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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에어가스, 부사장 등 고위직 인사
글로벌 산업가스 기업들이 최근 고위직 인사교체를 단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27일 내년 초 퇴임하는 로버트 D. 딕슨 선임 부회장 겸 글로벌 머천트 가스 부문 책임자(제너럴 매니저, GM)의 후임자로 존 W. 마슬랜드를 임명했다.
마슬랜드 신임 부사장은 이미 선임 부사장 겸 GM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가 이끌어온 온 전자·기능성 소재 사업부문과 관련된 전자·기능성 소재 및 공급망은 물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글로벌 오퍼레이션, 에너지 및 소재 분야 공급망 등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그가 새로운 역할로서 회사 운영위원회 위원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슬랜드 부회장은 지난 2002년 사업개발 디렉터로서 에어프로덕츠에 합류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액체벌크, 헬륨 사업의 GM 겸 부사장 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마슬랜드 부사장은 1988년 금융투자 전공 학사를 취득하며 뛰어난 성적으로 밥슨대학를 졸업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에어가스는 최근 냉매와 특수가스 분야 사업부문의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테드 슐트는 에어가스 리프리저런트 사장으로 선임됐다.
슐트 신임 회장은 앤드류 시초키 운영 및 사업 개선부문 선임 부회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시초키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동안 슐트 사장은 회사의 전략 품목 라인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회사의 액화탄산과 드라이아이스사업을 주도했으며 특스가스 사업의 운영을 리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슐트 사장은 또 지난 2000년 퓨리턴 메디컬 프로덕츠 합병을 통해 회사의 의료 사업을 확장했으며 2005년에는 에어가스 스페셜티 프로덕츠의 출범을 도왔다. 이는 우리의 암모니아, 냉매, 공정용 가스의 유통 기반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슐트 사장의 임명과 동시에 회사는 에어가스 스페셜티 프로덕츠 사장에 마틴 베너를 선임했다.
베너 사장은 2005년 에어가스에 입사한 이후 에어가스 스페셜티 프로덕츠의 판매부문 부사장직을 맡으며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왔다.
시초키 선임부회장은 베너 사장의 임명에 대해서도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베너 사장은 에어가스 스페셜티 프로덕츠 사장 승진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암모니아 분야와 기술서비스, 운영에서 쌓아온 많은 경험과 판매부문 부사장으로서 얻은 성취가 새 직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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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3분기 매출 710억
OCI머티리얼즈 3분기 경영실적이 LCD 등 전방산업의 불황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저조하게 나타났다.OCI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 713억5,700만원, 영업이익 220억9,900만원, 당기순이익 150억4,8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1%, 21.6%, 22.3%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4.5%, 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 줄었다.이러한 실적은 회사가 생산하는 NF 3 (삼불화질소), WF 6 (육불화텅스텐), SiH 4 (모노실란), DCS(디클로로실란) 등 특수가스의 출하량 및 판매가격이 주 수요처인 LCD, 태양전지산업 등의 가동률 하락 및 수요 부진으로 인해 하락했기 때문이다.한편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8% 늘어난 2,234억원이다.
김성준 기자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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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아시아 新 거점 마련
신근순 기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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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렉스에어, 26일 실적발표
김성준 기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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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가스텍, 수원산단에 ‘확장이전’
가스시설 시공 및 특정설비 제조업체 세화가스텍(대표 안종규:사진)이 경기도 안양에 있던 사업장을 수원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산단 내 1,450㎡ 부지에 마련된 회사의 신공장은 각종 가스용 펌프 및 안전밸브, 믹서기, 압력조정기 등의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가스펌프류 제조와 고압가스 플랜트 설비 시공이 가장 큰 사업영역의 줄기를 이루고 있는 회사는 지난 2008년 특정설비 제조허가를 취득하면서 안전밸브, 긴급차단밸브, 기화기를 사업영역에 추가한 바 있다.
