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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고압산소챔버, 20만불 규모 수출
국내 고압산소챔버 제조사가 해외 무대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출 물꼬를 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챔버 전문기업 메디코넷(대표 한용대)는 최근 열린 ‘제6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 2011)’에서 홍콩과 약 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연탄가스로 대표되는 일산화탄소의 급성중독의 치료에 많이 이용돼 온 고압산소요법(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은 2~3기압(ATA) 정도로 가압된 고압산소실이나 고압산소탱크 속에 환자를 놓고 전신에 산소를 흡입시키는 요법.
이를 통해 용해성 산소를 통해 체내 산소농도를 높이고 저산소증을 개선시켜준다.
흔히 잠수부병이나 장관마비에 의한 장폐색 치료 등에 활용하며 산소운반효과로 일산화탄소, 심근경색, 뇌전색, 출혈성 쇼크에 의한 급성의 조직산소 결핍에도 효과가 있다.
또, 항암 방사선요법에 병용할 경우 암세포의 분열이 왕성해져, 세포분열 중인 세포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함으로써 분열능력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이를 고압산소 흡입조사법(吸入照射法)이라고 한다.
총 51개사가 90개 부스를 마련, 38개국 90개사의 바이어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하드형 고압산소치료기 ‘O₂챔버’, ‘O₂챔버플러스’, 소프트형 ‘옥시시스4000/4500’, 애완견을 위한 ‘펫 챔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같은 고압산소요법에 필요한 장비는 크게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은 1인용 산소캡슐과, 보통 3기압까지 가압이 가능해 괴저, 창상, 화상 등 치료에 사용되는 고압산소캡슐, 다인용으로 6기압까지 가능한 고압산소챔버가 있다.
저압 산소캡슐의 경우 의료용보다는 피부미용, 혈액순환개선, 뇌 기능 증진, 노화방지 등 헬스케어용으로 분류할 수 있다.
메디코넷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압산소챔버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 전시회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기업의 인지도 및 매출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해외 시장에 고압산소챔버를 수출하고 있는 메디코넷은 일본, 호주, 벨기에, 페루, 홍콩, 대만, 이스라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지사 및 대리점을 두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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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 울산에 신규 F₂공장 세운다
세계적인 화학 전문회사 솔베이가 울산에 고순도 불소(F₂) 가스 생산을 위한 온사이트 플랜트의 신설에 착수했다.
일본의 가스전문 저널 가스리뷰는 최근 울산시 온산에 마련되는 새 설비를 통해 솔베이가 반도체 및 태양전지 셀 분야의 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회사는 삼불화질소(NF₃)를 대체할 수있는 환경친화적인 소재로서 불소의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솔베이의 글로벌 특수화학 사업부 선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번드 빌케스는 “회사의 독자기술이 친환경성과 비용절감을 결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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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에어리퀴드, 3분기 매출 6.6%↑
에어리퀴드가 지난 3분기 전기 대비 6.6% 그룹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산업가스 전문 온라인 매체 가스월드는 회사의 가스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기 대비 7.7% 상승한 32억2,3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에어리퀴드 그룹 베누아 포티에르 회장은 “지난 3분기는 가스 및 서비스 부문이 전분기 실적의 연장선 상에서 세계적으로 탄탄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하고 “지난달 30일 회사의 최종 투자 결정액은 총 15억유로”라고 밝혔다.그는 “아직 유동적인 경제와 금융상황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유럽의 국가채무 위험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가진 건전성과 장기 발전 적합성을 믿는다”고 말했다.회사의 가스 및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다. 지난 9월 말까지 연간 목표치를 뛰어넘는 1억9,200만유로의 효율이득을 거둔 바 있다.포티에르 회장은 “이 같은 맥락에서 경제환경이 정상적이라면 올해 순이익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신근순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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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불안 업계협력으로 막자”
김성준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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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적합 선정, 충전업 향방 가른다
지난 4일 발표된 중기 적합업종 2차 선정 품목에 산업가스 실린더 충전시장, 즉 ‘고압가스용기충전업’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소기업 점유율이 매우 높고 해당 업계의 자본 경쟁력이 열악한 고압가스용기충전업(산업가스 실린더 충전업)이 1·2차 선정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대·중소기업간 협의 과정에서 외국계 액화가스 메이커들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의견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반대를 고수하고 있는 대형 액화가스 메이커들은 대기업의 시장진입을 정부가 막는다는 점에 거부감을 표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국내 산업가스 시장은 메이저 액화가스 메이커들이 중소기업이 절대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실린더 충전시장에 낮은 가격을 앞세워 진입을 시도하는 일이 점차 잦아지고 있어 해당 업계 중소기업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충전업계 관계자는 “시장확대가 정점에 이른 온사이트 및 벌크시장에서 대기업간의 경쟁을 피해 자본경쟁력이 취약한 실린더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 등지에서 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액화가스 메이커들이 국내에서도 같은 체제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국내 충전사업자뿐만아니라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판매업계까지 궤멸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기업들의 충전사 인수와 충전시장 진입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충전사업자로서는 충전업의 중기 적합업종 선정 여부에 명운을 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열)은 고압가스 충전업의 중기 적합업종 선정건은 아직 반려가 아니라 진행 중인 만큼 내달 예정돼 있는 제10차 동반성자위원회의 3차 발표에 희망을 걸고 있다.또 이를 위해 동반위와 중소기업중앙회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연명부 작성을 서두르고 있다.탄원서는 각 지역 조합 이사장을 탄원인 대표로 명기해 조합별로 작성된 탄원서를 연합회가 취합해 제출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의 절대 다수가 중소기업인 산업가스 실린더 충전업이 대기업과의 의견차이를 극복하고 중기 적합업종에 포함될 수 있을지 내달 있을 3차 발표에 산업가스 전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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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대성산업가스
[이전]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2, 12층(신도림동, 디큐브시티)
김성준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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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안성봉 국제액체산소 대표 장녀
국제액체산소 안성봉 대표의 장녀(안혜란)가 결혼합니다.
