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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7 15:20:34
  • 수정 2025-03-27 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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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과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혁신 실현을 위한 나노 융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뒷받침할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가 출범했다. 협회는 제반 환경 구축, 운영,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민간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정부와 산업 간 가교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회장 홍순국)는 27일 양재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설립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윤성혁 국장이 협회 창립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윤성혁 국장은 “나노융합산업협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나라 나노융합산업이 기술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산업현장에서 힘써 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다만, 사업화 측면에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수요 중심’, ‘산업화 기반’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스케일 업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많은 기업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및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의 축전이 전해졌다. 두 의원은 축전을 통해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하며, 글로벌 나노 강국이 되는 그 날까지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나노 소재 및 기술은 다양한 기술·제품에 적용되는 기반기술로서 그 파급력이 매우 커 나노기술로 인해 기존 산업과 융합을 통해 혁신을 꾀할 수 있다.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수요에 대응하고, 심화되고 있는 무역 분쟁 속에서 소재 및 관련 기술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나노 기술은 기술적 정체상태를 돌파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기술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나노 융합 관련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서 단순한 기술개발 수준을 넘어 산업기반의 대응을 위해 나노융합협회가 설립됐다. 협회는 회원 상호 간의 공통 애로사항 수렴과 공동 사업 추진, 신기술 개발 촉진 및 상호교류는 물론 산업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해 나노융합산업의 발전 및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의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앞으로 협회는 나노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나노기술보유기업 확인프로그램’과 나노기술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단체표준·제품인증’ 등 회원사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나노융합분야의 다양한 특성에 맞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홍순국 이사장을 협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홍순국 초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순국 초대 회장은 “글로벌 산업 초격차 실현을 위한 ‘나노’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 기술적 과제개발을 넘어선 나노융합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제반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제도/규제 개선 및 국제표준 대응 등 산업 대표 조직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협회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기관과 협력을 통하여 NANOKOREA(나노코리아) 국제화를 이루고, 기술과 산업, 기업과 연구, 국내와 세계를 잇는 산업 융합의 허브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부회장으로는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 △SK하이닉스 김정일 부사장 △네패스 이병구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동진쎄미켐 이준혁 대표가 선임됐다.


이사로는 △LG전자 정수화 부사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LT메탈 노석호 대표 △삼양사 이상윤 CTO △한솔케미칼 박원환 대표 △파루인쇄전자 강문식 대표 △아모그린텍 양성철 대표가, 감사로는 △제이오 강득주 대표 △뉴파워프라즈마 최대규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 신청 및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설립 이후 나노코리아 등 나노조합의 추진 사업을 순차적으로 이관해 산업협회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창립총회에 회원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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