대학원생들과 201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가구 중 약 2,500가구의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에너지효율 시공과 관련된 현장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투명한 시각을 통해 감리의 객관성을 확보하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강지혜 기자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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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연, 태양열 해수담수화 실증 플랜트 구축
강지혜 기자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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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방만경영 예방·청렴 조직문화 앞장선다
석유공사가 한해동안 방만경영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지난 8일 상임감사위원(변윤성) 주관으로 금년도 ‘방만경영 예방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대회(이하 ‘방만경영 예방 공모’로 함)‘와 ’자체 부패방지 시책 평가(이하 ‘부패방지 시책 평가’로 함‘ 관련 11개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방만경영 예방 공모’는 조직 내 존재하는 방만경영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사후적발 보다는 사전예방적 관점에서 지난 1년간 현업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한 방만경영 예방사례와 아이디어에 대해 우수부서를 선정·포상하는 대회이다.
공사는 현재 저유가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의 위상을 회복하고자, 과거의 관행을 탈피하고 고강도 구조조정과 경영체질의 슬림화를 통해 노사가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금번 공모대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금번 공모에는 국내외 39개 처실에서 총 90건을 응모하였으며, 공사 감사실에서는 내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적합성, 참신성(독창성), 절감효과(실행성), 파급효과 등 4개 항목을 가지고 심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UAE 아부다비 생산광구 참여사업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 통신망 통합계약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한 사례 등 총 11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또한 반부패 업무에 대한 직원 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국내 9개 비축기지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 관련 2개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함께 실시했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행동강령 이해도, 윤리교육 참여도, 청렴윤리담당관 참여도, 방만경영예방 참여도, 법인카드 적정 사용도, 청렴정책 이행 협조도, 청렴문화 확산 노력도, 비리발생”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하여 조직내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여한 우수부서를 선정·포상하는 대회이다.
변윤성 상임감사위원은 “평소 공익을 위해 설립된 공사에서 전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난 방만한 경영행태를 근절해야 하고, 부패없는 조직을 만드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지혜 기자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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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에너지공공기관, 기술개발 역할분담…공공투자 효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18개 에너지공공기관이 중복투자 방지와 연구개발 역할분담과 정보공유등을 통해 중복투자 방지 및 시너지효과를 창출 도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9개 에너지공공기관들이 각 공공기관의 명확한 역할부여를 통해 공공기관 고유 역무 관련 R&D를 강화하고, 정부는 공공성이 큰 분야와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해 공공부문 R&D 효과성을 제고하고 위해 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관련 공공기관간 연구개발 업무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하였다.
그간 에너지공기업등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자체 연구개발 사업의 관리, 운영을 위한 규정 및 절차가 서로 상이해 일관된 R&D 프로세스 정립이 필요했다.
기획-평가-관리-사후관리 순서의 정부 R&D 프로세스에 따라 매뉴얼을 구성하되, 공공기관 자체연구개발과제만의 운영내용을 매뉴얼에 반영한다.
원전을 운영하는 한수원과 화력발전을 송배전을 담당하는 한전같은 고유 역무와 관련된 R&D는 원칙적으로 직접 수행하며 국내 규제기준이나 국제표준 설정, 시험인증 설비의 구축과 관련된 기술과 중소기업이 생산하지만 최종 수요자가 에너지공기업인 과제가 중점 지원분야 이다.
이날 맺은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로드맵, 투자계획, 투자이력 등 정보공유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공공기관 R&D의 효율적 운영 목적의 공통운영 매뉴얼 수립등이다.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션 이노베이션’에 참여하여 향후 5년 동안 청정에너지 R&D예산 2배 확대를 노력하기로 한만큼, 공공기관들은 공공투자 주체이자 우리 에너지업계의 혁신 리더로서 해당분야 R&D를 선도해야하다.”면서 공공기관들의 R&D 역량강화를 촉구하였다.
산업부와 19개 공공기관은 연 2회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MOU 체결과 매뉴얼 제정 취지를 살려,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은 송·배전 등 80억원, 원자력 60억원, 화력발전 60억원 총 200억원(정부 100억원, 공기업 100억원)의 규모로 시범 추진하게 될 예정이며, 우수과제 결과물은 R&D가 끝나는 2019년 경 공공기관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배종인 기자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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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100% 청약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유니슨의 우리사주조합 청약률이 100%를 기록했다.
풍력발전기 전문기업 유니슨(대표이사 류지윤, 018000)은 진행 중인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우리사주조합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의 구조조정 노력과 회사의 국내외 영업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이 확신을 보내준 결과"라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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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시대,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필요
강지혜 기자
201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