△일시: 2011년 12월10일 토요일 오후 12시30분
△장소: 서울 서초구 양재동 24번지 엘타워 7층 그랜드홀
△연락처: 02-526-8600~4
편집국 기자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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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업가스, 충전사업개시
울산시장에서 산업가스 유통사업으로 업력을 쌓아온 고려산업가스(주)(대표 허호문)이 충전사업자로 도약했다.
회사는 울산 울주군 온산읍 1,155㎡ 부지에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의 저장탱크와 충전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액화가스는 SKC에어가스와 모던을 통해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호문 사장은 “그동안 우리 회사는 내압 테스트기 등 고압퍼지용 설비를 보유하고 산업용과 선박용 퍼지, 기밀테스트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으며 꾸준한 신기술 도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상당기간 축적된 퍼지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활동을 펼쳐온 회사는 전체 매출에서 벌크 물량이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회사 허호문 사장은 한비, 삼성BP화학, 덕양 등 화학 및 가스 관련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아 오다 지난 2002년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산업가스 판매사업을 시작했으며 10년 남짓만에 다시 상위 시장의 충전사업자로 위상을 세우게 됐다.
김성준 기자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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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쎈테크
△영업관리본부장 이승준 이사 △생산본부장 양종필 이사 △기술연구소 및 품질보증팀장 이상봉 소장 △기획·인사팀장 송진한 부장 △영업관리본부 관리팀장 허원석 부장 △영업팀장 최진수 부장 △영업2본부팀장 김경기 부장
김성준 기자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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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신근순 기자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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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결혼] 이상주 에어텍 대표이사 장남
이상주 에어텍 대표이사 장남(이지형)이 결혼합니다.
일시: 2011년 11월12일 토요일 12시
장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888-2번지, 수성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
연락처: 053-763-7311
이일주 기자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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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스에어, 어메리칸 가스 인수
김성준 기자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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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₂저감 제철기술개발 본격 추진
제철과정에서 다량 발생하는 CO₂를 감축하기 위해 환원제로 수소를 이용하는 차세대제철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식경제부의 ‘CO2-free 차세대제철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B/C=0.98, 기술성, 정책성 및 경제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AHP 0.768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의 일부를 수소로 대체해 2020년까지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CO₂ 배출량을 30% 저감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2019년까지 8년 동안 2,800억원(정부 1,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현 제철과정에서는 철광석(Fe₂O₃)에서 산소를 분리하기 위해 석탄(C)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CO₂가 발생한다. 이에 국내 철강산업은 국내 총 CO₂ 배출량의 12%를 차지하는 최대 CO₂ 배출원산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CO₂-free 차세대제철기술’은 철광석의 환원제로 수소를 이용해, CO₂배출 없이 물(H₂O)이 발생하는 원리를 적용한 친환경 제철 기술이다.지경부는 철강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움을 구성해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지경부 관계자는 “차세대 제철기술의 선도를 통해, 향후 철강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친환경 철강제조 기술 및 플랜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철강 제련 공법에서 사용이 어려운 저급 철광석의 사용 활성화 및 석탄사용 감축 등을 통해 원가절감이 가능해져 자동차·조선 등 연관 산업경쟁력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철 환원에 필요한 수소를 어떻게 싸게 대량으로 생산하느냐는 문제가 남아있다. 포스코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원자력을 이용해 900℃에서 1,000℃ 이상의 열을 낼 수 있는 ‘고온가스로 개발’이 유력한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방식은 핵분열 시 발생하는 고온 열원을 이용해 대량의 수소를 제조하고 여기서 발생되는 수소를 ‘유동로’로 보내 수소환원공법에 의해 환원철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 수소제조 비용은 전기분해를 이용한 수소제조 방식의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근순 기자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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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中 특수가스시장 진출 ‘가속’
김성준 기자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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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단일가스켐 대표이사
김성준 기자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