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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계산업 생산·수출 전망, ‘맑음’
올해 2분기 국내 기계산업은 일본지진 영향, 유가상승, 유럽재정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등의 수요 지속세로 생산과 수출의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최한 제30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기계산업은 지난 1분기 호조세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2분기 중 5대 기계산업(조립금속, 일반기계, 정밀기기, 전기기계, 수송기계(선박 제외) 기준)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한 104조2,000억원, 수출은 18% 증가한 425억달러, 수입은 13.6% 증가한 245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무역수지 흑자는 35억7,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일반기계의 경우 신흥국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2분기 중 생산 26조원(8.7%), 수출 109억5,000만달러(13.3%), 수입 91억5,000만달러(10.9%)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생산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섬유기계가, 수출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냉동공조기계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공작기계의 경우 자동차 업계의 신차출시, 기계전자분야의 설비투자 지속, 주요국의 수요회복에 생산과 수출 모두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공구는 내수회복 및 고정밀공구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과 수출 증가가 예상되나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은 애로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전기기는 일본 대지진사태에 따른 핵심부품 수급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개발투자 지속, 해양플랜트 수주 회복 등으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업황이 호조로 전망되나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부품 공급차질,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유럽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으로 인한 시장의 수요 위축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그러나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기계류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지진사태로 인해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일본의 생산차질에 따라 해외에서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중 5대 기계산업의 생산은 중국, 미국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89조1,000만원, 수출은 33.4% 증가한 395억5,000만달러, 수입은 9.4% 증가한 213억3,000만달러로 무역흑자는 8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근순 기자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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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 LG디스플레이 359억 공급
이일주 기자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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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북미 반도체장비 BB율 0.95
신근순 기자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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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계 대기업, 협력사 2천억 지원
신근순 기자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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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1,7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수주
SPP조선(대표 곽한정)이 컨테이너선 추가수주에 성공하며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SPP조선은 최근 그리스 이스턴메디테라니언마리타임(Eastern Mediterranean Maritime)으로부터 1,700TEU(20피트 컨테이너 1,700개를 선적할 수 있는 규모)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는 올해 터키 선주사들로부터 8만2,000톤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1척과 3만5,000톤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 수주 소식이다.척당 선가는 3,000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오는 2012년 말부터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동급 선형보다 컨테이너 적재수량을 늘리고 낮은 수심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연료 절감형 선박으로 건조된다.그동안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벌크 선을 중점적으로 생산해 온 SPP조선은 지난해 말 그리스 메트로스타(Metrostar)로부터 창사 이후 처음으로 3,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수주에도 성공함으로써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회사는 평가하고 있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 8만2,000톤급 벌크선 1척, 3만5,000톤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4척 등 총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한 SPP조선은 지난 1일 기준 234만9,000CGT(130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며 수주잔량 기준 전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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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영실적]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사장 박기석)은 2011년 1분기 매출 1조8,205억원, 영업이익 1,616억원, 순이익 1,2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무려 67.1%, 105.1%, 74.4% 증가한 경영 실적 (IFRS 기준, 잠정)을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화공플랜트 분야가 전체의 약 66.4%에 해당하는 1조2,095억원을 기록했고, I&I(산업인프라) 분야가 약 33.6%에 해당하는 6,0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I(Industrial & Infrastructure) 분야는 전년동기 대비 236.6%나 증가하였는데,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도 2010년 1분기 16.7%에서 33.6%로 확대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전, 철강, 산업설비, 환경·인프라에 해당하는 I&I 분야에서 최근 1년간 중동과 중남미에서 발전과 철강 그리고 수처리 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매출로 본격 이어지고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순이익은 1,214억원을 기록,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플랜트 시장 내 가격 경쟁의 심화 속에서도 성장과 내실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대안설계와 공기단축 등 차별화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활용한 끊임없는 원가개선 활동 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2010년 매출 기준으로 약 4년치에 해당하는 약 20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입찰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봉길 기자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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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정전기력 이용 차세대 PV 기술 개발
엄태준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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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협력사 베트남 진출 지원
신근순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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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2억불 규모 셔틀 탱커 수주
신근순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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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 티타늄 튜브사업 진출
신근순 기자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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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외수주 ‘쾌속항진’
김성준 기자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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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硏, 신임 원장 홍순만氏
김성준 기자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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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분기 128억불 수주…세계 1위
올해 1분기 국내 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잇따른 수주에 힘입어 수주량과 수주금액에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장관:최중경)와 한국조선협회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조선 수주량은 90척, 330만CGT(수정환산톤수)로 128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88척, 195만CGT로 선박 척수는 비슷하나 수주액은 35억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국내 조선사들이 대형컨테이너선 및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잇따른 수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국내 조선사는 1분기 전세계 발주된 8,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34척 전량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대형조선 7개사는 8000TEU이상 대형컨테이너선 28척(39억달러) 및 드릴쉽 14척(75억달러) 등 107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이들 기업 연간 수주목표인 509억달러의 21%에 해당한다. 주력발주 선종은 벌커, 탱커에서 컨테이너, 해양플랜트 등으로 변화했다. 이는 벌커·탱커의 물동량대비 공급과잉 및 운임하락 등으로 발주량이 전년동기 대비 저조해졌기 때문이다.지경부는 선박 수출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선박 및 조선기자재의 금년 수출전망치를 기존 505억달러에서 517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또한 벌커·탱커의 과잉선복량 및 물동량 저조로 중소형 선박의 인도지연 발생가능성이 존재하나 향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전망 및 고유가추세 지속전망, 자원개발 활성화 등에 따라 우리나라에 기술경쟁력이 있는 고부가 선박의 활발한 발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지난 1분기 전세계 선박발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6.6% 하락한 629만CGT을 기록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주잔량은 4,391만CGT로 세계2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약 2년치의 일감분에 해당한다.
신근순 기자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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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향기 나는 엘리베이터’ 개발
솔잎향이 은은하게 배어나고, 삼림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엘리베이터가 개발돼 화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가 운행하는 동안 천연향이 나오는 일명 ‘향기 나는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제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향기 나는 엘리베이터는 단순히 방향제를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하는 것이 아닌 천연향 액을 자연바람으로 증발시켜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공급하는 증발식 향공조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시 향이 공급된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천연향 증발식 향공조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천연향 액은 관련 전문업체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생솔잎에서 추출한 솔잎향과 강화약쑥 생잎에서 추출한 약쑥향, 보성 녹차 생잎에서 추출한 녹차향 등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천연향을 사용한다. 이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안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은 물론 삼림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향기 나는 엘리베이터는 건축물의 고급화, 차별화 등 시장의 변화 추세와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요구를 잘 반영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건강, 환경 등 친환경 컨셉을 엘리베이터에 지속적으로 접목해 제품을 차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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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 ‘성료’
신근순 기자
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