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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한국초저온용기 대표이사
김성준 기자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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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화성ASU 본격가동
김성준 기자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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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폴리머 복합 H₂저장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수소저장기술 개발에 성공 연료용 수소 상용화의 단초가 돼 줄지 여부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울산과학기술대(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문회리 교수(사진)와 울산대 전기전자공학과 전기준 교수, 미국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제프리 어반 박사팀이 개발한 저장체는 마그네슘(Mg) 나노입자와 고분자를 혼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수소의 저장과 사용 안정성에서 합격점을 받아 연구결과가 과학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게재됐다.
풍부한 자연계 부존량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는 ‘저장밀도’가 낮다는 점이 에너지원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가령,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일반 내연기관 차량 만큼의 항속거리를 내려면 기체상태로 저장할 경우 일반 승용차 트렁크에 준하는 부피의 탱크를 장착해야 한다는 난점이 있는 것이다.
액상으로 저장하는 방법 역시 수소 액화에 필요한 초저온 냉각과 압축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아 현행 방법으로는 ‘친환경’으로 분류하기 힘들다.
이번 연구는 이른바 ‘고형 저장법’으로 분류되는 방법이다.
수소를 고체화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고체의 표면에 수소를 결합시켜 저장하는 방식이다.
수소와의 결합력이 뛰어난 마그네슘이 주목받고 있으나 이 역시 수소저장 및 사용시 고온·고압이 필요하고 공기에 노출되면 저장체에 산화막이 현성돼 수소 저장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문 교수팀은 우선 마그네슘 저장체를 나노사이즈 분말 형태로 가공해 수소연료전지의 통상 작동 환경인 200~300℃ 온도에서도 저장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장체 산화 문제는 고분자 코팅으로 대응했다.
수소를 통과시키면서도 산소와 수분은 차단하는 선택적 투과능력을 가진 고분자를 마그네슘 분말에 코팅함으로써 질량 대비 6%의 양호한 저장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졋다.
이는 현재 기술 단계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치.
연구팀은 기존 기체 저장방식에 비해 부피를 1/2가량 줄일 수 있는 데다 기상 및 액상 저장에 비해 폭발 등의 위험도 낮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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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가스용기 단열 기술 특허
화인텍(박종욱, 임재인 각자 대표)이 ‘독립형 액화가스 탱크의 단열구조 및 그 형성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화인텍이 개발한 이 기술은 LNG 저장용 탱크 몸체 외부에 밀도가 서로 다른 2개 이상의 단열재를 스프레이 방식으로 적층시킴으로 단열효과를 증대시키고 단열구조 형성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면서 제조과정에서의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화인텍은 소형 LNG 탱크 및 LNG 연료탱크 단열에 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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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에너텍(주)
김성준 기자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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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설비 안전밸브 등 제조등록 면제
냉동용 특정설비 등에 부착되는 안전밸브 및 독성가스 배관용 밸브 중 일부가 제조등록 면제대상에 추가된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0월 ‘고압가스안전법 시행규칙’ 제 9조 2항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통합공고 181조(제조등록의 면제) 8항에 ‘냉동용특정설비와 그 특정설비 및 냉동기에 부착돼 수입되는 안전밸브 및 독성가스배관용 밸브’ 조항이 신설됐다.
단,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른 고압가스특정제조시설 △고압가스일반제조시설·저장소시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른 액화석유가스의 충전시설·저장소시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가스공급시설에 부속된 것은 제외된다.
지경부는 통합공고 개정에 대해 지난해 10월 고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대외무역법 관련 수출입통합공고 중 고압가스안전관련 품목의 수입에 관한 내용의 개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통합공고는 별표18을 통해 고압가스수입요령을 △상용온도 또는 35℃에서 게이지압력이 0.2㎫ 이상인 액화가스 △상용온도 또는 35℃에서 게이지압력이 1㎫ 이상인 압축가스 △15℃에서 게이지압력이 0㎩를 초과하는 아세틸렌가스 △35℃에서 게이지압력이 0㎩를 초과하는 액화가스 중 액화시안화수소·액화브롬화메탄 및 액화산화에틸렌가스 등의 제품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제21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49조의 규정에 의해 가스안전공사에 수입신고를 한 후 수입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신근순 기자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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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용기 수입자 보험가입 의무화
고압가스 용기 수입자의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수입용기 사고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보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달 28일 임시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제안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친 개정안은 제25조 제1항을 통해 용기 등의 수입자에 대해서도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보험 가입대상자를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강화를 꾀하고 있다.
개정법률은 또한 현행 제9조 제1항 제38호 및 제39호 삭제 및 개정안 제43조제1항 및 제2항을 통해 과태료 및 영업정지의 중복 제재를 대폭 정비했다.
이에 따라 고압가스 제조자 등이 법정 안전교육을 받지 않거나 안전교육대상자에게 안전교육을 받게 하지 않은 경우에는 영업정지처분이 아닌 과태료 부과 조치만을 받게됐다.
고압가스 제조자 등이 안전관리규정을 제출하지 않거나 안전관리자가 대리자를 지정하지 않는 경우 등에는 과태료를 폐지하고 영업정지처분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번 개정안은 권한 없는 자의 검사에 대한 벌칙도 마련됐다.
그동안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지 않은 자나 검사업무를 위탁받지 않은 자가 용기 등의 검사를 하는 사례에 대해 처벌의 법적 근거가 없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시·도지사로부터 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지 않거나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위탁을 받지 않고 검사를 한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행정처분에 관한 적용례로써 제9조제1항의 개정규정은 이 법 시행 전의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김성준 기자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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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업가스 경쟁, ‘度 넘었다’
김성준 기자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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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₃시장 전망
김성준 기자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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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서성복 프렉스에어코리아 대표 장남
서성복 프렉스에어코리아 대표의 장남(서문길)이 결혼합니다.
