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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준금리 인상...유동성 위기 우려”
중소기업계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기업 부담이 가중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26일 발표했다.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의 여파로 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가 15개월 만에 올랐다. 경기 방어를 위해 1년 반동안 이어온 초저금리 시대가 끝난 것이다.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강화된 거리두기로 매출감소가 심화되고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 9월말 대출만기연장 종료와 기준 금리 인상이 겹치게 될 경우 중소기업의 87%가 기업애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아직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고 은행도 동반 부실화되는 악순환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정부와 금융계에서는 금리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9월말로 종료되는 대출만기연장도 추가 연장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가 조속히 실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혜리 기자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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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기전망 100.6, 회복·불확실성 상존
유혜리 기자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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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조업 업황 전망 3개월만 상승
신근순 기자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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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광물價, 전주比 1.5%↓
유혜리 기자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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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국제유가↓, 델타변이 확산·경제 부진
유혜리 기자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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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기업 관내 확장·증설도 보조금 지원
울산시가 신규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의 ‘탈 울산(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내 기업이 확장·증설할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8월 5일 공포했으며, 후속조치로 8월19일 제10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울산광역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일부를 최종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이전기업 지원 범위를 기존의 ‘관외’에서 ‘관내에서 관내’로 확대 △울산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신규 이전기업 근로자에 대해 ‘이주정착보조금’ 지급 규정 신설 등이다. 기존에는 기업의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하는 경우에 한해 최대 30억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었으나, 조례 개정을 통해 울산에서 울산으로 확장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추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신규기업의 울산 이전을 유인하기 위해 신규 투자기업의 소속 근로자가 울산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할 경우 조기정착을 위해 ‘이주정착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이주정착보조금’의 지원 범위는 근로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이며 1인당 100만 원씩 최대 5명까지 한 차례 지급된다. 다만 수령 후 2년 이내에 퇴사 또는 다른 시·도로 이전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개정된 투자유치 관련 시행규칙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보조금 지원 확대로 지역기업의 역외유출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내 투자 활성화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 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울산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이전 목표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략 마련 등을 통해 지역 내 투자를 활성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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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스탄, 니켈·코발트 등 MOU 23건 체결
유은주 기자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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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1조2천억 유상증자 결의
삼성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과 기술개발 등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1조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발행 주식 수는 2억 5천만주 이다. 이날 공시한 예정 발행가는 15% 할인율을 적용해 4,95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최종 발행가는 1·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10월25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규 발행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5,0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10월28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0.33주의 신주를 배정하여 10월28~29일 청약을 실시하며 20% 범위 내에서 초과 청약도 가능하다. 한편, 실권주 발생 시 진행되는 일반공모 청약은 11월2~3일에 이루어지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9일이다.
신근순 기자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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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농협 출범 60주년 모바일 전용 보험 출시
신근순 기자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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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누적 500만대 생산 달성
유은주 기자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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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허브, 6월 분산법 시행 및 재생E 확대 전력시장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