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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3 10:06:09
  • 수정 2025-05-13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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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삼원계 양극재 시장점유율(上)과 LFP 양극재 시장점유율(출처: SNE리서치)


중국 업체들의 NCM(니켈코발트망간),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향후 삼원계는 고전압 Mid-Ni, LFP는 신규 LMFP 양극재의 가격·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NE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LIB 4대 소재 SCM분석 및 중장기 시장전망(2025.1H)’ 보고서에 따르면, ’24년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수요량(사용량)은 336만톤 이었으며, 양극재 출하량은 367만톤을 기록했다. ’23년 대비 수요량은 24% 상승, 출하량은 16% 상승했다.


’24년 전체 양극재 출하량 367만톤 중, LFP가 차지하는 출하량은 235.7만톤으로 약 64%를 차지했다. 삼원계와 LFP를 모두 합친 실적에서는 Hunan Yuneng이 71만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으며, Dynanonic이 25.4만톤 출하로 2위를, Hubei Wanrun이 21만톤 출하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Lopal이 17.8만톤으로 4위, Youshan(화유코발트자회사) 14만톤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업체만 보면 Ronbay가 12.3만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고, Reshine이 10.95만톤 출하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XTC가 10.5만톤 △B&M이 9.9만톤 △LGC가 8.8만톤으로 5위로 집계됐다. 그 뒤로 △Ecopro △Brunp △PoscofutureM △Cylico △Easpring △SMM △L&F △Nichia 가 5~8만톤의 출하를 기록했다.


’24년에는 양극재 업체의 메탈가 하락 및 리튬 가격 급락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하락 추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기차 생산, 판매 둔화에 양극재 업체도 생산, 증설 속도를 늦춰 해외 진출 지연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반면 중국은 LFP 시장의 강세 지속한 가운데 중국 양극재 업체들의 과잉생산 우려 속 LFP CAPA 지속 확대 및 해외진출 확대 시도가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중국 업체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며 특히 EV·ESS 시장에서 LFP의 사용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 배터리 3사는 이에 대응하고자 LFP ESS 생산라인을 조기 가동시키고자 파일럿 양산을 준비 중이다.


양극재 가격은 중국 업체들의 NCM, LFP 양극재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향후 삼원계 양극재는 고전압 Mid-Ni 양극재 개발 및 생산 확대가 예상된다. LFP는 올해 초 중국 CATL, BYD의 신규 제품 개발 및 양산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어 기술과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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