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이 연구개발(R&D)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본부를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에기평은 약 8개월간의 정밀진단을 토대로 전방위적인 개혁을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조직개편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외부전문기관의 엄정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에너지원별 성과창출과 에너지R&D를 활용한 정부의 수출 정책지원 및 국제공동연구 실적을 원장이 직접 관리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기술혁신-성장동력’으로 이어지는 R&D 밸류체인에 따라, R&D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본부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에너지산업의 미래 먹거리 육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장동력본부를 신설했다.
에기평은 조직개편에 따라 원장직속 혁신추진단 2개실(ESG경영실, 국제협력실)과 감사실, 4본부 16개실로 개편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본부장, 단장, 실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본부장·단장급 인사내용은 △경영관리본부장 기성섭 △전략기획본부장 김현경 △기술혁신 본부장 이재설 △성장동력본부장 이성주 △혁신추진단장 정승영 과 같이 단행됐다.
실장급 인사내용은 △감사실장 제갈형옥 △ESG경영실장 김경국 △국제협력실장 백상주 △기획조정실장 이상호 △인재경영실장 기노용 △경영지원실장 김정용 △사업총괄실장 김봉균 △성과총괄실장 송은석 △기술정책실장 정훈직 △디지털전략실장 이윤백 △원전산업실장 정성일 △수소산업실장 안종득 △재생에너지실장 이창구 △전력산업실장 양진용 △수요관리실장 임승빈 △자원·CCUS실장 이준성 △기술사업화실장 유영일 △인력양성실장 박재형 △에너지융복합단지실장 손문의 와 같이 단행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에기평 최초로 여성 본부장을 임명했고, 직무특성과 역량을 기준으로 발탁인사를 실시해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꾀했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에너지 R&D 정책-기획-평가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R&D 성과창출을 통해 연구 현장 중심의 글로벌 R&D 허브 전담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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