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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제주대, RE300추진 맞손
배종인 기자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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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소 주변 정부지원 가능
해상풍력 발전소 인근 지역에 대한 정부지원이 가능해져 해상풍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 발전소 설치시 주변의 해안 및 섬 지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주법)’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기존 발주법에서 해상풍력은 발전소를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의 지역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육지와 5km 이상 떨어져 해상에 건설되는 해상풍력은 지원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해상풍력에 대해 별도의 지원범위 규정 마련이 요구되어 왔으며 이번 발주법 개정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소도 수력발전소나 조력발전소와 같이 대통령령으로 주변지역을 정의하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산업부는 연구용역,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해상풍력에 적합한 주변지역 범위, 지원금 지급기준, 지자체별 배분방식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정된 법률에 따른 해상풍력 주변지역 지원은 올해 상반기중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발주법 개정으로 해상풍력 주변지역의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수용성 제고로 인해 해상풍력 확대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는 현재 주민수용성 확보를 추진중인 서남해 시범·확산단지(2.4GW, 해안선으로부터 10~20km), 신안군 해상풍력 단지(8.2GW, 해안선으로부터 20~40km) 등의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근순 기자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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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허브, 2020년 에너지신산업·태양광·수소 세미나 개최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에너지 신산업의 트렌드와 사례, 태양광발전사업, 수소산업 관련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린다. 세미나허브는 2020년 1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년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랜드 및 에너지 신산업 사례 세미나’, ‘2020년 태양광발전사업 정책·제도 개선방향 및 REC 하락 대응전략 세미나’, ‘2020년 수소산업 전주기 진단과 경제성 분석 및 사업화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주요 기관과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전략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글로벌 트렌드 및 사업 사례, REC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중요 내용, 수소산업의 경제성분석 및 사업화 전망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인 1월29일에는 2020년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 및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2020년 글로벌 에너지산업 대전환 트랜드 및 미래대응 전략 △2020년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제도 현황과 주안점 △새로운 에너지신산업 서비스 모델 및 실증사례 △재생에너지와 ESS 융복합 기술개발 및 해외 사례 △인공지능 및 Io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에너지 플랫폼 사례 △에너지전환시대 LNG의 역할 및 산업 트랜드 △에너지전환과 분산형 전원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 △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PF 및 금융지원 사업과 사례 분석 등이 발표된다. 1월30일에는 2020년 태양광발전사업 정책·제도 개선방향 및 REC 하락 대응전략과 관련해 △2020년 태양광 발전사업정책 방향 및 제도개편 주안점 △글로벌 태양광시장 및 주요 제품가격 전망 △REC 시장 거래 현황 및 2020년 장기계약, 현물시장거래 전망 △태양광 REC 가격하락 원인과 문제점 및 REC 가격안정화를 위한 제언 △RE100과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태양광 제도 및 시장변화에 따른 투자전략 및 수익 확보 방향 △태양광 연계형 ESS 가중치 변경에 따른 대응 전략 △영농형 태양광발전 사업 사례 및 수익성 분석 등이 발표된다. 1월31일에는 2020년 수소산업 전주기 진단과 경제성 분석 및 사업화 전망과 관련해 △2020년 세부 수소경제로드맵과 진행현황 및 이슈와 향후 추진방안 △재생에너지 연계 P2G 기술 동향과 경제성 분석 및 사업화 전망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링을 통한 수소융복합실증단지 구축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북테크노파크의 수소융복합실증단지 기획 방안 △액체수소 기반 수소사회 인프라 구축방안 △수소기반 에너지 거점도시 조성안 △수전해 기술 현황, 경제성 분석 및 사업화 전략 △수소도시 생태계의 수용성이슈 및 안전성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된다. 세미나허브는 이번 세미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 대상으로 1월22일까지 사전 등록을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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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준공 태양광 발전소 REC 발급 제한
태양광 발전소 안전 강화를 위해 모든 미준공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이 제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태양광 발전소 안전 강화 및 지난해 9월 발표한 REC 시장변동성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미준공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REC 발급제한이 전체 태양광 발전소로 확대된다. 이에 모든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개발행위 준공검사필증을 RPS 설비확인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6개월 이내에 제출해야하고, 기간내 미제출시 제출시까지 REC 발급이 제한된다. 이번 개정은 2020년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이후 신규 태양광 발전소는 개발행위 준공을 기한 내에 완료하지 않을 경우 준공검사필증을 제출할 때까지 REC 발급이 제한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행위 준공을 유도함으로써 여름철 풍수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깨끗한 폐목재로 만든 바이오 연료에 대한 REC 발급도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센터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에서 폐기물관리법 상의 폐목재 중 원목상태의 깨끗한 목재는 물질재활용에 활용하도록 REC 가중치 적용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1월 중에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확정되고 오는 4월 경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RPS 이행비용 보전대상 범위를 ‘해당연도로 이월된 연기량‘에서 ‘이행연기된 총 의무량‘으로 확대돼 공급의무자가 이행연기한 의무공급량을 조기 이행할 경우에도 비용보전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개정은 2019년 의무이행실적에 대한 이행비용 정산부터 적용되어 공급의무자가 2020~21년으로 이행을 연기한 의무량을 2019년에 이행한 경우에 비용보전 대상에 포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재생에너지 3020 이행목표를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RPS의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며, 개선내용은 상반기에 수립예정인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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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수급 불확실성 확대 대비해야”
