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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연료전지 고성능 기술 과시
배종인 기자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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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용고압가스 GMP 건의 12개 중 10개 현행대로
의료용고압가스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가이던스의 업계 현실 반영을 위한 간담회 결과 대부분의 건의사항이 현행유지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4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의 간담회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12건의 건의 사항 중 현행 유지가 10건, 용어 수정이 2건으로 사실상 대부분의 건의사항이 현행유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1.2 품질보증의 용어수정과 관련해서는 원료가스 용어를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의 출발물질까지 포괄할 수 없어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3.4.1 극저온용기의 용어수정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적합하게 수정하기 위해 초저온용기로 용어 수정됐다.
3.7.2 화장실 구역과 관련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행정지원체계 등을 통해 개별 업체별로 어떠한 형태로 배치돼 있는지 구체적인 현황을 제시할 경우, 생산구역 또는 보관구역이 화장실과 직접 연결되지 않도록 출입문을 달리하는 등 그 방법이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업체별 개별사안으로 검토하고자 했다.
3.9.6 의료용실린더와 관련해서는 실린더에 역류방지 기능이 있는 최소압력유지밸브를 설치하는 것은 PIC/S 및 EIGA 등 국제적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항으로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므로 현행유지 하기로 했다.
3.9.7 Campaign의 번역을 연속생산에서 교체생산으로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업계에서 연속생산(Campaign), 연속공정, 지속생산 등의 용어가 서로 혼동된다고 제기함에 따라, 업계의 용어 혼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속생산(Campaign)을 캠페인(Campaign)으로, 지속생산(Continuous Production)을 연속생산(Continuous Production)으로 용어 수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4.2.2 작업지서서와 관련해서는 GMP 가이던스의 문서체계가 표준운영절차서(SOP), 작업지시서(Work Instructions) 및 제조기록서(Batch Record)로 구성되고 있어 벌크생산, 실린더충전, 벌크공급에 대한 각각의 작업지시서와 지시서에 포함돼야 할 항목을 별도로 정하고 있으므로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4.2.8 데이터 입력도 문서에 데이터를 써 넣을 경우 수기로 기록하는 사항으로 ‘4.2.11 전자기록’이 문서를 전자 데이터 처리방식으로 처리하는 사항을 설명하고 있는 관계로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4.3.7 의료용고압가스 실린더 라벨과 환자용 의료제품 설명서 항목은 ‘4.3 규격서(Specification)’의 세부항목으로서 잉크, 접착제 및 보호코팅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라벨 또는 설명서에 삽입하라는 것이 아닌, 라벨과 설명서에 대한 규격서에 포함하도록 하는 사항이므로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5.4.3 벌크가스 인도품은 업계가 그 실행방법 및 주기 등 상세한 기준을 제시할 경우 검토하거나, 현재 운영 중인 행정지원체계 등을 통해 개별 업체별로 제시될 경우 업체별 개별사안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5.6.5 실린더 시험은 업계가 그 실행방법 및 주기 등 상세한 기준을 제시할 경우 검토하거나,현재 운영 중인 행정지원체계 등을 통하여 개별 업체별로 제시될 경우 업체별 개별사안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5.6.7 실린더 준비는 유럽가스산업협회(EIGA) GMP 가이드를 토대로 예시하는 것으로서 개별 업체에서 수행하는 배기 및 퍼징 등 실린더 준비사항에 대해 업체별 개별 사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6.6.5 수질은 국내 실린더 수압시험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령에서 제조업자가 아닌 용기 검사기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기에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럽, 미국 등 국제 기준의 GMP에 맞추다 보니 대부분의 규정이 현행대로 유지됐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의견을 적극 검토할 준비는 돼 있다”고 전했다.
의료용 고압가스 업계단체 간담회 회의 결과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식약처 홈페이지 정보공개란을 참고하면 된다.
배종인 기자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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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시장 교란행위 적극 대응”
배종인 기자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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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산업가스, “경쟁 기회로 살려야”
강원지역 산업가스 업체들의 분쟁이 전단지를 통한 가격 공개와 비교 등으로 위험 수위에 다달았다.
산업가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원지역 산업가스 업체들이 고객사들에게 전단지 배포를 통해 경쟁 업체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몇몇 업체들이 전단지를 통해 제시한 가격을 살펴보면 K업체의 경우 산소 40ℓ 1병의 경우 8,500원, 알곤 47ℓ 2만원, 탄산 20㎏ 1만원, 탄산 40㎏ 2만원을 제시했다.
K업체는 U업체 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전단지에 가격을 비교한 표를 만들어 배포했는데 U업체의 가격은 산소 40ℓ 1병의 경우 9,000원, 알곤 47ℓ 2만2,000원, 탄산 20㎏ 1만원, 탄산 40㎏ 2만1,000원이었다.
