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가스가 국가 표준 체계 고도화 공로로 ‘2025 세계 표준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中)과 서동기 대표(右), 박춘호 차장(左)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표준가스 제조 전문기업 ㈜리가스(대표이사 서동기)가 ‘2025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국가표준화 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국가 표준 인프라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27년간의 기술 혁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포상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정부포상으로, 리가스는 27년간 표준가스의 국산화와 국제 소급성 확보를 통해 산업 표준화 기반을 강화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리가스는 국내 표준가스 산업의 초석을 다져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기체 및 액체 표준물질 국산화 △국제 소급성(Traceability)을 확보한 고정밀 표준가스 개발 △불화수소 인증표준물질 상용화 등 핵심 기술력을 통해 국가 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고난도 표준물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양산함으로써 반도체, 정밀화학, 환경, 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의 신뢰도 높은 분석·측정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 현장이 보다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국가 표준 인프라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던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
▲ 리가스가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 임직원들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통령 표창 소식에 리가스 사내는 축하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27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들이 함께 리가스의 성장을 돌아보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서동기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리가스의 기술력뿐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계 전체가 함께 일군 결실”이라며, “표준은 신뢰를 만들고, 신뢰는 곧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다. 앞으로도 그 기반 위에서 더 높은 표준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도 오랜 시간 이어온 노력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시험인증부 권혜진 차장은 “우리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산업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데 힘이 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리가스의 성장 여정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리가스는 1998년 창립 이래 ‘표준가스의 완전한 자립화’를 목표로 꾸준한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이어오며, 국가 표준 인프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이상호 회장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표준화 체계 고도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은 바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리가스가 단순히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국가 표준과 산업 경쟁력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해왔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상징적 성과다. 앞으로도 리가스는 국가 표준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표준가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