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重, 원전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STX중공업이 해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원자력발전 시장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STX중공업은 최근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발전 주기기 제작(N; Nuclear Components), 원자력 부속품 및 부품제조(NPT; Nuclear Partials)에 관한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ASME 인증은 원자력 발전소의 시공, 발전소용 설비 및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해 미국기계학회에서 수여하는 인증서로 해외 원자력 발전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자격요건이다.
이번에 STX중공업이 취득한 ASME 인증은 ‘Class 1’을 포함한 모든 등급의 원자력발전 관련 기기 및 부품 제작 능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STX중공업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STX중공업은 대한전기협회로부터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서를 취득함으로써 국내 원자력발전시장 진출 자격 요건을 갖춘 바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엄격한 원자력 발전기기 제작 관련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해외 원자력발전시장 진출의 유리한 입지를 갖추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발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2-02-03
-
대구기계부품硏, 메카트로닉스·나노융합 지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영석)은 지역 메카트로닉스 관련기업에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메카트로닉스 및 나노융합 기술지원 공동사업(이하 기술지원사업)’의 ‘제품화 및 상용화 종합기술지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기술지원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의 기업지원 인프라(전문인력/장비)와 지역 기술통합자문단을 활용하여 순수 기술개발이 아닌 실질적인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상품화, 실용화 관점에서 지원하는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이다.
지원기간은 4개월간 단기 집중형으로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1천만원까지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2.5억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대구지역의 기계, 자동차부품 등 메카트로닉스 관련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고봉길 기자
2012-02-02
-
한전,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수주
이일주 기자
2012-02-02
-
대우조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5척 수주
김성준 기자
2012-02-02
-
[경영실적]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매출, 영업익, 순익 등 측면에서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박기석)은 2011년 연간 매출 9조2,982억원, 영업이익 7,173억원, 순이익 5,145억원의 경영실적(IFRS 기준, 잠정)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의 2011년 매출은 2010년 대비 75% 신장됐다. 분야별로는 화공이 64%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해외가 73%를 기록했다. 비화공의 매출은 3조3,924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42%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눈여겨볼만한 것은 매출의 장기적인 성장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05년 1.1조원, 2007년 2.3조원, 2009년 4조원에 이어 2011년 9.3조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매 2년마다 2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수주잔고도 20조원(11년 매출 기준 2.2년치)에 달해 내년 매출 10조원 돌파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7,173억원. 영업이익률도 7.7%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또 순이익은 5,145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전분야에서 6년째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수주의 힘으로서 수주액은 최근 3년 사이에만 30조원에 달한다. 특히 사우디와 UAE 등 중동의 대규모 수주가 컸다. 실제로 2010년 중동 지역 수주 세계 2위(MEED지 ’11년 7월 발표)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화공과 비화공의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도록 하겠다”라며 “끊임없는 프로세스 혁신과 수행역량 증대를 통해 이익률 확보에도 힘써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2-02-02
-
두산엔진, 엔진생산 8천만 마력 최단 기간 돌파
엄태준 기자
2012-02-02
-
울산시, ‘조선해양 도장·표면처리 센터’ 건립
고봉길 기자
2012-02-02
-
삼성重, 스코틀랜드 풍력시장 진출
김성준 기자
2012-02-01
-
STX,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용 발전기 조기 생산
신근순 기자
2012-02-01
-
대구시,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탄력