회사 안종규 대표는 “산업가스 충전설비 시공과 고압가스용품 및 기구 제조 등 기존의 주요 사업영역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고부가가치 분야인 특정설비 분야에 향후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반도체 공정 가스에 사용되는 밸브와 피팅 부품을 중심으로 첨단정밀 산업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 경기, 충청권 등 중부지역에서 산업가스 충전사업장의 설비 시공을 진행 중으로 회사 이전에 따른 영업 및 시공상 차질의 염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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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써, 랑세스 LN₂냉각장치 공급
김성준 기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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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스에어코리아(주)in
김성준 기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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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산업가스, “전국구 간다”
신근순 기자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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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포스코 ASU 2기 공급
신근순 기자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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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주)
◇승진▶양산공장 일반가스생산본부 부장 이영노 ▶여천공장 일반가스생산본부 부장 고태석 ▶구미공장 일반가스생산본부 부장 서희찬 ▶반월공장 특수가스생산본부 부장 최철원 ▶엔지니어링본부 부장 용평순 ▶BULK영업본부 차장 고준영 ▶차장 김진홍 ▶차장 이동훈▶TONNAGE영업본부 차장 현규환▶대전공장 일반가스생산본부 차장이성환 ▶일반가스생산본부(울산공장) 차장 이일희▶엔지니어링본부 차장 이재범 GOC본부 차장 이규성
김성준 기자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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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불가리아 1천만유로 투자
김성준 기자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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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후임사장 공모
김성준 기자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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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F₂사업 확대하나
김성준 기자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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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텍 NO, 반도체시장 진입 임박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NO(일산화질소)를 국내 최초로 합성·정제에 성공한 바 있는 (주)제니스텍이 최근 반도체 제조회사에 제품 공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측은 국내외 반도체 제조회사에 테스트를 위한 NO 샘플 공급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제니스텍(대표이사 김준성)은 독자적인 제조공법을 확보하고 올해 4월부터 4N(99.99%)수준의 고순도 NO 생산에 돌입한 바 있다. 월간 NO 생산능력은 47리터 실린더 기준으로 현재 저순도 기준 600병, 3N5 이상의 고순도는 300병이다. 제니스텍은 탱크 추가설치 및 플랜트 확장으로 향후 생산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한편 NO는 플래시메모리 소자의 게이트 형성시 사용되는 소재로서 공정 미세화로 더욱 수요가 늘고 있는 핵심가스다. 최근 휴대용 모바일 기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낸드 플래시메모리 생산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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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중 밀성산업가스 대표이사
“제련소 등 신규시장에 집중해 일반가스판매 국내 1위를 달성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오는 21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밀성산업가스의 김의중 대표이사(사진)는 산업가스시장 본격 진출에 앞서 이같이 대담한 목표를 내비쳤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새둥지를 튼 밀성산업가스 화성공장은 4,463㎡(1,350평) 규모의 충전소로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의 저장탱크를 갖췄으며 안전검사도 끝냈다. 김 대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 중인 공장 부지를 둘러보며 향후 계획과 경영철학에 대한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밝혔다.근 20년간 가스업계에 몸담아오면서 안 해본게 없다는 김 대표는 동(銅)제련에 있어 기존 대비 환원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밀성건설을 통해 가스펌프부터 플랜트까지 시공해왔다. 이번에 신규 충전소를 설립하고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러한 사업경험이 쌓여왔기 때문이다. 주변 지역에 충전소가 몰려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김 대표는 “그동안 제련소들과 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 시장에 집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소가 많이 필요한 제련업의 특성상 연간 10만톤 이상을 공급해 일반가스분야의 최강자로 부상하겠다는 그의 발언은 허언이 아닌 것이다.||제련소 신규시장 집중…산소 年 10만톤 목표‘勤者治人’ 바탕으로 사업 확장…수직계열||게다가 밀성은 가스관련 설비부터 설계·시공·시운전·정비까지 수직계열화가 돼있어 타사보다 수요처에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가스공급을 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이밖에도 부지 한편에 특수가스사업을 위한 공간도 미리 남겨둬 향후 진출을 예고했다.
또한 김 대표는 덩치를 키우기 위해 충전소 인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충북 진천공장과 충남 홍성의 대동종합가스 지분의 절반 정도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금도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곳도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활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사람’을 얻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경영철학이자 인생철학이 바로 근자치인(勤者治人:근면한 사람이 인간을 다스린다)인 것도 이와 연관된다.
김 대표는 “직원에게 믿음과 보상을 철저히 하면 그 이상을 가져온다는 점을 알았기 때문에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직원 임금수준을 동종업계 최고수준으로 맞추고 있다.
밀성산업가스의 내년도 매출 목표는 130억원 이상이다. 내년도 투자액도 이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 충전소 난립으로 모두들 어렵다고 말하는 이때 ‘위기는 곧 기회’임을 알고 출사표를 던진 김 대표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