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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6 17:03:52
  • 수정 2025-03-26 17: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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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2024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기초화학분과 통합 진도검점 및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회장 박종수)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면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26일 노보텔 엠배서더 수원에서 ‘2024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기초화학분과 통합 진도검점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4년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중 기초화학분과 과제로 선정된 총 19개 기업의 사업 추진 결과 및 성과를 확인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경희대 이제욱 교수, LG화학 서병욱 팀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류원경 실장을 비롯해 과제 수행기업 19개 중 △석경에이티 △더카본스튜디오 △태산켐 △나노씨엠에스 △대한폴리켐 △제코산업 △힐링스 △윌코 △와이티씨 △한일산업 등 10개사(경기·중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소부장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처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공급기업이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 또는 공인시험기관에서 제품의 성능을 평가받도록 지원해, 소부장 산업 가치사슬에서 핵심적인 품목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소부장 산업의 수요-공급기업 간 직접 연계를 통한 양산 성능 확보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소부장 핵심기술의 자립화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최초 지원한 이후 정부는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634개 기업에 국비 2,220억원을 지원했고, 사업화 매출액 5,839억원 및 고용창출 662명 등 성과를 달성했다.


정부는 2024년도 사업에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 △기초화학등 7개 분야의 150대 핵심전략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총 417억을 지원했다. 올해 4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이 우주·항공, 방산, 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핵심전략기술 품목도 늘게됐다.


탄소·나노 산업을 진흥하는 대표 기관인 탄소나노산업협회는 이번 사업에서 소부장 200개 품목 중 기초화학 분야의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수행기업 모집부터 과제 관리, 사업화 및 상용화 성공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석경에이티의 ‘고열전도성 열계면 나노 코딩 소재’ △더카본스튜디오의 ‘고결정성 탄소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용 고분산 촉매’ △태산켐의 ‘전자제품 포장지용 친환경성이 강화된 수해리성 고장력 종이테이프’ △나노씨엠에스의 ‘친환경 근적외선 발광소재를 적용한 첨단보안잉크’ △대한폴리렘의 ‘EPDM Rubber를 적용한 탄성 회복률(c-set≤20%) 및 흡·차음성의 특징을 지닌 차량용 친환경 탄성 소재’ 양산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 했다.


이어서 △제코산업의 ‘재생원료 100% 코어 소재가 적용된 배수성능 17㎠/s 이상의 환경유지 대응형 리사이클 배수재’ △힐링스의 ‘불소계 이온 방출을 통해 2차 충치를 방지하는 치과용 심미수복용복합레진’ △월코의 ‘전기차 배터리팩 열폭주 지연을 위한 단열 및 불연코딩 소재 기반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복합시트’ △와이티씨의 ‘이종접합용 스테인레스 표면처리 및 극성고분자용 Coupring agent’ △한일산업의 ‘X-Ray 디텍터 하부 케버 소재(Carbon)’ 개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공유회에서 산학연 관계자 간 사업 추진 과정 중에서의 애로 사항 극복 방안 및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돼 사업 과제의 최종 결과 평가를 대비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탄소나노산업협회 산업진흥실 김경환 실장은 “협회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은 물론 우리나라 소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0일, 부산에서는 남은 8개 컨소시엄에 대한 진도점검 및 성과 공유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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