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2-16 16:38:05
기사수정


유니슨이 4MW급 모듈식 드라이브 트레인과 풍력터빈 시제품 개발에 나선다.

풍력발전기 전문기업 유니슨(대표이사 류지윤)은 16일 4MW급 육상용 모듈식 드라이브 트레인 개발 관련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국책과제는 총 160억원 규모로 육상풍력터빈 대형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운송과 설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모듈식 드라이브 트레인을 개발하고, 4MW 풍력터빈 시제품을 개발 상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유니슨이 주관기관으로 ㈜신라정밀, ㈜스트로마그코리아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니슨이 개발할 4MW급 육상용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은 기존의 생산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드라이브 트레인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풍력터빈의 대형화로 인한 운송의 어려움과 비용의 증가를 줄인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최근 전세계 풍력터빈 사이즈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선진국은 이미 3MW에 육박하고 있어, 4MW급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의 개발은 시급한 실정이다.

회사 측은 “4MW급 육상용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이 개발되면 현재 사용되는 2~3MW급 육상풍력터빈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어, 오는 2021년까지 국내외 약 400MW 규모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라이브 트레인 모듈화는 세계 풍력시장에서도 몇 안 되는 핵심개발 기술로 가메사(Gamesa), 에너콘(Enercon), XEMC 등 선두 업체들만 개발 중이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유럽 및 일본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3~4MW급 풍력터빈이 요구되는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에서도 매우 필요하다. 리파워링이란 20년 이상 운영된 노후 설비를 최신대형터빈으로 교체해 발전용량과 효율을 끌어올리는 에너지 사업으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효과적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4MW급 모듈식 드라이브트레인의 육상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유니슨의 연구 개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개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81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