최근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 석유·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향후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3일 발생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사망사건으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것과 관련해 6일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정유 4사, 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수입하는 원유의 약 70%와 LNG의 약 40%를 중동지역이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이날 정유업계·가스공사는 중동 지역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 등에 대한 공격으로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나, 향후 국제 석유·가스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산업부는 유관기관·업계와 석유수급·유가 점검회의를 지속 개최하고, 석유수급 상황실 운영을 통해 원유수입·유조선 동향 등 수급상황과 국제유가 및 국내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일일 모니터링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석유·가스 수급 위기가 실제 발생할 경우에는 비축유 방출, 석유수요 절감조치 등 정부가 기 마련한 비상 대응체계가 신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업계와 함께 중동 정세와 국제 석유·가스시장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국내 석유·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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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판매 급감에 배터리 사용 4개월 연속 감소
신근순 기자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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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천연가스 발전용 개별요금제 승인
배종인 기자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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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택 에기평 원장, 세계적 석학 공인 인정
배종인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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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조5천억규모 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 본격화
신근순 기자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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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아람코와 사업협력 본격화
현대중공업그룹과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社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주식매각대금 1조 3,749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28일 현대중공업지주와 아람코간 체결한 투자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지분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아람코사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획득, 2대 주주가 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매각대금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과 스마트십, 스마트물류 등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아람코와 프로필렌 유도체 제조사업을 비롯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조사업 등 석유화학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의 사업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2일 임시주총을 열고 아람코 트레이딩 대표이사인 이브라힘 카심 케이 알부아이나인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등재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아람코社와 정유 사업뿐만 아니라 조선, 엔진 등 다방면에 걸쳐 사업 협력을 해나가며, 사우디 정부의 ‘탈석유화’ 정책에 따른 ‘비전2030’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파트너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아람코, 람프렐, 바흐리 사와 공동 투자해 ‘킹 살만(King Salman)’ 조선산업 단지에 사우디 합작조선소(IMI : 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Co.)를 건설중에 있다. 오는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금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년 3월 아람코와 엔진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합작회사의 엔진공장은 ‘킹 살만(King Salman)’ 조선산업 단지에 지어지며,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5월에 완공돼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로 현대오일뱅크가 롯데케미칼과 함께 추진 중인 HPC(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화학 공장)사업 등 석유화학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아람코의 한국 대표 사업파트너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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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3위 등극
신근순 기자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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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9년 으뜸효율 가전 환급 240억 접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19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한 결과, 총 19만6,031건에 대해 약 240억원의 환급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이 예산을 초과하면서 12월12일 13시 이후 신청접수가 마감됐다. 이 사업은 지난 8월21일 발표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대상제품 구매비용의 10%를 정부가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접수 결과 금액기준으로 김치냉장고가 1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냉장고(38억원), 전기밥솥(13억원), 냉온수기(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접수마감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에 접수된 신청건에 대해서는 예비접수번호가 부여되고 있으며, 예비접수번호를 부여받은 신청건의 경우 먼저 접수된 신청건에 대한 환급처리 상황 등에 따라 환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다. 산업부는 이번 환급사업으로 연간 약 1만5,800MWh의 에너지 절감효과(약 4,500가구 1년 전력 사용량)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0년에도 고효율 가전기기 구입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환급대상, 품목, 환급비율 및 재원 등 세부사항은 오는 1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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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창립 50주년 기념 ‘50年史’ 발간
신근순 기자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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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강원대·한수원, 연료전지 기반 분산전원 확산 맞손
편집국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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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公,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최상위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물공사가 속한 공직유관단체 III유형 45개 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은 광물공사와 무역보험공사 2곳이다. 광물공사는 매년 청렴캠페인을 시행하고 행동강령을 강화하는 등 임직원 청렴의식 고취에 힘써온 결과 2016년부터 3년 연속 2등급(우수), 올해 1등급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배종인 기자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