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저장탱크 기업 (주)대웅씨티(대표 김태섭)가 창립 7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얼굴인 CI(Corporate Identity)를 교체했다.

지난 24일로 창립 7주년을 맞은 회사는 그에 앞서 6일 열린 시무식에서 회사의 ‘제2도약’ 선포와 함께 새로운 CI(사진)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CI 교체작업은 사내공모를 통해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회사직원 김유미 씨가 제안한 새로운 CI는 ‘단순하면서도 기업의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는 형상’을 컨셉트로 더욱 깔끔해진 로고타입과 함께 획기적으로 바뀐 심벌마크가 인상적이다.

대웅 영문표기(DAEWOONG)의 D와 W를 원용, 2개의 D자가 마주보며 겹쳐 W를 만드는 구조다.

김 씨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곡선이 강조돼 부드러움과 온화함이 강조된 형상을 통해 ‘피어나는 꽃’을 표현함으로써 회사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도 가미했다.

색채는 ‘열정과 의지’를 나타내는 빨강과 ‘신뢰와 청렴’, ‘성실과 발전’을 상징하는 파랑을 사용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회사의 이미지를 담아 냈으며 특히 고유의 태극문양에 주로 사용되는 적·청 배색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의 의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올해 목표치를 350억원으로 높여잡고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