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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산소, 구제역 살처분용 CO₂공급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인도적인 가축 살처분 방법에 대한 논란이 함께 제기되는 가운데 공업용과 음료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CO₂가 최근 구제역 가축 살처분에 쓰이며 효과적인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경기도 고양시 구제역재난종합상활실은 돼지 구제역 살처분 방법을 CO₂를 이용한 방법으로 전환하고 지난 4일부터 살처분 대상 2개 농가 돼지 4,200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인천소재 산업가스 충전업체 이화산소(대표 박상진)는 고양시에 일 1~2톤의 CO₂를 공급하고 있다. CO₂를 이용하는 방법은 산소를 차단하고 3~5분내에 돼지를 고통없이 안락사시키는 것이다. 그동안 구제역에 걸린 돼지를 안락사 시키는데 소에 비해 5배의 약물투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바로 죽지않아 살처분에 어려움은 물론, 비닐이 찢어져 침출 등 2차오염이 우려돼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범적용을 통해 효과가 좋을 경우 돼지에 한해 살처분에 대한 안락사 방법을 CO₂를 이용한 방법으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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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업계, ‘造船바람’ 타고 재도약?
주요 탄산 수요처인 조선사의 불황에 의해 주춤하던 탄산업계가 조선사 수주 증가세와 함께 다시금 기지개를 펴고 있다.탄산업계는 석유화학공장과 비료공장에서 발생되는 탄산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고순도의 액화탄산을 제조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탄산은 맥주, 탄산음료 등 음료용을 비롯해 선박·자동차 용접, 냉매제, 산화방지제 등의 공업용 용도로 쓰인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전체 50%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식품용 20%, 드라이아이스 15%, 기타화학에서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탄산사업의 주요 키워드는 안정적인 탄산 원료가스 확보와 시장 수요다. 탄산업계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환율 및 유가급등에 따른 석유화학사들의 에틸렌옥사이드(EO) 및 에틸렌글리콜(EG) 감산으로 원료가스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선박 용접용 탄산 수요급증까지 겹쳐 한차례 ‘탄산공급파동’을 겪은 바 있다. 당시 탄산업계가 안고 있던 공급과잉 및 과당경쟁 문제는 이후 다소 진정기미를 보였으나 연이어 찾아온 조선사의 수주 불황에 시장이 다시 공급과잉으로 돌아서면서 탄산업계의 시름은 깊어졌다.그러나 최근 조선사 불황 터널이 끝을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선 시황 회복과 벌크선의 투기적 발주 속에 국내 조선사의 신규수주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신규수주는 1,000~1,1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70%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문별로 상선부문은 올해 수주 부진이 예상되고 있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가 그 공백을 상당부분 이상 채워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상반기 6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 수주액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47억2,000만달러 수준에 이르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는 해양플랜트 수주가 가능한 대형조선소에 관련된 사항으로 국내 중소조선사에는 ‘해당사항 없음’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저부가가치 상선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해야하는 입장이어서 업체별 양극화와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선박 건조량은 지난해 보다 늘어난 1,360만CGT에 달할 전망이다.■원료가스 다변화·수요처 발굴 ‘총력’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탄산제조사의 추정 생산능력은 일산 3,255톤에 달하고 있으나 각 회사의 원료가스 확보량이 이를 따르지 못하는 가운데 실제 생산량은 총 3,000톤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탄산시장은 연간 수요량이 연간 65만톤규모인 데 비해 공급량은 이를 뛰어넘는 76만톤에 달하는 ‘공급과잉’ 상태.이에 따라 각 탄산제조사의 가동률은 50~70%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그럼에도 국내 탄산업계는 주요 탄산 수요처인 조선업계의 경기가 가파른 회복세에 따라 탄산공급부족 사태의 재발을 막는 한편, 확대되는 시장의 장악을 위한 포석으로 다양한 원료가스 포트폴리오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전체 탄산생산 중 원료가스로 EO/EG를 사용하는 공정이 전체 생산능력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H₂)와 주정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호남석유화학, 삼성토탈, LG화학, SK, 에어리퀴드코리아 등이 원료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나 시장상황의 급변이 다반사인 품목 특성상 원료가스의 수급불안은 언제든 불거질 수 있는 잠재요소다. 실제로 원료가스 공급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석유화학사들은 섬유산업의 침체의 영향으로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인 EG 수요 감소에 더해 값싼 원유를 기반으로 하는 중동산 EG와의 가격경쟁에 밀리면서 EG 생산설비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었다. 일본 화학섬유협회도 세계적인 EG 공급과잉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현대오일뱅크가 연료용으로 사용하던 부생가스(Off-gas)를 받아 PSA공법을 적용, 고순도 탄산 생산에 성공한 선도화학의 행보는 더욱 눈에 띈다. 선도화학은 이 공정과 관련 일 300톤규모의 원료가스를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600톤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부생가스는 다른 연료보다 가격이 낮아 투자비를 회수하면 10%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탄산업계는 신규 수요처 발굴에 대한 고심과 함께 가격 인상이 어려운 ‘2중고’에 봉착해 있다. 탄산의 용도가 공업용, 식음료용으로 한정돼 있는 상태에서 ‘그린하우스(농작물)’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으나 이 역시 얼마지나 않아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구제역 대책으로 진행중인 가축 살처분에 탄산을 사용하는 등 기민한 대응도 보이고 있지만 시기적 물량적으로 매우 한정된 수요인 이상 신규 수요창출과 발굴에 대한 보다 다양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더구나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의해 인건비 및 전기료 등 원가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상태의 지속으로 뚜렷한 탄산 가격 인상요인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태경화학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액화탄산 평균 판매단가는 kg당 157원으로 지난 2009년 163원을 밑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탄산시장은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향후 시장변동 상황을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신근순 기자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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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 매출 4,713억
