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가 국내 수소 기술의 안전 및 표준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수소협회는 3일 부산 벡스코 ‘201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수소·연료전지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테크노파크 김창룡 원장 등 수소산업과 연료전지자동차 및 수소의 전후방 연관 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최재우 POSTECH 교수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국제 표준(ISO, IEC)’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이엠코리아 장봉재 부사장의 ‘수소충전소 설치 안전 기준’, 월드파워텍 최상배 연구소장의 ‘국내 수소 compressor 기술 및 안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수소·연료전지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연계된 안전성 확보가 우선돼야하며, 안전관리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세미나를 통해 국내 수소 안전분야의 국내 표준화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선진국들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수소경제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협회는 수소산업의 융복합 및 수소의 도입 등 수소산업 발전에 그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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