△일시: 2011년 4월30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73 웨딩의 전당 1층 그랜드볼룸
△연락처: 02-541-8000
김성준 기자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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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하이테크, CE인증 획득
신근순 기자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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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₃, 수요폭증에 ‘증설러시’ 가속
국내외 반도체 및 LCD산업의 고도성장에 따라 삼불화질소(NF₃) 수요가 폭증하면서 국내 메이커들의 생산능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두달 뒤인 6월이면 효성이 연산능력 400톤급 울산 용현공장 증설을 완료해 총 800톤의 연간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올 가을에는 국내 최대 캐파를 가지고 있는 OCI머티리얼즈가 연산규모 1,000톤가량의 추가증설을 예고하고 있다.
또 아직 표면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나머지 NF₃ 메이커들도 증설계획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단일 품목 시장에서 이 같은 증설붐은 급격한 공급확대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이어지며 가격 진폭을 출렁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른 듯 하다.
OCI머티리얼즈, 후성,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효성 등이 국내 생산시설을 ‘풀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시장추세를 고려하면 OCI머티리얼즈의 증설분 공급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공급부족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일단 앞서 언급한 대로 반도체 및 LCD 시장의 호조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다.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자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과 함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디스플레이기기가 구미 등 안정화 단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은 향후 NF₃의 강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장기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거기에 일본 지진이 촉발한 일본 NF₃ 메이커의 생산차질 역시 국내 기업들로서는 내심 싫지 않은 호재.
또한 전기료의 제조원가 비중이 높은 미국, 일본 등의 현지 기업들이 치솟는 에너지가격과 상대적인 고 인건비 등 비용면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가격경쟁력 열위를 인정하고 NF₃ 공장의 신설 및 증설을 포기한 점은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공급부족과 경쟁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시모노세키공장 폭발사고를 겪었던 일본 미쓰이화학과 최근 동북부 대지진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칸토덴카도 당분간 신증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칸토덴카는 최근 군마현 시부가와공장 정기보수를 앞당겨 실시, 작업을 완료하고 생산재개에 들어갔지만 당분간 정상 수준의 생산능력을 회복하는 데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비 등의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진 후에도 보안운전을 유지하는 등 공급능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시작된 도쿄전력의 제한송전이 장기화될 경우 재고소진과 함께 공급차질이 불거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
현재 1공장 가동중지로 연산 5,200톤의 캐파를 유지하고 있는 OCI머티리얼즈는 10월 1,000톤 추가에 이어 오는 2013년까지 영주공장에 2,000톤을 더 증설한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효성 800톤, 후성 600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500톤을 더한 것 만으로도 국내 생산량은 7,100톤이 되며 신설이 추진 중인 OCI머티리얼즈 5공장 물량까지 더하면 1만톤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지금의 전 세계 생산량에 맞먹는 볼륨이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수천톤 규모의 공급부족 전망까지 제기되는 등 국내 NF₃메이커들이 한 동안 ‘봄날’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성준 기자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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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 관련 53社 경영실적
이일주 기자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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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압가스協, 재건 가닥잡나
국내 산업가스 판매업계가 유일한 공식 사업자단체인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의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판매업계와 협회 관계자들은 내달 임시총회를 개최, 조직구성 쇄신과 함께 협회 재건과 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당초 20일 오후로 예정됐던 임시회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내달로 연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명목상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국환 회장의 후임 회장과 이사진 등이 선출될 예정이다.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인력난, 수요감소 및 수요처의 대규모 이동, 미수금 문제 등 악재가 겹치며 급속한 쇠락을 보여온 산업가스 판매업계는 일반고압가스협회가 장기간 제 구실을 하지 못하면서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특히 협회는 김국환 회장이 사의 표명한지 수년이 지나도록 후임자 선임조차 하지 못한 채 표류하며 ‘유명무실’이라는 평가마저 받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린더 유통시장 내에서 판매업계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한 업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업계가 협회 재건을 통해 어느 정도의 결집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준 기자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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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렉스에어, 경기도 용인 1억불 투자
산업가스 메이커 프렉스에어가 경기도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방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9일 미국 동부에 위치한 프렉스에어 본사를 방문, 경기도에 대한 1억달러(한화 약 1,080억원) 규모 증액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경기도 용인시 개별부지에 총 1억달러를 투입, 초고순도 질소(N₂, 순도 99.99999%) 제조 및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증액 투자는 최대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 확대 계획에 보조를 맞춰 결정됐다.세계 산업가스 시장 점유율 15%로 3위, 국내 시장 점유율 14.5%로 4위를 마크하고 있는 프렉스에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LCD, LED산업의 필수 원자재인 N₂ 공급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삼성전자를 비롯한 인근 고객사의 수요에 기민하고도 안정적으로 대처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이날 투자협약식에서 프렉스에어의 스티븐 F. 에인절(Stephen F. Angel) 회장은 “한국시장은 사업하는 데 있어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곳”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가스공급 분야에서 최고 기술의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김문수 지사 역시 “경기도에는 삼성, 하이닉스 등 반도체 LCD관련 대기업들이 위치해 있고 향후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프렉스에어는 국내 법인인 프렉스에어코리아(대표 서성복)을 통해 지난 1980년 경기도 동탄, 2005년 기흥에 진출해 최근까지 약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