신근순 기자
20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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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켐테크놀로지(주)in
김성준 기자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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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G산업-SPG케미칼
신근순 기자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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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한국고압가스협동조합협회 회장
■지난해 산업가스업계를 돌아본다면
지난 경인년에는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전년도에 비해서는 전반적인 상황이 많이 개선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기침체와 수요감소와 더불어 가스메이커들의 시설확장과 생산량 증대로 시장전체가 불안했던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본다.
제조메이커, 충전업계는 물론 메이커와 충전사 사이에서도 마찰을 빚었던 것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안정성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지난해 충전시장의 경우 신규충전사가 상당수 출현하면서 해당 지역별로 가격불안이 야기 된 경우가 많았음에도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초기의 소모적인 영업경쟁 상황을 딛고 보다 합리적인 공존관계를 구축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아직도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소수 기업들의 불합리한 시장교란 행위는 적절한 절차와 의견수렴을 통해 사안에 걸맞게 풀어가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있다.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연합회와 각 지역 조합을 중심으로 쌓아온, 또 앞으로도 강화해 나가야할 업계의 신뢰관계가 그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다.
■올해 산업가스 업계 전망은
손쉽게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2008년 시작된 경제위기 여파는 대부분 걷혔다고 판단된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에서도 드러나듯이 내년도 경기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는 아니지만 상당폭 앞서고 있고 이에 따른 각 기업들의 투자확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큰 기대를 섣불리 가지기는 힘들지만 제조업을 중심으로 내년 하반기 쯤을 경기회복의 시점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은 것은 우리 산업가스업계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건설 및 조선분야에서 침체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IT나 기계분야는 호조세가 점쳐지고 있는 데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각각 신성장동력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이에 발빠르게 대응할 경우 산업가스 업계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위상정립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올해 연합회의 중점 추진 사업은
앞서 업계전망을 비교적 밝게 내놨지만, 이 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산업가스 업계가 가진 구조적 특성상 업계 내부의 교통정리가 제대로 안 될 경우 오히려 더 큰 불안이 야기될 수도 있다.
제조업경기에 대한 종속성이라는 근본적인 불안요소는 경기가 좋을 때 오히려 간과하기가 쉽고, 이때 당장의 이익을 위해 업계와 시장의 건전성을 훼손하는 회사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모처럼 쌓아올린 상생의 토대가 일시에 무너져버릴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본다.
항시 강조하는 바이지만 근시안적 자사 이기주의를 버리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업계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보수성이 강한 업계 특성상 상당한 노력과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 될 수 있지만 산업가스 업계 전체에 보다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풍토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각 지역별로는 조합이 중심돼 화합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연합회를 통해 전국적인 신뢰관계의 기틀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통해 저가경쟁을 비롯한 구태적 경영 및 영업태도를 쇄신하고 연합회를 통한 각 지역 조합의 협조를 긴밀히 함으로써 불합리한 가격문제와 수급불균형, 과당경쟁 등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신뢰자본’을 축적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또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연합회를 통한 업계와 정부 관계부처 간의 상호의견 교환이 더욱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근년들어 추진돼 온 연합회 중심의 업계 의견수렴과 대정부 건의도 더욱 활성화하고 전달된 업계의 의견이 실제 정책적 결과로 이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산업가스를 포함한 부품·소재 및 관련 산업계 독자들에게 한말씀
최근 소재와 부품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각계 각층, 특히 정부 관계부처의 인식이 눈에 띄게 새로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상당히 중요한 변화이며 그동안 기초 소재와 부품분야에 열정을 바쳐온 기업가들의 노고가 비로소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기쁜 일이다.