또한 전단지를 배포한 A업체는 산소 6,000원, 질소 6,000원, 알곤 1만5,000원, 액화산소 6만원, 액화질소 6만원, 액화알곤 25만원, 탄산 20㎏ 8,000원, 탄산 40㎏ 1만6,000원, 각종 고순도 가스 전품목 6만원으로 K업체나 U업체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강원 지역의 분쟁이 강원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원지역의 K업체는 A업체에 대항하기 위해서 조합 회원사로 가입하고 있는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회의에 A업체의 행위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서울경인조합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원지역에서 이같이 경쟁이 치열해진 원인으로는 산업가스의 수요가 부족하고 신규 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규 업체의 경우 살아남기 위해서 기존의 업체의 거래처와 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데 기존의 업체들이 거래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가격을 공개하고 저가 공세를 펼쳐 신규 업체들이 설 땅마저 빼앗기 때문에 신규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더욱 더 낮은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가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혼란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수요처들도 지금은 낮은 공급 가격의 혜택을 보겠지만, 업체간 분쟁으로 인해 제품 품질 저하 및 납기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존재하고, 분쟁이 끝나면 그 동안의 손실을 매우기 위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최근의 분쟁의 상황을 경쟁을 통한 업계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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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심랭식 ‘ASU’ 글로벌 공략
배종인 기자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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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안전 ‘이상 無’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가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사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장석봉)의 ‘독성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받았다.
이날 점검에는 장석봉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직접 독성가스 제조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점검결과 원익머트리얼즈의 시설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었으며, 안전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봉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은 “독성가스는 한번 사고가 나면 그 피해가 다른 사고에 비해 더욱 크다”며 “독성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9월4일 무재해 10배수를 맞았다. 이날 원익머트리얼즈는 안전 관리는 필수적으로 당연한 것이라는 내부방침에 따라 공식적인 행사 없이 9월 월례조회를 겸해 무재해 10배수를 기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가스 안전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종인 기자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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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고순도 네온, 고가에도 ‘품귀’
최근 네온(Ne)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도에 따라 물량이 모자라고 남아도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가스 업계에 따르면 순도가 높은 메이커의 네온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품귀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이스블릭, 에어프로덕츠, 프렉스에어, 린데 등 업계에서 안정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메이커의 제품들은 순도가 높고 반도체 공정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물량이 부족하고 가격이 치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모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네온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요처는 메모리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엑시머레이저인데, 최근 미세화 공정의 증가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이 시설을 증설하면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반도체 대기업들은 최근 늘어나는 제품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네온 가격과는 상관없이 고순도의 제품들을 재고가 들어오는 즉시 바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순도 네온 제품은 삼성, 하이닉스, 도시바, 인텔, TSMC 등 주요 반도체 업체에 납품되는데 과거 한 업체에서 연간 30∼40억원 정도의 네온 구매비용이 들었다면, 지금은 같은 양을 구매하는데 연간 2,5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60배 이상이 급등했다.
현재 반도체용 엑시머 레이저 장비에 사용되는 네온가스는 1병당 2만에서 3만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이와 같이 치솟는 네온가격에 대응하고자 네온가스를 아르곤으로 대체하고, 소량의 네온을 사용하는 장비를 설치했지만, 네온을 사용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해 네온 수요는 더욱 폭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고순도 네온이 품귀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저순도 네온은 수급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산 저순도 네온의 경우는 시장에 아직 물량이 많이 있고, 가격도 글로벌 메이커 제품에 비해 비교적 싼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산 저순도 네온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순도 불량으로 기계 고장이나 제품 불량률이 높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가격이 아무리 치솟아도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검증받은 글로벌 가스메이커의 제품들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반도체 기업들이 네온을 싹쓸이 하면서 연구실이나 대학 등에서는 고순도의 네온을 구입하긴 어려운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메이커가 제조한 고순도 네온은 정말 필요한 수요처의 경우에 값과 상관없이 구매하려고 하고 있어 품귀현상이 지속돼 연구소 등 소량을 구입하려는 수요처의 경우 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값싼 중국산 제품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지만 품질에 신뢰가 없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국 기자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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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으로 수소 생산
배종인 기자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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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소차 내포시대 연다
배종인 기자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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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C, 실란계 특수가스 전문기업 도약한다
신근순 기자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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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리가스 대표이사
배종인 기자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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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종 원익머트리얼즈 대표
신근순 기자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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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 ‘그래핀’ 전문기업 시동
배종인 기자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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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협회, 수소 안전·표준화 논의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가 국내 수소 기술의 안전 및 표준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수소협회는 3일 부산 벡스코 ‘201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수소·연료전지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테크노파크 김창룡 원장 등 수소산업과 연료전지자동차 및 수소의 전후방 연관 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최재우 POSTECH 교수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국제 표준(ISO, IEC)’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이엠코리아 장봉재 부사장의 ‘수소충전소 설치 안전 기준’, 월드파워텍 최상배 연구소장의 ‘국내 수소 compressor 기술 및 안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수소·연료전지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연계된 안전성 확보가 우선돼야하며, 안전관리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세미나를 통해 국내 수소 안전분야의 국내 표준화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선진국들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수소경제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협회는 수소산업의 융복합 및 수소의 도입 등 수소산업 발전에 그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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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히트펌프, SOFC 기술 선
배종인 기자
20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