대구시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디뎠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시가 추진한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대구시 북구 노원동 제3공단 내에 로봇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로봇제품 상용화 R&BD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곳에 로봇혁신센터, 로봇협동화팩토리, 로봇표준화시험인증센터 등 3개의 로봇산업 기반시설 디자인·설계 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개발 지원, 시제품 제작, 로봇표준화인증사업 등 로봇산업 기술개발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산 공정 자동화 기술개발, 부품모듈 상품화 기술개발, 킬러 어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 기획 및 창출 기술개발 등 3개 분야의 R&BD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지역은 기계, 금속 등 메카트로닉스산업이 전체 제조업의 53%를 차지하고 있어 로봇산업 기반이 우수하며, 구미-포항-울산-창원 등을 연결하는 산업벨트의 중심축에 위치해 로봇산업클러스터 허브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전국적으로 생산유발 효과 9,945억원, 부가가치 창출 4,811억원, 고용창출 1만1,633명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1,621억원, 시비 454억원, 민자 253억원 등 총 2,328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 82억원, 시비 100억원, 민자 31억원 등 총 213억원을 들여 부지매입, 기반구축, R&BD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권태형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은 “로봇 산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지역 전후방 연관 산업의 업종고도화 및 연계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로봇산업 발전을 주도해 2018년 3대 로봇강국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로봇산업 생산규모는 2010년 기준 1조7,848억원으로 시장규모는 2006년 이후 연평균 25.5%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제조업용 로봇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2-01-25
-
12월 북미 반도체장비 수주액 11억6천만불
신근순 기자
2012-01-25
-
국내 조선산업, 올해 540억불 수주 목표
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올해 540억달러 수주에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의 지난 20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신아에스비, 대선조선,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국내 11개 주요 조선사는 540억달러를 수주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고유가 전망 및 일본지진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증가 등으로 대규모의 해양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세계적으로 해양플랜트 및 LNG선의 발주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사의 수주도 늘어나 올해도 수주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조선사의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목표는 약 18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조선3사는 총 수주의 50% 내외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반적인 조선시황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운시황 전문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선박발주량은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 고조와 선박공급과잉, 선박금융위축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9.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선박공급과잉으로 인해 조선시황 개선에는 추가적인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조선산업은 전세계 발주량이 전년 대비 30%나 급감한 상황에서도 전체 48.2%에 달하는 1,355만CGT(부가가치 환산 톤수)를 수주해 4년만에 세계 1위 수주국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국내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해 전세계 발주된 FPSO(1척, 6억8,000만달러), LNG-FPSO(1척, 24억1,000만달러), LNG-FSRU(4척, 10억6,000만달러)를 전량 수주했으며 드릴쉽의 77%(26척, 142억2,000만달러), LNG선의 84%(38척, 77억2,000만달러), 8000TEU이상 대형컨테이너선의 74%(80척, 107억6,000만달러)를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신근순 기자
2012-01-25
-
“한국전통 문화 신기해요”
김성준 기자
2012-01-19
-
STX중공업, 857억원 규모 탈황설비 수주
STX중공업이 친환경 플랜트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TX중공업은 한국동서발전과 당진화력발전소 9호기와 10호기의 탈황설비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탈황설비는 1,000MW급 두 기로 수주 금액은 총 857억원이다. STX중공업은 2013년 3월 9호기의 기자재 납품을 시작으로 탈황설비 건설을 진행하며 2016년 6월 준공 완료할 예정이다.
STX중공업은 토목건축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건설을 담당하며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탈황설비는 발전소의 보일러로부터 배출되는 연소가스 중 인체에 유해한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설비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STX중공업은 당진화력발전 10기 중 6기에 탈황설비를 공급하게 됐다. STX중공업은 지난 96년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이 발주한 보령화력발전소 500MW급 탈황설비 4기 수주를 시작으로 탈황설비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2006년 당진화력 5, 6호기, 2007년 당진화력 7, 8호기와 반월 열병합발전소 1~3호기에 습식탈황설비를 공급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진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기술력 증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중공업은 2007년 칠레 누에바 벤타나스(Nueva Ventanas) 및 앙가모스(Angamos) 지역에 4기의 반건식 탈황설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탈황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2-01-19
-
기계산업, ‘기술융합으로 높이 난다’
신근순 기자
2012-01-12
- 많이 본 뉴스
-
-
1
’24년 LIB 양극재 수요, 전년比 24%↑
-
2
이엠엘, 300억 새만금 첨단금속 소재 공장 착공
-
3
철도공단, “학익역 사업 정상적 진행 실시설계 완료”
-
4
산업부, 4300GWh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
5
㈜위드피에스, 한화시스템 ‘L-SAM 주전원공급유닛’ 계약
-
6
PMI바이오텍, 굴껍질 재활용 칼슘 120억 계약
-
7
코스모화학, 1Q 영업익 1억…흑자전환
-
8
링크솔루션, 98억 주형 3D프린팅 공정개발 주관
-
9
신재생E, 국내 발전 비중 10% 첫 돌파
-
10
1~3월 非中 전기車 인도량, 전년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