특히 우리 경제를 이끄는 산업전반에 필수 소재로 자리잡고 있는 산업가스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산업가스 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은 변화에 우리 업계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무와 품격을 갖추는 데 힘써야 겠다는 점을 통감하게 된다.
연합회는 새해를 맞아 한층 성숙한 자세로 정보공유, 협력과 상생문화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사간의 지속적인 유대강화에 힘쓸 것이다.
올해도 더욱 화합하는 업계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업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
김성준 기자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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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 과당경쟁 지양해야 ‘살길’
김성준 기자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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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아세틸렌가격 최고 25% ↑
국내 아세틸렌제조업체인 경인화학산업과 SDG는 1월부터 국내 아세틸렌가격을 최고 25% 인상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인상에 대해 최근 아세틸렌의 원료인 중국산 카바이드가격이 대폭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이 광저우아시안게임 및 거시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카바이드, 코크스 등 공해 배출업체에 전기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카바이드 업체들이 생산을 전면 중지한 상태라는 것.원료가격, 전기료 등의 인상으로 원가압박을 받아온 경인화학산업과 SDG는 이번 인상분을 수요처에 따라 공급량, 결제조건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바이드 생산이 재개되더라도 당분간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에다 용접용으로 아세틸렌 사용이 줄어들고 있어 업체들은 경영상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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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화학(주)
신근순 기자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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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NF₃ 3천톤 증설
김성준 기자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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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압조합, “화합과 상생의 한해”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15일 19개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에 위치한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2010년 마지막 공식회의인 이날 회의는 지난 한해 업계를 돌아보며 조합의 성과와 앞으로에 대해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조합 집행부를 비롯한 조합사 대표들은 지난해 업계와 조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심승일 이사장은 “올해는 조합이 서로간의 화합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조합 전체의 상생을 위해 힘써준 조합사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만 최근 모 신규진출 충전사가 시장을 교란한 사태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시장 건전화를 위한 노력으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에도 화합과 시장전체를 생각해 서로 협조하자”며 “조합원간 신뢰를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토의에서는 최근 통상 거래가를 무시한 저가공략과 시장교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신규충전소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다.
현재로서는 조합차원의 자제요청과 다각적인 노력으로 다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조합원들로서는 불안감을 떨치기 힘든 상황.
또, 그동안의 시장교란으로 입은 조합사들의 피해와 향후 이 같은 행태의 방지를 위해서도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모 조합사 대표는 “앞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조합이 현 상황을 수용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심 이사장을 비롯한 집행부 측은 ‘사태를 좀 더 지켜보자’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 돌발변수가 없는 한 조합차원의 움직임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심 이사장은 최근 타 지역 충전사의 저가공략에 조합사가 피해를 입은 사례와 관련해서는 해당 충전사에 대한 맞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준 기자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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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신근순 기자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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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가스 ‘차이나 러시’
김성준 기자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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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 신규사업 ‘잰걸음’
지난달 초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수소스테이션용 수소제조장치를 수주한 이엠코리아(대표 강삼수)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9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수전해 수소스테이션용 수소제조장치 공급결정을 발표하고 이어 23일에는 이를 위해 창원시 남산동 신축공장 건축에 총 8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소스테이션의 핵심 장비인 12N㎥급 알칼리형 수소제조장치 2대를 총 5억원에 공급하게 된 회사는 소요자금 확보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 건을 시작으로 수소스테이션용 수소제조장치 생산라인을 확보 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12년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선박용 밸러스트 수처리장치’ 라인도 갖춤으로써 신규사업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방산, 발전 등 기존 사업부문의 전망도 밝아 회사 발전의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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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LPG가격 5~7% 인상
12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5~7% 가량 일제히 인상됐다. 금액으로는 ㎏당 75원 안팎의 대폭인상이다.
당초 가장 먼저 인상을 발표한 GS칼텍스가 이달 프로판 가격을 ㎏당 102원, 부탄은 108원 인상안을 내놓으며 강한 충격이 예고됐다.
그러나 E1이 프로판은 78.6원 오른 1,121원, 부탄은 74.1원오른 1,515원의 가격을 책정하면서 전반적인 인상폭은 70~80원선으로 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LPG 가격상승은 지난달 LPG수입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받았다. 10월 수입가격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90달러, 부탄은 95달러씩 인상된 것. 게다가 지난달 중순 이후 환율이 급등세를 보여 지난달 평균 환율이 달러당 1126.2원을 기록, 10월(1123.4/달러)원에 비해 상승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김성준 기자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